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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큰 문제 해결에 푹 빠진 고슴도치 대표님을 찾고 싶습니다." 서울 용산구 알토스벤처스 본사에서 만난 정해민 심사역은 앞으로의 목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날카로운 통찰력으로 문제를 해결하려 노력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싶다는 뜻이다. 정 심사역은 2017년 서울대 경영대를 졸업하고, 맥킨지앤드컴퍼니에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중공업, 건설, 호텔, 전자기기 등 다양한 업종을 대상으로 컨설팅 업무를 수행했다. 정 심사역은 "3~4년차가 되면서 사업이라는 게 단순히 돈만 버는 문제가 아니라 결국 뒤에 있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라는 걸 많이 느꼈다"며 "'내가 누군가랑 만났을 때 어떤 일을 해낼 수 있을까'라는 질문이 머릿 속을 맴돌면서 창업과 VC 쪽에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글로벌 컨설팅 회사를 뛰쳐나와 정 심사역이 향한 곳은 알토스벤처스(이하 알토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141조엔(약 1경8638조원)' 2023년 말 기준 일본의 가계 금융자산 규모다. 한국의 가계 및 비영리재단 금융자산(5233조원)의 3.56배로 역대 최고치다. 그러나 이 중 절반 이상인 1127조엔이 현금·예금에 묶여있다. 거액의 자산이 '한 우물'에 고여있다 보니 역동적인 경제 성장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랬던 일본이 변하고 있다. 세계 최대 연기금인 일본 공적연금(GPIF)은 지난해 1분기 글로벌 사모펀드 3곳에 출자하며 처음으로 직접 대체투자를 집행한 것. 이전까지는 재간접펀드와 전문 자문사를 통해서만 대체투자를 진행했던 GPIF가 좀 더 적극적으로 대체투자에 나섰다. 큰 손인 GPIF가 움직이면서 일본 내 금융기관들의 투자 기조에도 변화가 불가피해졌다. 최근 일본 도쿄도 미나토구 IMM인베스트먼트 그룹 재팬(이하 IMM재팬) 사무소에서 만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업력 7년 이하 기술 기반 스타트업 수는 90만개가 넘는다. 숫자만큼 사업모델도, 성장 공식도 다양하다. 아무리 경험이 많아도 획일화된 잣대로 함부로 기업을 판단할 수 없다는 의미다. 액셀러레이터(AC) 페이스메이커스는 AC들의 보육 프로그램도 마찬가지로 지적했다. 김경락 페이스메이커스 대표는 "유명 AC들조차도 보육 프로그램을 공장 제품 찍어내듯 진행하는 경우가 더러 있다"며 "창업이나 투자경험이 없는 직원들이 배치프로그램에 투입돼 공장처럼 보육을 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페이스메이커스는 직원 없이 키맨 4명이 기업 하나하나 밀착해서 멘토링을 진행한다"고 강조했다. 페이스메이커스가 보육하는 기업들 대부분이 극초기 스타트업인 만큼 일정 수준의 성장 단계에 오르기 전까지 개인화된 밀착 보육이 필요하다는 설명이다. 1대1 스케일업 과외인 셈이다. 그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초고령화로 65세 이상 시니어 인구가 주요 경제주체로 부상하고 있다. 최근 전체 인구에서 시니어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게 늘었고, 평균 순자산 규모도 크기 때문이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시니어 인구는 944만명(전체 18.2%)이다. 시니어 평균 순자산은 4억5364만원(2022년 기준)으로 39세 이하 청년층의 평균 순자산(2억3678만원)과 비교했을 때 2배 가까이 차이난다. 그러나 벤처·스타트업 생태계에서 시니어들을 찾아보기 어렵다. 대부분의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투자 유치가 청년 중심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창업으로 '인생 2막'을 열고 싶어도, 유망 벤처·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싶어도 정보나 네트워크가 없어 못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SS2인베스트먼트(이하 SS2)는 2020년 7월 시니어들의 초기 창업 투자 지원을 위해 설립된 액셀러레이터(AC)다.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에어비앤비, 드롭박스, 스트라이프 등 글로벌 유니콘 기업 뒤에는 세계 최고의 액셀러레이터(AC) 와이콤비네이터(YC)가 있었다. 2005년 설립된 YC는 매년 2차례 '배치프로그램'을 통해 신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투자·지원하는데, 경쟁률만 200대 1이 넘는다. YC보다도 먼저 국내 스타트업을 발굴해 온 1세대 AC가 있다. 2000년 8월 설립된 '크립톤'이다. 국내 최장수 AC인 크립톤은 '기업을 통해 세상을 변화시키자'는 투자철학 아래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크립톤의 누적 포트폴리오사는 약 100개사다. 25년 업력에 비해 포트폴리오사가 적은 것은 '다작'보다는 '명작'에 집중하기 때문이다.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스타트업을 발굴해 집중적으로 지원한다. 실제 포트폴리오사 중 상장한 기업이 15곳에 달한다. 최근 5년간 구주매각이나 인수합병(M&A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7년 여름 김진영 더인벤션랩 대표가 베트남에 첫 펀드를 결성했을 때만 하더라도 베트남은 스타트업 불모지였다. 베트남 현지 벤처캐티팔(VC) 두벤처스에 따르면 2017년 베트남 내 VC 투자금액은 4800만달러(약 665억원)였다. 동남아시아 전체 벤처투자의 2% 수준이다. 이랬던 베트남 벤처투자 시장은 최근 빠르게 성장했다. 글로벌 벤처투자 호황기였던 2021년 투자금 14억4200만달러, 투자건수 165건을 기록했다. 4년 전인 2017년과 비교해 투자금액과 투자건수 모두 3배 넘게 성장했다. 동남아 벤처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전체 13%로 늘었다. 일찌감치 베트남에 진출한 김 대표도 결실을 눈앞에 두고 있다. 김 대표는 "베트남은 만만한 지역이 아니다. 액셀러레이터(AC)로서 누구보다 빨리 진출해 현지 네트워크를 만들고, 공을 들여온 것이 주효했다"며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임팩트(Impact)' 투자는 환경·빈곤·교육·인권 등 우리 사회에 산재한 여러 문제들을 해소할 수 있는 아이디어와 아이템으로 사업에 나선 기업에 투자하는 것을 뜻한다. 과거에는 임팩트 창출을 사업 목표로 하면 '돈이 안 된다'는 인식이 있었다. 하지만 기후변화와 인구감소, 양극화 심화 등의 상황에서 투자사들은 기업이 단순히 수익만 추구하는 것이 아닌 지속가능하고 건전한 성장을 추구하는 것에 관심을 갖게 됐다. 실제로 글로벌 사모펀드 운용사인 텍사스퍼시픽그룹(TPG),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 등 대형 금융기관들은 2010년대 후반부터 조 단위의 임팩트 펀드를 결성하고 임팩트 창출 기업들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에 나섰다. 특히 전세계적으로 불고 있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흐름은 임팩트 지향 조직에 대한 자본시장의 관심을 더욱 높였다. 국내 임팩트 투자는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건강검진 플랫폼 '착한의사'를 운영하는 비바이노베이션은 지난해 100억원 규모 투자를 유치하며 성장 중이다. 2018년 창업한 이 기업은 한 액셀러레이터(AC)와 함께 고려대학교병원에서 연구개발(R&D)을 하며 사업화에 물꼬를 텄다. 최근 S-Oil(에쓰오일)의 투자를 받은 친환경페인트 개발사 이유씨엔씨도 이 AC가 초기투자 후 엑싯(회수)까지 성공했다. 기술 기반 창업기업 투자에 내공을 쌓아온 다래전략사업화센터의 성과다. 다래전략사업화센터는 AC 중에서도 딥테크 초기투자에 특화돼 있다. 지금껏 배터리, 디지털 헬스케어, 바이오 등 스타트업 30여곳에 투자했는데 그중 80%가 '다래'에서 첫 투자를 받은 경우였다. ━기술 선구안, 출루율↑…글로벌 진출 박차━남들이 아직 발굴하지 못한 기업을 극초기에 알아본 배경은 기술력을 평가하는 눈, 즉 선구안이다. 다래전략사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맹자(孟子)의 어머니가 아들의 교육을 위해 세 곳을 이사했다는 이야기는 자식에 대한 '교육열'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일화로 유명하다. 좀 더 깊게 들어가면 '성장을 위해선 환경 자체를 바꿔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스타트업의 성장에 있어서도 주변 환경이 중요하다. 스타트업들이 자본과의 연결을 위해 강남 테헤란로에 자리를 잡고, 글로벌 진출을 위해 미국 실리콘밸리에 둥지를 마련하는 것도 이 같은 이유다. 스타트업의 성장을 돕는 액셀러레이터(AC) 업계에 이처럼 환경 자체를 바꿔주거나 만들어주는 '맹모' 역할을 하는 인물이 있어 주목된다. 스타트업의 초기 빌드업부터 글로벌 진출까지 전주기 성장을 지원하는 머스트액셀러레이터의 이지선 대표다. 머스트액셀러레이터라는 사명에는 '기술 분야의 더 많은 유니콘을 육성하겠다(More Unicorn Startup in Tec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국내 벤처투자업계는 여성이 투자심사역으로 활동하는 것이 쉽지 않은 환경이다. 절대적인 숫자가 부족한 데다 투자 결정권을 가진 여성 심사역은 희박하다. 여성 심사역이 적다는 것은 단순히 성비 불균형 문제로 그치지 않는다. 여성들이 창업하는 패션·육아·교육 등 실생활과 밀접한 사업 아이템들이 남성 중심의 투자 문화에서는 저평가돼 사장될 수 있다는 게 가장 우려되는 지점이다. 하지만 척박한 환경에서도 오랜 기간 벤처투자업계에 종사하며 '투자 전문가'로 거듭난 여성 심사역들이 있다. 초기 단계 스타트업 투자를 주력으로 하는 에이유엠벤처스의 엄세연 대표파트너가 그 중 한명이다. 에이유엠벤처스는 스타트업 전문 로펌 최앤리 법률사무소가 2022년 말 설립한 벤처캐피탈(VC)이다. '로펌이 세운 첫 VC'라는 타이틀로 주목받았다. 미래에셋대우 애널리스트 출신인 엄세연 대표는 2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15년 설립된 일본 스타트업 '우네리(unerry)'는 모바일 위치를 디지털 형태로 변환해 사람들의 흐름을 분석하고 실제 장소와 소비자 행동을 시각화하는 리테일 솔루션을 운영하고 있다. 스마트시티 솔루션으로 기술을 확장하며 2022년 7월 도쿄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우네리 본사는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공유오피스 형태 스타트업 혁신센터인 '캠브리지 이노베이션 센터(CIC) 도쿄'에 있다. 우네리는 CIC 도쿄가 배출한 첫 상장 기업이다. 우치야마 히데토시 우네리 대표는 "CIC 도쿄는 인재들이 '여기서 일하고 싶다'고 느끼게 만드는 공간이다. 입주사로서 우수한 인재를 확보할 수 있었고 미국 측과 교류하는 등 성장에 필요한 훌륭한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했다. 일본 도쿄 미나토구에 위치한 CIC는 연면적 6000㎡(약 1800평)에 달하는 일본 내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2022~2023년 벤처투자 혹한기 바이오벤처들은 말 그대로 가시밭길을 걸었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대유행) 시기 빠르게 치솟았던 기업가치는 3분의 1 토막이 났다. 몸값이 급락하면서 후속 투자유치는 얼어붙고, 기업공개(IPO)를 철회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났다. 애가 타는 건 벤처캐피탈(VC)도 마찬가지다. 애물단지로 전락한 바이오벤처 포트폴리오 때문에 펀드 청산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바이오벤처에 대한 신규 투자도 크게 위축됐다. 2021년 1조6770억원이었던 바이오벤처 신규 투자는 2023년 8844억원으로 절반 가까이 줄었다. 바이오벤처 수난기에도 자신만의 뚜렷한 투자철학으로 유망 바이오벤처를 발굴한 투자사가 있다. 에이치지이니셔티브(HGI)다. HGI가 투자한 인체장기칩 스타트업 큐리에이터는 국내 유수 연구기관과 협업을 맺는 등 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