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전략
국내외 경제 이슈, 금리 변동, 외국인·기관 투자 동향 등 증시의 주요 흐름을 신속하게 전달합니다. 코스피와 코스닥의 등락, 투자자 심리, 글로벌 변수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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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성을 보고 변동성을 즐겨라' 사실 어려운 얘기다. 대세상승이라는 아주 확고한 믿음이 있더라도 하루하루 파란색 ∇를 발견할 때마다 마음은 조급해진다. 시간이 지나면서 %를 나타내는 숫자가 커질수록 조바심은 커진다. 특히 숫자가 급박하게 움직일 경우 공포감으로 변한다. 그 순간 대세상승은 남의 얘기다. 특히 언론에서 '악재', '쇼크'라는 말이 등장하고, 시장이 파란색으로 물들때마다 달아나야하는가하는 걱정이 앞선다. 적절히 대응한답시고 손절도 해본다. 2007년 새 겨울을 맞이한 입동(入冬)일 9일. 증시는 10포인트 상승했지만 2000선에는 못미쳤다. 전일 급락에 손절했던 사람이라면 조금은 아쉬움이 들 만한 거래였다. 변동성이 그 어느때보다도 높다. 하루하루의 거래는 추세를 논하기가 무의미할 정도로 큰 폭으로 들쭉날쭉하고 있다. 개인 주식 투자자뿐 아니라 펀드투자자들도 환매다 신규가입이다 혼란스러운 모습이다. 그러나 주식을 산 사람이라면 '가만히 있는 것이 약'이었다는 결론은
'유가 100달러 초읽기, 환율 900선 위협, 그리고 조정' 5일 장 마감 후. 한국증시를 둘러싼 거시변수가 불안하다. 사흘 연속 하락세는 어찌보면 당연하게 보인다. 그러나 전일 2.12%하락한 증시는 이날 불안감 속에서도 0.18%하락하는데 그쳤다. 장중 2000선이 다시 무너졌지만, 이내 2015까지 솟아오르는 모습을 보였다. 시장 기대감을 담은 선물은 소폭 상승했다. 한국증시를 둘러싸고 있는 우려는 대부분이 미국발(發)우려로 볼 수 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금리인하 이후 유가는 더욱 치솟았고, 메릴린치 등 미국 투자은행의 추가부실과 신용우려가 증시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메리츠증권은 "미국은 힘들겠지만 한국은 견조하다"는 말로 한국의 비동조화를 주장하고있다. 심재엽 메리츠증권 투자전략팀장은 특히 신용우려가 과거와 같이 이머징 증시에서 외인들의 대규모 매도공세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심 팀장은 "한국의 수출비중 변화와 원유시장의 투기적
모 유명포털사이트 국어사전에서 '눈치'에 대한 정의는 2개다. 1. 남의 마음을 그때그때 상황을 미루어 알아내는 것. 2. 속으로 생각하는 바가 겉으로 드러나는 어떤 태도. 눈치에 대한 속담이나 관용구도 맛보기로만 13개나 올려놨다. 눈치가 빠르고 느림에 따라서도 여러 개의 표현이 있다. '눈치가 발바닥이라'는 속담은 몹시 무디거나 없는 경우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로 설명한다. 반면 '눈치가 빠르면 절에 가도 젓갈을 얻어먹는다'는 속담은 그 반대의 경우로 풀이된다. 이처럼 '눈치'는 우리 생활에서 뗄려야 뗄수 없는 밀접성을 지녔다. 역사적으로나 동시대(同時代)적으로나. 눈 코 뜨기가 힘들게 팽팽 돌아가는 현대에서 '눈치의 중요성'은 더욱 강조된다. 특히 주식시장에서는 눈치가 빠르면 젓갈만 먹는 게 아니라 돈바가지를 맞을 수 있으니 말이다. 국내 주식시장이 고공행진을 시작했다. 29일 코스피지수는 지난 주말에 비해 34.86포인트(1.72%) 상승한 2062.92로 장을 마쳤다. 지
모처럼 삼성전자가 어깨를 폈다. 26일 코스피지수는 2000을 돌파, 50포인트 이상 오른 2028.06으로 마감했다. 삼성전자가 5% 가까이 오르면서 지수를 이끌었다. 하이닉스는 14.57% 오르면서 그 간의 설움을 씻어냈다. 이밖에 LGPL과 삼성SDI까지 오르며 IT주들이 상승을 주도했다. ◇ 삼성과 미래에셋의 '주거니 받거니' IT업종을 끌어올린 것은 기관투자가였다. 기관투자가는 5800억원의 순매수 가운데 2500억원 가까이를 IT업종으로 사들였다. 특히 투신이 5500억원의 순매수 중 2000억원 이상을 IT에 쏟았다. 미래에셋이 삼성전자를 끌어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집중되는 미래에셋자산운용의 계열사인 미래에셋증권을 통한 IT매수세가 돋보였다. 미래에셋증권을 통한 삼성전자의 순매수는 6만5000주가 넘었고 10일째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다. 하이닉스의 매수창구 1위는 미래에셋증권으로 20만주이상의 순매수가 몰렸다. IT주의 강세가 미래에셋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의미하는
'해도 너무하네요...' 한 증권사 리서치센터장의 말이다. IT주들의 흐름이 심상치 않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는 나란히 52주 신저가행진을 벌이고 있고, 그 낙폭은 오히려 강해지고 있다. IT뿐 아니라 올 상반기까지 한국 대표주로 군림하던 종목들의 체면이 말이 아니다. 삼성전자, 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주는 말할 것도 없고, 현대차, 국민은행역시 체면을 구기고 있다. 삼성전자와 국민은행, 현대차만으로 지수를 구성해 코스피와 비교해 보면 1100정도 수준밖에는 안된다고 하니, 기존 대장주에 대한 체감지수는 매우 낮은 수준이다. 삼성전자와 하이닉스의 가장 큰 문제는 52주 신저가도, 대장주로부터의 이탈도 아니다. 어디까지 떨어질지 모른다는게 가장 큰 문제다. 얼마전까지 '저가 매수 기회'를 부르짖던 증권가 전문가들도 이제는 조심스런 접근을 주문하고 있다. 하락의 가장 큰 원인은 무엇보다도 실적의 불투명성. 삼성전자의 투자확대 발표에 이은 반도체 가격하락 가능성, 이로인한 실적불안으로 연
주식시장이 기간조정에 들어갔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모기지 우려로 발생한 신용경색 우려는 미국 연방준비은행(FRB)의 깜짝 재할인율 인하로 어느정도 진정된 모습이다. 자산유동화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어 정확한 신용평가 없이 자산의 가치를 산정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3개의 자산유동화증권(ABS) 펀드의 환매를 중단하면서 글로벌 증시 폭락을 이끈 BNP파리바는 다음주부터 펀드의 거래를 재개한다고 밝혔다. 급락세를 딛고 나흘간 반등한 코스피지수는 24일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본격적인 기간조정 초입이다. 투자자들은 관망세를 보였다. 거래대금은 4조7707억원에 불과, 지난달 2일이후 한달보름여만에 5조원이하로 떨어졌다. 패닉을 기회로 활용한 개인투자자들은 반등을 이용해 다시 올 기회를 노리고 있다. 한때 14조8000억원에 달했던 예탁금은 13조1000억원대로 떨어졌다. 또다른 국내투자자인 투신업계는 자금집행을 미루고 있다. 급기야 투신업계는 이날 429억원의 순매도를 기록했다. 허남권 신영
사흘만에 반등이었다. 의미는 적지않다. 미증시 하락을 극복했고 사흘째 이어진 외국인의 대량 매도를 이겼다. 19일 코스피 종가는 7.2포인트 오른 1937.90. 외국인은 4449억원 매도우위를 보였지만 프로그램매매가 3991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며 시장 충격을 줄였다. 프로그램매매가 지원군으로 돌아선 배경에는 외국인의 선물매수가 있었다. 이날 외국인은 4614계약의 지수선물을 사들였다. 개인과 기관의 매수가 유지되는 상황에서 관심은 외국인의 태도에 집중되고 있다. 대규모 주식매도가 이어지면 그 무게를 감당하기 힘들 것이고 이는 1900의 이탈로 이어질 수 있는 국면이다. 그러나 외국인이 매도를 줄이거나 매수로 돌아선다면 시장은 다시 상승세로 복귀할 수 있다. 외국인은 나흘에 걸쳐 약 1조7700억원 정도를 순매도했다. 시장에서는 지난 상반기 삼성전자와 은행주 등을 대거 사들인 헤지펀드가 환율 하락으로 인한 환차익 증가, 주가급등 등을 이용해 차익실현에 나섰다는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
코스피지수가 지난주 117포인트 급등한 부담을 딛고 9일 장중 1890을 넘어섰다. 30포인트에 가까운 급등세였다. 실적발표를 앞둔 삼성전자가 2% 넘게 오름세를 지속했고 삼성중공업 대우조선을 비롯한 조선주도 급등세를 이었다. 저평가된 블루칩으로 인식되며 한국전력도 4%이상 올랐다. 코스닥시장의 개별종목 매기도 쉽게 꺼지지 않았다. 주성엔지니어링은 10%대 급등하며 IT주 부활을 대변하는 듯한 움직임을 보였다. 종가는 차익매물에 밀려 상승폭이 축소됐지만 상승추세는 건재했다. 조정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초조함이 극에 달하고 있다. 반면 조정의 우려를 외면하고 주식을 산 투자자들이 안도의 깊은 숨을 내쉬는 모습이다. 결국 "주식을 팔 때가 아니다. 일단 주식을 사는 게 정답이다"는 전략이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급등한 이후의 기술적 조정을 배제할 수 없지만 단기간에 조정을 만회하기 때문에 '매수후 보유'가 바람직하다는 것이다. 그래도 많은 투자자들은 걱정한다. 급락이 언제든지 가능하다는
"삼성에서는 삼성전자와 삼성후자만 있다." 삼성후자(?)에 다니는 사람의 우스개 소리다. 최근들어 많이 달라졌지만 여전히 삼성그룹에는 삼성전자와 그 외 계열사가 있다. "돈은 들어오는 곳은 미래에셋뿐이다." 미래에셋이 아닌 다른 운용사 매니저 다수의 말이다. 주식형 펀드에 돈이 많이 들어오고 있지만 미래에셋에만 들어온다고 자기네들은 돈이 없다고 한다(하긴 요즘엔 워낙 돈이 많이 들어와 미래에셋 밖으로 넘쳐흐르고 있다). 6일 주식시장은 삼성전자와 다른 주식만 있었다. 삼성전자는 6.09% 오르면서 혼자서만 코스피지수를 10.7137 끌어올렸다. 같은 반도체주인 하이닉스가 4.74% 오르면서 지수를 1.5773 올렸지만 삼성전자의 그것에 비하면 '턱도 없었다.' 시가총액 2위인 포스코가 3.10% 오르면서 지수를 2.5541 올렸지만 역시 비교대상이 아니었다. 삼성전자는 지난달말 내준 시가총액 비중 10%도 단번에 만회했다. 삼성전자가 주식시장에서의 막강한 힘을 되찾는 역사적(다소 오
"저 많은 돈은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렇게 돈이 많았나?" "부동산 시장이 크기는 엄청 컸나보다." 요즘 주식시장의 유동성을 보면서 드는 생각의 단상이다. 신용융자 규제로 신용융자는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지만 고객 예탁금까지 줄지는 않고 있다. 빚내서 투자하는 경우는 줄고 있지만 새로운 돈은 끝없이 주식시장으로 유입되고 있다는 의미다. 증권업협회에 따르면 4일 기준 고객예탁금은 14조6908억원으로 지난해말 8조4489억원보다 6조원이상 늘었다. 간접투자 역시 마찬가지다. 직접투자보다 더 선호되고 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누구도 무시못할 공룡으로 자리잡은 지 오래다. 자산운용협회에 따르면 4일 기준 펀드 설정잔액은 213조3414억원으로 지난해말 202조675억원으로 11조원이상 늘었다. 지난 5월말 기관투자가의 누적 순매도 규모는 7조5590억원에 달했다. 투신업계는 8조5512억원의 누적 순매도였다. 그러나 이날 기관과 투신의 누적 순매도는 각각 4조
6월과 다른 증권주의 급등 대우증권(12.63%), 삼성증권(10.77%), 우리투자증권(7.24%), 현대증권(11.06%). 증권주들이 또다시 급등했다. 업종지수는 9.52% 올랐다. 급락에 따른 반등이나 지난달 급등과는 다르다. 신용융자로 무장한 개인들이 달려든 급등이 아니라 기관투자가들이 1000억원 가까이 사들인 상승이다. 투신은 556억원, 연기금은 210억원어치나 사들였다. 기관은 벌써 증권업종을 6일째 순매수하고 있다. 투신업계의 순매수 기간과 일치한다. 자본시장통합법이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를 통과하며 입법의 9부 능선을 넘었다. 자통법이 통과되면 증권사의 경쟁력은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국민은행 등 증권사를 가지고 있지 않은 은행들이 증권사 인수에 나선 것도 자통법이 금융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기관투자가들이 대형 증권사를 매집하는 것도 이들의 높은 경쟁력을 믿고 있기 때문이다. 정통적인 강호인 대우증권과 리테일영업이 강한 현대증권,
"하락에 익숙하지 않다." 코스피지수가 3일 연속 하락했다. 지난 2월말 나흘연속 하락한 이후 4개월만에 가장 긴(?) 연속 하락이다. 길다 하긴엔 3일은 다소 짧은 기간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식시장의 투자자들은 3일째 하락이 내심 마음에 걸린다. 가뜩이나 주식시장에 처음 발을 들여놓은 투자자라면 더욱 생소할 것이다. 3일동안 44.69포인트, 지수 전체로 2.5%나 하락했다. 1000만원을 투자했다면 25만원의 평가손실이 발생한 셈이다. 개별적인 종목으로 들어가면 더욱 심해진다. 증권주의 예를 들어보자. 증권업종지수는 지난 18일 장중 4707.75까지 올랐으나 이날 3889.02로 마감했다. 고점 대비 5일간 하락률은 17.39%에 달한다. 대부분의 증권주의 고가(18일 혹은 19일 장중 기록)대비 하락률은 업종지수 하락률을 넘어서고 있다. 키움증권(-29.98%)과 부국증권(-29.71%)은 고점 대비 30%나 하락했고 브릿지증권, 교보증권, 한양증권, 한화증권, 메리츠증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