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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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더 큰 기대를 낳는다. 기대로 올라간 증시는 더 큰 기대를 필요로 한다. 디딜 곳이 없기에 현상 유지를 위해서도 새로운 기대를 재생산해야 한다. 코스피지수는 다시 지난해 폐장일 수준이다. 이리 저리 열심히 뛰고, 페달도 밟았지만 제자리로 돌아온 것이다. 기대감의 한계다. 20일 코스피 종가는 1126.81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해 폐장일 종가가 1124.47인 점을 감안하면 1월 들어 13거래일 간 2.34포인트(0.2%) 상승에 불과한 셈이다. 종가 기준으로 보면 0.2%에 불과한 오름세지만 우여곡절은 많았다. 연초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난 7일에는 종가 1228.17까지 오르며 1200선 안착에 대한 기대감도 키웠다. 하지만 7일 이후 9거래일 만에 1126선으로 물러나며 101포인트 하락, 연초의 기대감은 잠시 숨고르기를 요구하는 상태다. 20일 국내증시는 유럽에서 불어닥친 금융불안에 몸서리 친 하루였다. 미국증시가 마틴루터 킹 데이를 맞아 휴식을 취한 틈새
코스피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 마감하며 1150선을 회복했다. 19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15.45포인트(1.36%) 오른 1150.65로 장을 마쳤다. 2거래일간 상승폭이 39.31포인트(3.51%)에 달했다. 지난 15일 미국 씨티그룹의 실적 악화와 유동성 위기 우려감으로 6.03% 급락, 1111.34까지 밀린 이후 이틀 연속 상승하며 하락폭의 절반이 넘는 수준까지 회복했다. 코스피지수의 2거래일 연속 상승에 대해 전문가들은 '두려움보다는 기대감'이 우세한 것으로 평가했다. 오는 20일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 이후 제대로 된 '컨트롤타워 형성'에 따른 경기부양 속도의 가속화와 국내에서도 경제부처의 새로운 진용 포진으로 하락보다는 상승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음이 강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라는 펀더멘털 요소가 증시를 짓누르고 있어 추세적인 반전은 단기간에 이뤄지기 힘들 것으로 여전히 관측했다. 하지만 미국의 신정부가 들어서면 정책집행력이 탄력을
증권가의 한 관계자는 15일 "오바마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월가가 시위를 하는 것 같다"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했다. 월가의 도덕성을 질타하는 등 금융위기를 불러온 미국 금융계에 곱지 않은 시선을 두고 있는 오바마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실적시위를 벌여 금융위기에 대한 경각심을 재차 불러일으킬 가능성을 제시한 것이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지난 13일 금융사 구제자금 7000억달러 가운데 아직 집행되지 않은 절반 가량인 2차분 3500억달러를 주택압류 위기에 처한 가계 지원과 학자금 대출, 중소기업 대출 등에 사용키로 했다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애초 계획한 것과 달리 자금 지원을 대형 금융사에 한정하지 않고 경기 침체 고통을 겪는 계층에 직접 수혜가 돌아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자금 집행 과정에서 투명성과 책임성도 대폭 강화하겠다는 입장도 밝혔다. 이 관계자는 "오바마 당선인과 신임 정부 관계자들이 미국 금융권을 바라보는 시각은 냉정하다"며 "사고를 저질러놓고
14일 국내증시는 지난해 4분기와 올해 1분기 기업실적이 악화될 것이라는 예상은 기정사실화하고 새로운 동력을 찾아 항해를 시작한 분위기가 엿보였다. 코스피시장은 이날 실적부담 보다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양적완화 정책과 국내 은행의 중소 조선ㆍ건설사 지원, 정부여당이 키코(KIKO) 손실을 장부에 반영하지 않겠다는 발언 등 호재가 영향력을 미쳤다. 코스닥시장은 연초 이후 지난 12일 2.0% 하락한 것을 제외하면 날마다 상승했다. 지난해 말 332.05이던 지수는 14일 364,63으로 마쳐 연초 대비 9.8%의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의 오름세를 주도하는 원동력은 정책테마다. 정부가 전날 발표한 신성장동력 육성 사업 등 정책 호재에 힘입어 헬스케어와 로봇, 금속, 운하 관련 등 '테마주'들이 무더기 상한가를 기록했다. 코스피와 코스닥 등 국내증시뿐 아니라 아시아주요증시도 실적 공포에서 탈피하는 움직임이 두드러졌다.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날 소니가 14년만
"중심 잡기 힘든 상황, 단기흐름 쫓으면 안돼" "삼성전자나 POSCO처럼 '망하지 않을 우량기업'들의 실적이 단기적으로 좋지 않아 주가가 많이 떨어진다면 오히려 매수기회로 삼아라." 가치투자의 전도사로 불리는 이채원 한국밸류운용 부사장의 실적시즌을 맞는 투자자들에 대한 조언이다. 이 부사장은 "요즘같이 중심을 잡기 어려운 장세에서는 균형을 잘 잡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부사장은 "단기 실적에 휘둘리기보다는 기업의 재무구조와 주당순자산비율(PBR), 주가이익비율(PER) 등을 잘 살펴 탄탄한 기업에 대한 보다 장기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다만 PER과 PBR은 기업 자산가치와 이익에 따라 변동성이 크기 때문에 PER의 경우 5년이나 10년 평균을 보고 흐름이 좋은 기업을 고르라는 조언도 곁들였다. 단기실적을
연초 정책 기대감에 4거래일 연속 올랐던 코스피지수가 실물경기에 대한 불안감이 엄습하면서 3거래일 연속 후퇴했다. 금리인하와 경기부양 등 정책기대감이 실물이라는 상대와 핑퐁게임을 벌이면서 초반에는 점수를 따며 승승장구했지만, 슬슬 힘이 빠지면서 실적시즌 시작과 펀더멘털이라는 실물이 강한 스매싱을 바탕으로 원점으로 게임을 돌려놓은 상태다. 코스피지수는 최근 3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개장일 종가를 밑돌았다. 2009년 개장일 이후 4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타면서 1228.17까지 상승, 1200선을 넘어섰지만, 실물의 강한 공격을 받고 올해 개장일인 지난 2일 종가 1157.40보다 낮은 수준인 1156.75까지 내려앉았다. 정책 기대감보다 거대한 벽처럼 증시를 괴롭히는 '실물의 악령'에 무릎을 꿇은 셈이다. 12일에는 심리선이라 일컬어지는 20일 이동평균선(1160.69)마저 내줬다. 원/달러 환율도 3거래일 연속 오름세를 타며 1359원에 달해 지난해 중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이제
이제 시장은 금리인하 이벤트를 떠나 보내고 실적에 눈을 돌릴 것으로 보인다. 다음 주부터 시작되는 미국과 한국의 실적시즌에 일희일비하면서 방향성을 잡기 위한 노력에 주력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정책 모멘텀의 불씨가 여전히 살아있는 마당에 실적발표와 맞대결을 펼치면서 방향성 잡기에 주력할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9일 코스피지수는 전날에 비해 24.74포인트(2.05%) 내린 1180.96으로 장을 마쳤다. 올들어 최대 하락폭이자 하락률을 나타냈다. 2거래일 연속 하락하며 다시 종가 기준 1200선 밑으로 내려왔다. 지난해 폐장일인 12월30일부터 올들어 지난 7일까지 5거래일 연속 상승하면서 1117.59이던 지수가 1228.70까지 9.9% 급등하며 승승장구했지만, 2거래일간 3.9%를 반납하며 급등에 따른 경계심을 드러낸 셈이다. 연초 이후 1조3313억원, 지난해 12월29일부터 지난 7일까지 6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며 1조5000억원 이상을 순매수했던 외국인도
-자금 성격? ▶헷지펀드는 거의 없고 롱 머니, 뮤추얼펀드가 대세입니다, 그 중 인덱스 펀드의 규모가 가장 큰 거로 판단됩니다. -사는 이유? ▶작년에 시장이 불안하다 보니 일단 팔아놓고 보는 매매가 많았으나(특히 한국은 유동성이 좋아 매도 하기 좋았던 시장), 휴가를 다녀와 보니 글로벌 저금리에, 시장에 특별한 일도 생기지 않았고, 특히 한국을 비중축소해놨다가 다시 중립화해 가는 과정으로 판단됩니다. -사는 종목은? (이유 포함) ▶작년에 언더퍼폼했던 종목이나 업종대표주 섹터, 은행 쪽. 특별히 종목을 산다기 보다는 바스켓매매로 시장을 산다는 표현이 적절할 것 같습니다. -파는 종목은? (이유 포함) ▶작년에 아웃퍼폼했던 종목이나 업종, 통신 등 -한국에만 들어오나? ▶한국만 들어오는 것은 아니나, 워낙 언더웨이트(비중축소) 상태여서 그 규모는 상대적으로 크다고 판단 됩니다. - 매도세는 그친 것인가? ▶대규모 매도세는 멈춘 것으로 보이고, 교체매매 수준으로 판단됩니다 - 매수세
코스피지수가 6일 종가 기준 1200선 회복에 실패했다. 2전3기다. 장중 1203.59까지 오르면서 종가 1200선 돌파의 기대감을 모았지만, 개인의 거센 매도세를 버티지 못하고 3번째 쓰러지며 재도전을 노려야만 했다. 전문가들이 바라보는 1200선은 단순히 지수 이상의 의미가 있다. 이날 코스피지수가 1200선을 종가기준으로 회복했다면 지난해 10월20일(1207.63) 이후 2달 반만에 1200고지를 재탈환 셈이 됐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9월16일 리먼 브라더스 파산 이후 1400선에서 급격히 내림세를 탄 뒤 10월20일까지 1200선을 지지대로 삼아 신용위기의 거센 파도를 버텨나갔다. 그러나 10월 말 외환시장에 대한 불안감이 급격히 대두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불안해져 10월27일 장중 892.16까지 곤두박질쳤다. 1200선을 한번 내준 코스피는 심리적으로도 자신감을 잃어 12월말까지 반등에는 성공했지만 1120선에서 맴돌다 2008년을 보냈다. 연초 들어 외국인들의 매
황소의 2번째 걸음도 산뜻했다. 코스피지수는 새해 개장 이후 2번의 거래일 모두 상승세로 마감하며 1170선을 회복했다. 5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16.17포인트(1.40%) 오른 1173.57로 마감했다. 전 거래일이자 2009년 개장일인 2일의 2.93% 상승을 감안하면 올해 개장 이후 2거래일간 4.33% 오른 셈이다. 앞선 지난해 마지막 폐장일까지 더하면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타고 있다. 코스피지수가 새해 개장 이후 2거래일 연속 상승세로 마감한 것은 2006년 이후 3년만이다. 지난해는 서브프라임 파동이 서서히 마각을 드러내며 연초 개장 이후 2거래일간 연속 내리막을 타며 2.3% 하락했었다. 2007년에는 개장일 0.1% 올랐지만, 2번째 거래일인 3일 1.8% 내려 연속성을 가지지 못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코스피지수가 연말 연초 좋은 흐름을 보이면서 1200선 돌파에 대한 기대감도 적잖게 나오고 있다. 대신증권은 1월 증시전망에서 최대 1200까지 제시
황소의 첫 걸음은 산뜻했다. 2일 기축년 새해 첫 증시 개장을 맞아 코스피지수는 2.93% 오른 1157.40으로 마감했다. 장초반 1118.84(-0.50%)까지 하락하며 1120선을 내줬지만, 코스피지수는 외국인과 기관 매수세가 늘어나며 우직한 소걸음처럼 상승세로 장을 마첬다. 9개월만에 단기 골든크로스가 발생한 점도 고무적인 일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코스피시장에서는 20일 이동평균선(1124.42)이 60일 이평선(1115.03)을 뚫고 올라가는 단기 골든크로스가 나왔다. 지난해 4월 이후 9개월만의 '출현'인 셈이다. 골든크로스는 일반적으로 증시의 흐름이 견조하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특히 20일 이평선이 60일선을 돌파하는 골든크로스는 심리와 수급이 일단 안정세를 찾은 것으로 평가된다. 지난해 4월에도 단기 골든크로스가 나오면서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고점인 장중 1901.13까지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골든크로스 발생에 대해 전문가들은 긍정적인 견해를 보인다. 강현철 우리투
코스피지수가 1124.47로 2008년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말 종가(1897.13)에 비해서는 40.7% 하락 마감했다. 올해 코스피지수는 6년만에 음봉으로 종료됐다. 지난 1월2일 1890.45로 시초가를 형성하면서 출발했던 코스피지수는 5월19일 장중 1901.13으로 연초에 비해 상승하기도 했지만, 하반기 이후 본격화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 우려를 벗어나지 못하고 1120선 중반에서 아쉬운 한 해를 마쳤다. 지난 10월27일에는 장중 892.16을 기록하며 2005년 1월 중순 이후 3년 9개월만에 장중 900선이 깨지기도 했다. 시초가에 비해 종가가 낮은 음봉이 나타난 것은 2002년 카드사태로 음봉을 형성한 이후 처음이다. 악재다운 악재를 만나지 못한 국내증시가 서브프라임 사태로부터 출발하면서 금융위기와 경기침체까지 이어지는 '제대로 된 악재'를 맞닥뜨린 것을 의미한다. 올해 코스피지수 하락률(40.7%)은 1998년 외환위기 당시 한 해 하락률 50.9% 이후 10년만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