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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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래불사춘(春來不似春).' 봄이 왔지만 봄 같지 않다는 이 말은 최근 한국 증시에 딱 들어 맞는다. 단기 급등 부담으로 얼어붙던 투자심리가 정책 유연성, 반도체 회복 등으로 녹는가 싶었는데 그야말로 '일장춘몽(一場春夢)'이었다. 코스피 2200선 탈환 기대감은 한바탕 봄 꿈에 불과했다. 미국의 장단기(10년물·3개월물) 국채 금리가 역전됐다는 소식에 한국 증시는 속수무책 무너졌다. 지난 25일 코스피는 42.09포인트(1.92%), 코스닥은 16.76포인트(2.25%) 추락했다. 이후 등락을 반복하고 있지만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29일 미중 무역협상 돌파구, 한미 정상회담 개최 등 굵직한 호재에도 시장은 오락가락했다. 상승 출발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오전 한 때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오름세로 돌아섰다. 미국에 이어 독일과 일본의 10년물 금리 스프레드가 역전되는 등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확산되면서 투자심리가 회복되지 않고 있는
국내 주식 시장이 글로벌 경기 침체냐 아니냐를 두고 긴장감이 높아지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 경기 침체 신호가 확인되면서 위험자산 차익 실현 욕구가 나오고 있는 한편, 일단 다음 주 국내외 주요 경제 지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지는 모습이다. 2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52포인트(0.82%) 내린 2128.1에 마감했다. 코스피는 이날 장중 한때 1% 넘게 빠지기도 했지만 외국인 매도세가 줄고, 개인이 방어에 나서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코스닥 지수는 1% 이상 내린 719.72에 장을 마쳤다. 최근 투자자들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와 함께 인내심이 커지고 있는 모습이다.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사태 이후, 이를 글로벌 경기 침체 전조 현상으로 봐야하는지 아닌지 의견이 엇갈리면서 좀 더 확실한 신호를 기다리고 있는 것이다. 이에 코스피 거래 대금은 4거래일 연속 4조원을 약간 웃도는 수준에 그쳤다. 현재 시장을 덮친 공포를 해결하기 위해선 미·중 무역협상 타
글로벌 경기 침체 우려에 위험 자산 기피 현상이 확대되면서 코스피 움직임이 무겁다. 달러화 외에 안전자산 투자처가 마땅치 않은 점은 달러 강세를 더욱 부추기고 있는 상황이다. 일각에서는 경기 침체 우려에 미국 국채 수요가 급증하고 이에 미국 금리가 하락하면, 이는 곧 달러 강세를 불러와 신흥국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는 악순환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다. ◇달러 강세 부추기는 글로벌 경제 침체 우려 =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3.18포인트(0.15%) 내린 2145.62에 거래를 마쳤다. 원/달러 환율은 1.1원 오른 1134.5에 장을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지난 22일 미국 국채 3개월물과 10년물의 금리 역전 현상이 나타난 이후 현재까지 약 7원 가까이 상승했다. 지난 25일 기준 3월 원/달러 환율 평균은 1131원으로 2월 평균(1123원) 보다도 8원(0.7%)이나 상승했다. 과거 미국의 장단기 금리역전 현상이 경기침체의 전조로 나타났던 만큼, 경기 둔화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에 한국 증시를 비롯한 글로벌 금융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유럽·중국에 이어 미국으로 경기부진 우려가 번진 가운데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까지 역전되자 경기침체를 기정사실로 받아들이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장기채(10년 만기 국채)는 돈을 빌려주는 기간이 길어 위험 부담이 큰 만큼 단기채(3개월 만기 국채)보다 금리가 높은 것이 일반적이다. 장기금리가 단기금리보다 낮아졌다는 것은 미래 투자자금 수요가 줄었다는 의미로 경기침체 전조로 통한다. 그도 그럴 것이 샌프란시스코 연방은행이 1955년 이후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사례를 살펴보니 대부분 2년 이내에 경기침체가 찾아왔다. 이번 금리 역전은 지난 22일 나타났다. 뉴욕 채권시장에서 미국 10년물 국채 금리는 장중 2.42%까지 떨어지며 2.46%까지 치솟은 3개월물을 밑돌다가 3개월물과 같은 2.459%로 거래를 마쳤다. 이처럼 장단기 금리가 역전된 것은 2007년 9월 이후 약
미국발 R(Recession·경기침체)의 공포가 국내 주식 시장을 덮쳤다. 미국 국채시장에서 발생한 장·단기 금리 역전 현상이 글로벌 경기 침체 전조 현상이라는 우려가 나오면서 투자 심리가 크게 위축된 탓이다. ◇미국발 R의 공포…아시아 시장 출렁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2.09포인트(1.92%) 내린 2144.8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를 나타냈는데, 특히 금융투자 보험 투신 연기금 등 기관이 2200억원어치를 팔아치우면서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이날 코스피 지수가 2%대 가까이 급락한 것은 예견된 수순이었다. 지난 22일(현지시간) 미 재무부가 발행하는 국채 10년물 금리가 장중 2.42%선까지 떨어지며 3개월물 금리보다 낮아지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확대됐기 때문이다. 이에 뉴욕 3대 지수가 일제히 큰 폭으로 하락, 스탠더드앤푸어스(S&P)500지수는 1.9% 가량 빠지기도 했다.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증시
최근 종목 위주 장세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6월 대표 주가 지수 정기 변경을 앞두고 포트폴리오 재정비를 권유하고 있다. 대표 지수 편입에 따라 관련 종목들을 중심으로 자금 유입이 늘어날 것을 대비해 매수에 나서야 한다는 것이다. 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은 오는 6월14일 진행된다. 코스피 지수는 매년 1회만 진행되는 반면, 코스닥150지수와 KRX300은 6월과 12월 2회 변경한다. 특히 코스피200지수의 편입될 경우 ETF(상장지수펀드)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패시브 자금의 영향을 받아 상승폭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들 종목에 대한 관심이 확대되고 있다. 이번 코스피200지수 정기변경에는 약 5개 종목이 신규 편입되고, 6개 종목이 제외될 것으로 추정된다. 22일 KB증권에 따르면 코스피200 편입이 유력한 종목으로는 휠라코리아 신세계인터내셔날 애경산업 포스코켐텍 한일현대시멘트 등이 꼽힌다. 반면 한진중공업, 팜스코, 유니드, 한국쉘석유, 현대리바트, SBS
미국 Fed(연방준비제도)가 3월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파격적인 비둘기적인 모습을 보여주자 증시도 화답했다. 하지만 이번 FOMC 결과가 시장에 주는 영향력은 단기 급등에 불과할 것이란 전망과 함께 글로벌 불확실성이 외국인의 대규모 매도 물량을 불러올 것이란 우려도 나오고 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7.78포인트(0.36%) 오른 2184.88에 거래를 마쳤다. Fed가 올해 기준금리 전망을 인상에서 동결로 선회하고, 내후년까지 기준금리 인상 전망도 1회로 축소하며 비둘기파적인 성향을 강화한 것이 증시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번 발표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완화되면서 달러 강세는 제한된 모습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2.7원 내린 1127.7원에 마감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올 들어 달러 강세 속도는 진정됐지만 추세 자체는 변하지 않았고 신흥국 통화도 최근 다시 약해졌다"며 "이런 가운데 연준의 자산 축소 종료는 이러한 추
반도체 업황의 바닥은 어디일까. 반도체업종을 넘어 코스피 시장의 최대 화두다. 최근 코스피 지수 하락의 중심에는 IT(정보기술)가 있다. 이달 들어 코스피 시장에서 외국인은 5720억원 어치를 팔아치웠는데, 그 중 전기·전자 업종에서만 7800억원 어치를 매도했다. 코스피 지수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반도체주에서 자금이 빠져나가면서 지수도 크게 출렁였다. 하지만 최근 투자 심리는 달라지는 모양새다. 올 2분기 반도체 바닥론이 대두되면서 미국 반도체 섹터 지수는 큰 폭으로 뛰어올랐다. 전문가들은 반도체 업황 회복 시기를 점치기 위해선, 당장 20일(현지시간) 발표되는 미국 마이크론의 실적 발표를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0.52포인트(0.02%) 내린 2177.1에 장을 마쳤다. 장중 1% 넘게 빠지기도 했던 지수는 장 막판 기관 자금이 SK하이닉스와 삼성전자로 몰리면서 하락폭을 줄였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0.34% 오른 4만4050원, S
국내 증시가 별다른 모멘텀 없이 오락가락하고 있다. 이럴 때일수록 종목별 이슈가 부각되면서 개별 종목 장세가 펼쳐지기 쉽다. 전문가들은 1분기 결산 시즌이 다가온 만큼 실적 개선주에 주목하라고 입을 모은다. 19일 코스피 지수는 1.89포인트(0.09%) 내린 2177.62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도 4.22포인트(0.56%) 떨어진 748.91에 장을 마쳤다. 이날 상승 출발한 코스피 지수는 등락을 거듭하다 막판 소폭 하락해 장을 마쳤다. 코스닥 지수도 오전 장중 오름세를 나타내다 오후 들어 반락했다. 특별한 방향성 없이 수급 따라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이다. 이번 주 가장 중요한 이벤트 중 하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지만, 기준금리 동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별다른 변수가 되지 못하고 있다. 전날 뉴욕증시도 같은 이유로 시장 변동성이 축소되며 강보합세에 마쳤다. 증권업계 전문가들은 기준금리 동결 여부보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자산 축소 종료 시기가 보다
코스피 지수의 반등 시도가 이어지고 있지만 상승 탄력은 아직 약하다. 그렇다고 상승장이 올 때 까지 손을 놓고 있을 수만은 없는 노릇. 전문가들은 지금이야 말로 공격적인 전략을 활용해 개인전을 펼치고 있는 종목 발굴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18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8포인트(0.16%) 오른 2179.49에 장을 마쳤다. 기관 투자자가 2259억원 어치 매수했지만 개인과 외국인도 2200억원 넘게 팔아 치우면서 강보합에 그쳤다. 이날 중국 상하이종합지수가 2% 넘게 상승 마감한 것과 비교하면 상승률이 상당히 낮다. 상대적으로 국내 증시가 외국인 수급 부담에 더 많이 노출돼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코스피는 이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4345억원어치 순매도를 기록하면서 지난달 말 대비 0.7% 가량 하락했다. 이들은 특히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IT(정보기술) 대형주를 집중 매도해 주가 지수를 끌어내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여기에 최근 북한과 미국간
주식 시장은 새로운 이슈를 좋아한다. 아무리 큰 호재(또는 악재)라도 많은 투자자들에게 알려져 가격이 움직이면 재료로써 가치가 떨어지고 파급력도 약해진다. 의미가 크지 않아도 더 새로운 이슈를 찾고 싶어하고 그쪽으로 몰려간다. '소문에 사서 뉴스에 팔아라' 라는 투자 격언은 이 같은 증시 특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누구나 예측 가능한 실적 재료를 대입해 보면 이해가 더 쉽다. 지난해 7월26일 GS건설 주가는 10% 가까이 급락했다. 창사 이래 최대 상반기 실적이 예상된다는 핑크빛 전망에 힘입어 3개월간 60% 안팎 올랐던 주가가 꺾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날은 증권가 컨센서스를 웃도는 실적을 공시, GS건설의 사상 최대실적 전망이 현실이 된 날이다. 올 1월 삼성전자·SK하이닉스 주가가 실적(2018년 4분기 어닝쇼크) 발표 이후 급등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지난해 하반기 내내 증시 발목을 잡았던 ‘반도체 쇼크’ 우려가 미리 주가에 반영됐다가 실적 공시 이후 불확실성 해소 등을
"베어마켓 랠리, 조만간 또 온다." 최근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발표한 올 1월 한국 경기선행지수(CLI)가 2개월 연속 상승세를 지속하면서 증권가에선 조만간 올 1월과 같은 베어마켓 랠리 장세가 펼쳐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다. 베어마켓 랠리는 약세장이 장기간 지속되는 가운데 일시적으로 주가가 10~20% 상승하는 현상을 의미한다. OECD 전체 경기선행지수가 아직 하락 국면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한국 등 신흥국 지수가 글로벌 평균보다 수개월 앞서서 움직인다는 점을 감안할 때 세계 경기둔화 우려가 완화되는 매우 의미있는 재료다. CLI는 지난 2017년 4월 101.53을 찍은 이후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지난해 11월에는 98.86까지 하락했다. 하지만 20개월만인 지난해 12월 98.87로 상승 반전했다. 올 1월엔 98.96으로 2개월 상승했다. 오름폭이 크지는 않지만 추세가 바뀌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이를 반영이라도 하듯 14일 한국 증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