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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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EU(유럽연합)가 무역마찰 수위를 낮추는데 합의하면서 미국 증시가 강세 마감했지만 한국 증시는 소폭 반등에 그쳤다. 증시에선 미중 무역전쟁보다 하반기 내수 둔화 가능성이 더 큰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면서 지수 반등폭을 제한했다. 26일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6.03포인트(0.71%) 오른 2289.06에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249억원, 124억원의 순매수로 지수 반등을 이끌었다. ◇"무역전쟁에 가려진 韓 경제성장 '먹구름'=조정장이 시작된 6월부터 증시를 억눌러온 핵심 변수는 미중 무역전쟁이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3040세대 주니어급 중국 전문 애널리스트로 명망이 높은 김선영 신영증권 연구원은 "미중 무역전쟁 이슈는 이제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변수가 아닌, 상수로 봐야한다"고 조언했다. 김선영 연구위원은 "무역분쟁의 본질은 G2(미국과 중국)의 지배권 싸움이기 때문에 강약의 차이는 있겠지만 장기화될 것"이라며 "향후 글로벌 경기와 증시에 종종
고유가 시대 도래로 글로벌 자동차 업체의 전기차 확대 전략이 예상보다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기차 관련주가 가속 드라이브를 밟고 있다. LG화학 배터리 수주 급증이 시장에 알려지면서 전기차 관련주의 투자 매력이 부각되는 분위기다. 25일 코스피 시장에서 LG화학은 전일대비 3만1000원(9.38%) 오른 36만1500원에 마감했다. LG화학에 배터리용 음극재를 공급하는 포스코켐텍도 코스닥 시장에서 5.08% 상승했다. 이밖에 삼성SDI는 0.88%, 에코프로가 2.23% 오르는 등 전기차 관련주가 일제히 올랐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이사는 "내연기관차에서 전기차 시대로의 패러다임 변화로 상위 배터리 제조업체의 수주잔고가 빠르게 증가할 것"이라며 "폭스바겐 등 주요 완성차 업체의 메가톤급 전기차 수요 확대를 감안할 때 2~3년 내 공급자 우위 시장으로 바뀌며 전기차 업체의 수익성 안정화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다. ◇LG화학, 유일무이 CATL 대항마=지난 6월11일 중국 선전증시에는 중
코스닥 시장에 대한 투자자들의 고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 저점에서 반등시도가 나오다 보니 주식을 팔기는 애매하다. 주식을 들고 가자니 "당분간 코스닥 추세 전환이 어려울 것"이라는 의견이 눈에 밟힌다. 24일 증시가 딱 이런 모습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4.61포인트(0.61%) 오른 761.57.96로 장을 마감했다. 장중 한 때 10포인트(1.42%) 넘는 상승세를 기록하기도 했으나 뒷심이 딸렸다. 전문가들의 의견은 엇갈리지만 "코스닥이 당분간 지리한 기간조정을 거칠 가능성이 높다"는 쪽에 무게가 실린다. 이를 전제로 각자의 상황에 맞는 투자전력을 모색해야 한다는 조언이 대체적이다. 전문가들이 당분간 코스닥 반등이 어렵다고 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일차적으로 시장에 유입될 수 있는 자금이 고갈됐다는 수급문제가 가장 크다. 일단 개인 투자자들의 자금이 말랐다. 개인은 올 들어 코스닥 시장에서 누적 기준 2조7512억원을 순매수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한국 주식시장의 대장주인 IT와 바이오주가 무너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시에 모멘텀을 잃고 하락했다. 특히 수급 안전판이 없는 코스닥은 4% 가까이 급락하며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23일 코스피 지수는 19.88포인트(0.87%) 내린 2269.31에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34.65포인트(4.38%) 급락한 756.96에 거래를 마쳤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금융투자가 4771억원을 순매수해 지수 방어에 나섰지만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27억원, 737억원을 순매도해 지수 낙폭이 컸다.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는 시가총액 1,2,3위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셀트리온이 각각 2%, 7.05%, 6.3%씩 하락했다. 코스닥에서는 시총 1위인 셀트리온헬스케어가 10.08%, 신라젠이 13.27% 급락했다. 철강, 전기가스, 보험 등 강세 업종이 지수를 떠받친 코스피와 달리 코스닥은 대다수 업종 투자심리가 붕괴되며 지수가 750선까지 밀렸다. ◇지지대 없는 코스닥…무너진 투심과
오뚜기가 계열사를 잇따라 흡수합병하면서 본격적인 기업지배 구조 개편에 나섰다. 증권가는 내부거래비중이 높은 오뚜기가 지난해부터 계열사 지분 매입을 이어오면서 일감 몰아주기 논란에 선제 대응하고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20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오뚜기는 올해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의 ESG(환경경영·사회책임경영·지배구조) 평가 '기업지배구조' 부문에서 B등급 이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엔 최하위 등급인 D를 받았다. 기업지배구조원은 각 ESG등급을 S, A+, A, B+, B, C, D 7등급으로 구분한다. 지난해 기업지배구조 D를 받은 회사는 전체 733개 가운데 16개에 불과했다. 올해 발표되는 등급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6월까지 기업의 지배구조를 평가한 지표다. 오뚜기는 지난 17일 관계사 상미식품지주와 풍림피앤피지주를 흡수합병한다고 공시했다. 풍림피앤피지주는 포장재 회사 풍림피앤피 지분을 100% 보유한 지주사고, 상미식품지주는 후레이크 제조업체 상미식품 지주회사다.
올해 증시에서는 '서머랠리'가 모습을 감췄다. 올 1월까지 이어지던 강세장은 2월을 기점으로 꺾였고 미중 무역분쟁과 신흥국 위기설 등 대외악재가 겹치면서 코스피지수는 연초대비 7% 하락한 상태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7.82포인트(0.34%) 내린 2282.29에 마감했다. 연초대비로는 185.2포인트(7.51%) 떨어졌다. 주식시장에서는 '서머랠리'라는 말이 있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펀드 매니저들이 대형주를 미리 사놓기 때문에 매년 6~7월 증시가 강세를 보인다는 뜻에서 유래됐다. 그러나 올해는 서머랠리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증시가 힘을 못쓰고 있다. 미국과 중국의 무역전쟁 여파에 지난 6월 코스피는 4%나 하락했다. 7월 들어서도 유의미한 반등없이 박스권을 형성하고 있다. 외국인투자자들은 조정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배당주와 하방경직성이 높은 저가주를 사들이는데 집중했다. 최근 10일동안 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을 살펴보면 1위 종목은 SK하이닉
라정찬 네이처셀 대표가 검찰에 구속되면서 18일 네이처셀이 하한가를 기록했다. 라 회장 구속으로 줄기세포 임상 불확실성에 주가 조작 혐의까지 더해지면서 줄기세포 관련주가 동반 하락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네이처셀은 29.93%(4550원) 하락, 하한가를 기록했다. 네이처셀은 이날 장 시작과 동시에 27% 급락하며 하한가에 근접했고 30분 뒤 라 대표 구속 보도가 나오면서 하한가에 들어섰다. 이날 개인이 62만9067주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0만1146주, 3만853주 순매수했다. 시장에서는 네이처셀의 반복되는 악재에 줄기세포 관련주 투자심리가 둔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실제로 이날 파미셀은 5.47% 하락했다. 프로스테믹스(-4.81%) 차바이오텍(-4.72%) 코아스템(-2.92%) 강스템바이오텍(-3.38%) 등 줄기세포주가 일제히 떨어졌다. 김형수 케이프증권 연구원은 "네이처셀의 시세조종 혐의는 개별 이슈인 만큼 바이오 전반으로 번질 악재는 아니라고 판단한다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SK그룹 피인수설에 롤러코스터를 탔다. 장초반 22%대 급등했던 주가는 SK그룹의 부인공시에 2%대 상승 마감으로 그쳤다. 17일 코스피시장에서 아시아나항공은 전 거래일보다 2.99%(125원) 오른 4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SK그룹 피인수설에 22.87% 급등하며 5130원을 기록하다 SK그룹의 부인공시에 상승 폭이 줄었다. 이날 장 시작 전 한 언론매체는 SK그룹이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SK그룹의 최고의사결정기구인 수펙스추구협의회에 아시아나항공 인수가 정식 제안됐고 최규남 전 제주항공 대표가 SK그룹에 합류한 것도 이를 위한 포석이라는 해석이었다. 이에 대해 한국거래소는 9시34분 SK에 조회공시를 요구했고 SK는 조회공시 30분만에 "SK그룹은 현재 아시아나항공 지분 인수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라는 부인공시를 내놨다. 증권가도 금호아시아나그룹이 아시아나항공을 매각할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이 매각을
미·중 무역분쟁이 장기화 되면서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이 곤두박질쳤다. 베트남과 중국 펀드 수익률 낙폭이 가장 컸던 반면 북미펀드는 미국 경기호조에 수익률 호조를 이어갔다. 신흥국 펀드 중에선 특히 베트남펀드 수익률이 가장 많이 하락했는데 설정액은 거꾸로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무역분쟁 이슈가 진정국면에 들어설 4분기부터 다시 베트남 성장성이 주목받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무역분쟁에 흔들려도' 베트남펀드로 자금 유입, 이유는 = 16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해외주식형펀드 가운데 최근 한 달 수익률 낙폭이 가장 컸던 국가는 베트남으로 -11.85%를 기록했다. 베트남 증시는 지난해부터 올해 신흥국 위기설이 번지기 전까지 70% 가까이 급등했다. 단기간 지수가 가파르게 오르다 보니 신흥국 위기설과 미중 무역분쟁이라는 대외악재에 가장 크게 반응했다. 그러나 투자자들의 자금 유입은 꾸준하다. 국내 자산운용사가 연초 베트남펀드 판매를 적극 진행해 적립식 펀드 가입자가 크게 늘어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공시 누락 고의성이 인정된 삼성바이오로직스가 다시 급락했다. 전문가들은 분식회계와 관련된 최종 결론이 나지 않았기 때문에 불확실성이 지속되겠지만 상장폐지 등 최악의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분석했다. 13일 코스피 시장에서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전일대비 2만7000원(6.29%) 내린 40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지난 4월10일 60만원의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뒤 분식회계 논란이 불거지며 주가가 롤러코스터를 타는 흐름이다. 전일 증선위는 긴급 브리핑을 열어 삼성물산의 연결 대상 자회사인 삼성바이오로직스의 회계기준 위반 사항에 대해 바이오젤 콜옵션 주식 누락은 고의성이 인정된다며 이에 대한 감사인 지정 및 검찰고발 등 제재를 의결했다. 하지만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회계처리 기준 변경에 대해선 금융감독원 측 주장이 명확성과 구체성 측면에서 미흡하다며 추가 감리를 요구했다. 전문가들은 공시 누락은 고의성이 인정됐지만 핵심 이슈인 삼성바이오에피스에 대한 결론이 유보됐기에
G2 무역전쟁에 중국 증시가 혼란스럽다. 12일 상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2.2% 오른 2383.3에 마감했다. 전날 49.86포인트(1.76%) 떨어진 하락 폭을 단번에 만회했다. 전날 미국이 2000억달러 규모의 2차 추가 관세를 추진한다는 발표에 충격을 받았지만 예고된 악재인 만큼 투심 악화는 제한적이었다는 평가다. 연초까지 중국 증시는 상향곡선을 그렸다. 지난 1월24일 종가기준 고점은 3559.47이었다. 현재 지수는 고점 대비 33% 하락한 상태다. 이처럼 중국 증시가 부진에 빠지면서 중국 ETF(상장지수펀드) 투자자들의 속마음은 타들어 가고 있다. ETF 중에서도 본토 주식에 투자하는 펀드 수익률이 더 저조했다. 바이두, 알리바바, 텐센트 등 기술주 비중이 높은 ETF는 상대적으로 수익률 방어에 성공했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에 따르면 6개월 하락률이 가장 컸던 중국 관련 ETF는 TIGER 차이나CSI300레버리지(합성)으로 -27.89%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밖에
코스피 시장이 미중 무역분쟁과 미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상 등으로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과정에서도 LG유플러스 SK텔레콤 등 통신주 주가가 선방하고 있다. 1, 2분기 주가 하락으로 밸류에이션 매력에 높아진 가운데 실적호조, 배당주 매력 등이 부각되면서 '방어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는 평가다. 1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유플러스는 전일대비 250원(1.73%) 오른 1만4700원을 기록했다. 나흘째 상승으로 외국인과 기관이 사흘 연속 동반 순매수를 보였다. SK텔레콤도 4500원(1.93%) 상승한 23만7500원으로 마감했으며 KT는 0.54% 올라 2만7900으로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이날 코스피 시장에서 309억원 순매수한 가운데 통신업종에서만 149억원 순매수했다. LG유플러스의 경우 지난 8월 작성한 52주 최고가 1만7200원에는 한참 못 미치지만 지난 4월13일 1만1700원으로 52주 최저가를 쓴 이래 25% 이상 상승했다. SK텔레콤도 52주 최고가(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