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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듀테크 스타트업 팀스파르타는 일본 진출 1년만에 눈에 띄는 성과를 내고 있다. 일본 대표 통신 전자기기 업체 NEC,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세븐앤아이홀딩스의 유통계 은행 세븐은행, 마루소레이유법무법인 등을 고객사로 확보했다. 폐쇄적인 사회적 분위기 특성상 B2B(기업간 고객) 시장 진입이 어려운 일본에서 1년만에 업계 주요 기업을 고객사로 확보했다는 건 고무적이다. 팀스파르타 관계자 역시 "일본 진출 과정에서 시장조사 및 고객사 발굴 부분에서 가장 큰 어려움을 느꼈다"고 토로했다. 팀스파르타는 어떻게 일본 시장에 빠르게 정착할 수 있었을까. 그 뒤에는 '아시아의 별'이 되겠다는 액셀러레이터(AC) 스타시아 벤처스튜디오(SVS)가 있다. ━日 스타트업 축제서 K-스타트업의 징검다리 역할━SVS는 올해 2월 일본계 회계법인 스타시아가 설립한 벤처스튜디오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미국회계사(USCPA) 자격을 따고 2011년 국내 회계법인 근무를 막 시작한 청년 회계사는 유독 기술과 창업에 관심이 많았다. 그는 우연히 3D프린터를 접하고 그 가능성에 매료됐다. 그 때만 해도 국내에 자료가 부족하던 3D프린터를 독학, 2013년 책까지 냈다. 이걸 계기로 용산 나진상가와 인연이 닿은 그는 나진상가 15동에 제조업과 창업 육성을 겸하는 회사를 차렸다. 나진의 엔(N)과 숫자 15를 합친 '엔피프틴'의 탄생이다. 유망한 회계사에서 창업가로 변신한 허제 대표는 2018년 액셀러레이터(AC) 부문을 분사, 지금의 엔피프틴파트너스를 만들었다. 초심을 기억한다는 취지로 아직 회사명을 유지하고 있다. 허 대표는 엔피프틴이 제조업을 겸했던 이력처럼 "딥테크, AI(인공지능), 우주항공 분야 등 제조업 기반 투자를 주목해 왔다"고 밝혔다. 주요 투자사례로는
"좋은 아이디어들이 기존 기업에 흘러가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이 되면 훨씬 좋을 것입니다." 토스를 비롯해 국내에도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비상장사) 기업이 다수 탄생했지만 대개 핀테크, 플랫폼 업종이다. 제조업 기반의 유니콘 기업은 나오기 어렵다는 게 일반적이다. 하드웨어 업종은 스케일업을 위해 장기간 대규모 투자가 필요하고 투자 회수도 상대적으로 오래 걸린다. 국내에서 기술·생산·수요기업간 생태계가 충분히 만들어지지 않는 점도 한 이유다. 이런 가운데 충청남도의 기술 및 기업 육성기관 충남테크노파크가 제조업 기반의 유니콘 기업 육성에 나서고 있다. 최일용 충남테크노파크(TP) 혁신산업기획실장은 "기존 지역기업들이 신성장 산업으로 가는 것을 돕고,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새로운 창업 부문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 실장은 지난 1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그린비즈니스위크(GBW) 2024'에서 기자와 만나 "지역에서 제조업 기반으로 유니콘 기업을 육성하기 어려운 부분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벤처투자는 산업의 변화를 앞서 가는 게 중요합니다. 그런 측면에서 AI(인공지능)보다 급변하는 글로벌 벨류체인(GVC, Global Value Chain) 속 경쟁력 있는 소비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김동환 UTC인베스트먼트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AI 헤게모니를 쥔 생성형 AI들은 이미 대부분 투자를 받았다. 투자라는 건 큰 흐름 타는 것도 중요한 데 첫 번째 파도를 타지 못 했으면 다음 파도를 기다려야 한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과거 삼성전자, LG전자 등 일부 소비재에 국한됐던 한국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화장품과 방산 등으로 확장됐다"며 "시장 판도가 바뀌는 영역에 집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투심위…"다양한 의견·주니어 교육"━올해 초 UTC인베스트먼트 수장을 맡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새 직원이 입사하면 운동화 한 켤레를 선물하는 회사. 파트너들과 함께 달린다는 '런(Run) 포 더 크레이지 원스'를 모토로 내세운 회사. 그렇다면 운동화는 선물인 동시에 '미친 듯 달려보자'는 자극제이기도 하다. 올해 7년차 액셀러레이터(AC) 탭엔젤파트너스 얘기다. 탭엔젤파트너스는 2018년 설립돼 현재까지 50여개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총 운용자산(AUM)은 380억원 정도. 회사명의 탭(TAP)은 '테크 엔젤 파트너스'의 머리글자다. 처음엔 기술기업 투자에 주력했으나 드론, 바이오, 농식품, 플랫폼 등 영역을 다변화했다. 3D프린팅 소재기업 엠오피, 약물전달기술기업 오즈온바이오, 마이데이터 기업 에스앤피랩, AI(인공지능) 교육플랫폼 메이저맵 외에 산호오션테크, 시나몬랩, 스페이스빔, 엔도큐라, 인텐스랩 등 여러 포트폴리오사와 함께 뛰고 있다. 드론기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2년 중반 불어닥친 벤처투자 혹한기는 투자를 받은 스타트업에게도, 투자를 한 벤처캐피탈(VC)에게도 힘든 시기였다. 스타트업 대표들은 후속 투자유치를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제한된 자금만으로 성과를 내야 했다. VC 심사역들은 실적이 부진한 스타트업을 수시로 점검했다. 필요하다면 싫은 소리도 서슴치 않았다. 장밋빛 미래보다 눈에 보이는 실적을 요구했다. 투자사와 피투자사 간 긴장감이 고조되는 민감한 시기, 이세영 SBVA 책임 심사역은 오히려 스타트업 대표에게 더 가까이 다가갔다. 매달 한번씩 '파운더스 토크' 모임을 주도하며 등산, 요가, 명상을 함께하고 일상을 공유했다. 자연스레 고민 상담도 뒤따랐다. 이 책임은 "스타트업 대표는 외로운 존재다. 투자자에게 약한 모습을 보일 수도, 자신을 의지하고 따라오는 직원들에게 고민을 털어놓을 수도 없다"며 "스타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보통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 과정을 수료한 후 변호사 시험에 합격하면 대형 법무법인(로펌)에 들어가는 것이 법조인으로서의 성공 코스로 꼽힌다. 챗GPT에게 '법조인의 성공'을 물으면 가장 전면에 '유명 로펌에서 근무하는 것'이 답변으로 나올 정도다. 그런데 로펌이나 법률사무소가 아니라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이들의 성장을 돕는 AC(액셀러레이터)로 진로를 택한 변호사가 있어 주목된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에서 사내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현우 변호사의 이야기다. 이현우 변호사는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기업법무팀에 소속돼 포트폴리오 기업들의 다양한 법률 관련 이슈에 대한 자문 역할을 맡고 있다. 국내 AC 중에서 별도로 사내 변호사를 두고 있는 곳은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유일하다. 이 변호사는 대학 때 사회복지학을 복수전공하고 NGO(비정부기구)에서 일하며 아동 청소년 관련 문제에 깊은 관심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심사역은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플랫폼이라고 생각합니다." 비상장사에 투자하는 벤처캐피탈(VC)의 특성상 VC 심사역 대부분은 외부 커뮤니케이션에 폐쇄적이다. 자신의 말 한 마디에 포트폴리오사의 실적과 경영전략이 노출되면 후속투자 라운드에서 기업가치에 손상을 입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확고한 신뢰 없이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는다. 그런 면에서 김성중 크릿벤처스 팀장은 독특한 VC 심사역이다. 2022년 9월 김 팀장은 90년대생 동료 심사역들과 의기투합해 전현직 VC 심사역 블로그 '낭만투자파트너스'(이하 낭투파)를 만들었다. 글로벌 고금리와 지정학적 위기에 따른 벤처투자 혹한기로 어느 때보다 VC 업계가 힘들 때였다. 이런 시기 오히려 낭투파를 통해 끊임없이 소통하며 자신의 생각을 공유했다. 2020년 크릿벤처스 설립 멤버로 VC 업계에 뛰어든 김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자신이 어떤 일을 하고 있는지 명확히 알고 있는 게 중요합니다." 경기 성남시 판교 카카오벤처스 본사에서 만난 조현익 카카오벤처스 선임 심사역은 투자 대상을 선별하는 기준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했다. 스타트업이 성장하려면 자신들이 풀고자 하는 문제가 무엇인지 그리고 이를 풀기 위한 가설들은 뭐가 있는지 정확하게 설정해야 한다는 뜻이다. 조 선임이 벤처캐피탈(VC) 업계에 뛰어든 지 올해로 6년차다. 2018년 일본 와세다대 졸업과 동시에 카카오벤처스(구 케이큐브벤처스)에 인턴으로 입사했다.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진 벤처투자 호황기를 거쳐 2022년부터 이어진 혹독한 벤처투자 빙하기를 온몸으로 경험했다. 조 선임이 VC에 관심을 갖게 된 건 대학 시절 복수학위 프로그램으로 싱가포르국립대에 갔을 때다. 조 선임은 "지금은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좋은 기업, 나쁜 기업은 없어요. 핏(Fit, 옷이나 패턴이 몸에 알맞게 잘 맞는 상태)이 맞는 기업, 안 맞는 기업이 있을 뿐이죠." 손미경(43) 젠엑시스 대표는 스타트업 해외 진출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둔 노하우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남성 중심으로 돌아가는 액셀러레이터(AC) 업계에서 몇 안 되는 여성 CEO(최고경영자)인 그는 현재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이사로 K(한국)스타트업들의 북미 시장 진출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젠엑시스는 글로벌 진출 및 해외 투자 유치를 위한 실질적이고 직접적인 지원을 수행, 프로그램 참여 기업의 평균 3분의 1 정도가 성과를 창출했다는 설명이다. 비결이 뭘까. 통상 업계 해외진출 지원 프로그램을 보면 우선 운영사를 선정하고, 이어 서류·면접평가를 통해 높은 점수를 받은 기업을 선정한다. 그러곤 외국에 나가 전시회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큰 문제 해결에 푹 빠진 고슴도치 대표님을 찾고 싶습니다." 서울 용산구 알토스벤처스 본사에서 만난 정해민 심사역은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싶다는 뜻이다. 정 심사역은 2017년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중공업, 건설, 호텔, 전자기기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정 심사역은 "3~4년차가 되면서 사업이라는 게 단순히 돈만 버는 문제가 아니라 결국 뒤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는 걸 많이 느꼈다"며 "'내가 누군가랑 만났을 때 어떤 일을 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머릿 속을 맴돌면서 창업과 VC 쪽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뛰쳐나와 정 심사역이 향한 곳은 알토스벤처스(이하 알토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141조엔(약 1경8638조원)' 2023년 말 기준 일본의 가계 금융자산 규모다. 한국의 가계 및 비영리재단 금융자산(5233조원)의 3.56배로 역대 최고치다. 그러나 이 중 절반 이상인 1127조엔이 현금·예금에 묶여있다. 거액의 자산이 '한 우물'에 고여있다 보니 역동적인 경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랬던 일본이 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은 지난해 1분기 글로벌 사모펀드 3곳에 출자하며 처음으로 직접 대체투자를 집행한 것. 이전까지는 재간접펀드와 전문 자문사를 통해서만 대체투자를 진행했던 GPIF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체투자에 나섰다. 큰 손인 GPIF가 움직이면서 일본 내 금융기관들의 투자 기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최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IMM인베스트먼트 그룹 재팬(이하 IMM재팬) 사무소에서 만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