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人사이드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총 89 건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스타트업 업계에서는 1조원 이상의 기업가치를 가진 비상장사를 '유니콘'이라고 한다. 현실에서는 볼 수 없는 신화 속 뿔 달린 말 유니콘처럼 보기 어렵다는 뜻이다. 실제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2020년 말 국내 유니콘 수는 13개로 7년 이하 창업기업 수(307만2000개) 기준으로 했을 때 전체 0.0004%다. 말 그대로 '하늘의 별 따기', '모래사장에서 바늘찾기'나 다름없다. 유니콘으로 성장한다 하더라도 문제다. 2010년대 후반부터 이어진 벤처투자 호황기에 국내 많은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반열에 올랐다가 고꾸라졌다. 유니콘에 거금을 투자했던 벤처캐피탈(VC)들은 투자 회수는 엄두도 못 내고 두 손 놓고 버티기만 하는 곳도 수두룩하다. 뷰티 테크기업인 에이피알은 올해 6월 프리IPO(상장 전 지분투자) 라운드에서 유니콘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후 코스피 상장을
최근 정부는 벤처투자 생태계에서 민간 투자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다. 지난 25여년간 정부 주도로 진행됐던 벤처투자의 축을 민간 투자 중심으로 활성화하겠다는 계획이다. 민간 투자 활성화의 핵심은 기업형 벤처캐피탈(CVC)이다. 2021년 공정거래위원회가 일반 지주회사의 CVC 설립을 허용한데 이어 CVC에 대한 규제 완화에 나섰다. 정부의 노력에 업계도 응답했다. 규제 완화 이후 신설된 일반 지주회사 CVC는 △동원기술투자 △GS벤처스 등 12개에 달한다. 그러나 미국과 일본 등과 비교해 한국 CVC가 벤처투자 생태계에서 갖는 비중은 여전히 낮다. △외부출자 △해외투자 △인센티브 △세제혜택 등 풀어야 할 과제도 산적해 있다. 이웃나라 일본은 일찌감치 CVC 중심으로 벤처투자 생태계를 만들었다. 일본 시장조사기관 이니셜에 따르면 2021년 기준 일본 벤처투자 금액 중 45.2%를 CVC가 맡고 있다. 독립계 벤처캐피탈(VC)이 차지하는 비중(17.5%)보다 훨씬 크다. 전체 30% 내외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B2B, AI 혁신, 글로벌" 김제욱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은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전문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스타트업 핵심 투자 키워드를 묻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김제욱 부사장은 지난 9월 조성된 '에이티넘성장투자조합2023'의 대표 펀드매니저를 맡았다. 이 펀드의 총 결성액은 8700억원으로 국내 벤처캐피탈(VC) 사상 최대규모로 조성돼 이목을 끌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가 2년 전 역대 최대규모로 조성한 벤처펀드(5500억원)보다 58% 늘어난 규모다. 벤처투자 혹한기로 VC 업계가 펀드 결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과 대비된다. ━역대최대 벤처펀드의 대표 펀드매니저된 '유니콘 제조기'━김 부사장은 2010년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에 합류해 두나무, 리디, 직방 등 다수의 국내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을 발굴,투자했
"인천의 스타트업 생태계가 확산되려면 기업이 인천에서 자리를 잡고 성장해야 합니다.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블록체인 기업 발굴 등 인천의 강점을 살린 투자·보육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엄철현 나눔엔젤스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인천에서 창업한 스타트업이 서울, 경기로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블록체인 및 AI(인공지능) 등 특화산업 투자 강화 △대학 연계 창업 확대 △하와이 테스트베드 구축 등을 추진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나눔엔젤스는 2019년 1월 설립된 액셀러레이터다. 지온인베스트먼트 대표를 역임한 엄철현 대표가 이끌고 있다. 현재 순수 민간자본으로 벤처펀드 1개, 개인투자조합 2개를 운영 중이며, 현재까지 26개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했다. 엄 대표는 "인천은 서울, 경기와 가깝지만 창업생태계가 대전, 부산보다 작다는 평가가 많았다"며 "인천에서 기업을 출발시키고, 함께 키우고 싶다는 마음에 나눔엔젤스를 설립했다"고 말했다. 인천은 초기 스타트업들을
[이 기사에 나온 스타트업에 대한 보다 다양한 기업정보는 유니콘팩토리 빅데이터 플랫폼 '데이터랩'에서 볼 수 있습니다.] "시리즈A 이하의 스타트업에 투자할 때 임직원이 20명 이하인 경우 갓 입사한 직원까지 전직원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구중회 LB인베스트먼트 전무(55)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임직원 인터뷰는 투자원칙 중 하나"라며 이같이 말했다. 구 전무는 "임직원 개별 인터뷰를 개인별로 한 시간씩 해보면 여러 가지를 확인할 수 있다"며 "대표이사의 얘기만 듣는 게 아니라 CTO(최고기술책임자)는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고, 막내 직원은 어떤 계기로 입사했고 회사에 바라는 바는 무엇인지 등을 다각도로 들어보면 각 임직원의 RNR(역할과 책임)과 팀웍을 확인할 수 있고, 회사의 비전도 알 수 있어 전수 인터뷰를 한다"고 설명했다. 임직원 수가 20명을 넘어가면 팀장급 이상을 대상으로 20명내외를 인터뷰한다고 밝혔다. 투자 대상으로는
"기술이든 아이디어든 사회서비스를 본질적으로 혁신하면서 수익을 내는 스타트업에 투자할 계획입니다. 세부적으로 돌봄, 시니어, 장애인, 디지털 포용 등 4가지 영역의 사회서비스 스타트업을 찾고 있습니다." 김학윤 가이아벤처파트너스 대표가 최근 운용을 맡은 사회서비스 모태펀드 투자 방향에 대해 이같이 설명했다. 가이아벤처는 최근 보건복지부가 출자한 사회서비스 모태펀드 운용사로 선정됐다. 이전에도 소셜벤처에 투자하는 임팩트 분야 펀드는 있었으나 복지, 교육, 고용, 주거 등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 사회서비스 분야 스타트업에만 투자하는 펀드는 이번이 처음이다. 정부 출자액은 100억원으로 대형펀드는 아니지만 벤처투자업계는 공고가 나왔을 때부터 운용사 선정에 관심을 기울였다. 고령화와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대한 관심으로 성장세가 가파른 분야여서다. 가이아벤처는 6대1 경쟁률을 뚫고 지난달 운용사로 최종 선정됐다. 가이아벤처의 김 대표와 대표 펀드매니저인 임정훈 부사장을 만나 펀드 운
"한국 액셀러레이터(AC)의 보육 및 투자 능력은 이미 글로벌 최상위 수준에 이르렀다. 우리의 프로그램과 소프트웨어(SW)를 아시아를 넘어 스타트업의 본고장인 미국, 유럽까지 수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초기 스타트업 투자 전문 AC 씨엔티테크(CNTTECH)의 전화성 대표는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트업 미디어 플랫폼 유니콘팩토리와 인터뷰에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 운영사 '사나빌 인베스트먼트'와 중동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에 투자하는 공동펀드 조성을 논의 중"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전 대표는 "최근 사나빌 측이 우리가 보육 중인 기업 23곳에 연락해 어떤 지원을 받고 있는지를 체크했다"면서 "씨엔티테크가 자체 개발·운영중인 '스타트업 밸류(기업가치)체크시스템'에 대해 깊은 인상을 받았고, 일대일 보육서비스도 상당히 체계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피드백을 줬다"고 말했다. 이어 "국내 AC가 사우디 국부펀드를 펀딩에 참여시키는 일은 그리 흔한 일이 아니다"라며 "그간 홍콩, 대만, 베트남
'갠지스강을 가득 메운 호객꾼', '신호등 없이 지나가는 행인', '손으로 먹는 인도식 커리'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 시즌2'(이하 태계일주2)에서 웹툰작가 겸 방송인 기안84가 보여준 인도의 모습이다. 여전히 복잡하고, 낙후됐다는 이미지가 강하다. 그러나 그 이면을 살짝 들춰보면 전혀 다른 인도의 모습이 나온다. 2022년 인도의 IT 관련 기업의 총매출은 2270억달러(약 296조원). 사우디아라비아가 석유로 벌어들이는 연간 순이익(1611억달러)보다 크다.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사)도 100개가 넘는다. 명실상부한 IT 강국이다. 블록체인 전문 투자사 해시드는 일찌감치 서아시아, 아프리카 등 신흥국 진출의 거점으로 인도에 주목했고, 2021년 신흥국 전문 투자사 해시드이머전트를 싱가포르에 설립했다. 해시드이머전트는 '인도 전문가' 이탁근 대표가 이끌고 있다. 매달 한국과 인도를 오가며 신흥국 투자에 집중하는 이 대표를 직접 만나봤다. ━낙후된 인
1억명의 인구를 등에 업은 베트남 소비시장을 공략하려는 글로벌 기업들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특히 베트남은 글로벌 공급망 재편에 따른 탈중국화로 중국을 대체하는 생산기지이자 신시장으로서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했다. 베트남의 강점은 '젊은 국가'라는 점이다. 인구의 절반이 MZ세대라 할 수 있는 30대 미만이다. 이들은 높은 교육 수준을 갖췄고 디지털 문화에 친숙한데다 첨단 서비스를 창출하는데 필요한 기술력도 보유하고 있다. 국내 벤처캐피털(VC)들은 성장성이 큰 베트남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베트남 내 스타트업이 3800여개 정도로 급증한 가운데, IT 기술이 발달한 베트남 스타트업 시장을 적극 공략해 새로운 먹거리를 발굴해야 한다는 판단이다. 여러 VC들이 베트남에서 활동하는 가운데 초기 스타트업 전문 투자사 더벤처스의 행보가 눈에 띈다. 더벤처스는 더인벤션랩,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 등과 함께 베트남 초기 스타트업에 투자하는 몇 안 되는 VC 중 하
일본에서는 MZ세대가 이끄는 '4차 한류' 열풍이 한창이다. 길거리 모퉁이에 있는 한국식 포장마차에는 젊은 일본인들로 북적거린다. 한글로 된 간판도 손쉽게 찾아볼 수 있다. 과거 K-드라마, K-팝에 한정됐던 한류가 K-푸드, K-의류 등 문화 전반으로 빠르게 퍼져나가는 모습이다. 그러나 한류 인기에도 불구하고 국내에서 승승장구하던 K-스타트업은 일본에서 힘을 쓰지 못했다. e커머스 점유율 1위 쿠팡과 1등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일본 시장에서 쓴맛만 보고 철수했다. 두 회사 모두 2년도 채우지 못하고 일본 사업에서 손을 떼야 했다. 일본에서 한국 기업이 성공하기란 쉽지 않다. 서로 다른 비즈니스 문화와 시장 구조 탓에 현지화가 쉽지 않다. 현지화를 이끌어줄 현지 파트너가 필요하다. 지난 20년 동안 한일 가교 역할을 해온 황태성 스타시아 대표가 K-스타트업의 일본 진출을 위해 두 팔을 걷어 부쳤다. ━월드컵 열기 한창이던 2002년…한국과 인연━재일교포인 황
"이것만 기억하세요. AI(인공지능), AI, AI" 2019년 7월 문재인 정부 당시 한국을 방문한 손정의 소프트뱅크 회장이 '앞으로 한국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라는 문 전 대통령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4년이 지난 현재 AI는 우리 일상 속에 성큼 다가왔다. AI챗봇으로 반품 날짜를 상담하고, 간단한 코딩은 AI로 해결한다. 업무에 AI를 접목시키려는 시도는 전 산업군에서 일어나고 있다. 이른바 'AI 시대의 서막'이다. AI에 대한 벤처캐피탈(VC) 업계의 관심도 뜨겁다. 지난해 벤처투자 혹한기에도 수백억원대 투자유치가 성사되는 등 AI에 대한 투자만은 꺾이지 않았다. 그러나 유망 AI 스타트업을 선별하는 일은 쉽지 않다. 시장이 여물지 않아 객관적인 성과지표를 확인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럴 때 가장 필요한 건 전문가의 안목이다. 지표 뒤에 가려진 미래를 내다보고, 기술을 평가할 수 있어야 한다. 소프트뱅크벤처스 최동언 책임심사역은 6년 간 AI 현업에서 근무한 'AI 전문
애플 아이폰과 삼성 갤럭시의 차이. 두 곳 모두 스마트폰을 제조해 판매하지만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은 매우 다르다. 한쪽이 감성적인 문과(文科) 재질이라면 다른 한쪽은 이성적인 이과(理科) 재질로 느껴진다. 이 차이를 결정짓는 것은 바로 사용자 경험, 즉 'UX(User Experience)'에 있다. UX란 단순히 제품이나 앱 디자인을 예쁘게 꾸미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UX에는 고도의 HCI(인간-컴퓨터 상호작용) 개념과 기술이 들어간다. 제품·서비스 소비 과정에서 기술적으로 소비자의 수요를 충족시키고 긍정적인 경험을 만들어내 사용자를 만족시키는 일, 해당 브랜드에 대한 충성심까지 만들어 낼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설계하는 것이 UX다. 맥북을 구매할 때 매장 모든 직원들이 환호해주는 이벤트, 고속도로에서 주행 유도선의 안내로 복잡한 길을 쉽게 빠져나온 경험, 웹사이트 회원가입이 복잡해 포기했던 것도 모두 UX에 포함된다. 특정 UX에 매료되어 이뤄지는 경험적 소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