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재로 살아남기
2022년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전세계 증시가 충격을 먹었습니다.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넘쳐 났지만 한편에선 원자재 수퍼사이클을 기회삼아 투자에 나서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가 원자재 시장의 흐름을 꼼꼼히 분석해 '원린이'들의 길라잡이가 돼 드리겠습니다.
2022년 원자재 가격 급상승으로 전세계 증시가 충격을 먹었습니다. 갈 곳 잃은 투자자들이 넘쳐 났지만 한편에선 원자재 수퍼사이클을 기회삼아 투자에 나서는 이들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머니투데이가 원자재 시장의 흐름을 꼼꼼히 분석해 '원린이'들의 길라잡이가 돼 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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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가 빠지는데 천연가스 가격은 왜 계속 오르는가?" 천연가스 가격이 폭등세다. 고공행진을 이어온 국제 유가가 배럴당 100달러 선에 머무르고 있는 반면 천연가스는 최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그간 불황을 겪었던 천연가스 생산 업체들은 웃음을 짓지만 투자자들은 천연가스 가격 상승을 보며 인플레이션을 넘어 스태그플레이션 공포까지 느낀다. 지난 25일(현지시간) 미국 헨리허브(HH)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0.77% 상승한 100BTU당 9.402달러에 장을 마쳤다. 올해 초인 지난 1월3일(3.815달러)보다 약 146% 뛴 것이다. 천연가스 가격은 지난 16일 이후 8거래일 동안 9달러 선을 유지중이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공급 대란이 천연 가스 가격 급등의 주범이다. 다만 과거 흐름은 좀 달랐다. 2008년 7월 100BTU당 13달러선까지 상승했던 천연가스 가격은 금융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했다. 2020년 6월25일(1.482달러)엔 2008
올해 초부터 물가를 끌어올린 주범으로 꼽히던 유가와 소맥 등 농산물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가운데 연일 고공행진하며 연중 최고점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는 원자재도 있다. 바로 '천연가스'다. 지난 18일(현지시간) 북미 천연가스 가격 지표인 미국 헨리허브 천연가스 선물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0.61 % 하락한 100만BTU(열량단위) 당 9.188달러를 기록했다. 지난 16일엔 100만BTU당 9.329달러를 기록하며 2008년 8월 이후 약 1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북미 천연가스 가격은 올해 초부터 상승세를 이어왔다. 전날 기준으로 지난해 말(12월31일) 보다 약 1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동안 국제유가(WTI 기준)가 20%, 미국 옥수수 선물가격이 4% 증가한 것과 비교된다. 북미 천연가스 가격이 유일하게 강세를 유지하고 있는 건 높아진 LNG(액화천연가스) 수요와 관계가 깊다. 올해 초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하면서 유럽으로의 러시아산 파이프라인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있지만 유럽의 전력난과 경기둔화 우려 완화로 산업금속으로 많이 쓰이는 아연 가격은 되려 상승하고 있다. 아연의 재고 부족도 심화되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선 아연에 대한 수요가 완전히 회복되지 않아 추세적 상승은 어렵다는 전망이 나온다. 12일 런던금속거래소(LME)에 따르면 지난 11일(현지시간) 아연 11월물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 보다 톤당 78달러(2.16%) 상승한 3686.5달러를 기록했다. 아연 가격은 1달 동안 약 22.23% 상승했다. 올해 초 톤당 3500달러 선을 유지하던 아연 가격은 인플레이션과 우크라이나 전쟁 이슈로 상승해오다 경기침체 우려가 나오자 하락했다. 지난 4월19일 톤당 4498.5달러를 기록하며 올해 최고치를 기록했으나 지난달 15일 톤당 2915달러까지 내려왔다. 최근 아연 가격이 다시 상승하는 건 유럽의 전력난으로 인한 아연 공급망에 차질 우려가 생겼기 때문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스위스의 광산기업인 글렌코어(Glencore)
국제유가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수준으로 돌아갔다. 약세장 여파로 그간 손해를 봤던 투자자들이 유가 하락으로 수익을 얻는 역베팅 상품에 뭉칫돈을 넣고 있다. 유가가 계속 떨어지길 바라는 분위기나 한편에선 추가 하락이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5일 한국석유공사 오피넷에 따르면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 보다 2.12달러 하락한 배럴당 88.54달러를 기록했다. WTI 가격이 배럴당 90달러를 하회한 건 지난 2월10일 이후 처음이다. 유가가 하락한 건 휘발유 등 정유제품의 소비 감소가 계속될 것이란 예상이 지배적이기 때문이다. 고갈 에너지원인 원유는 그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공급 측 부족이 가격 상승의 도화선이 됐다. 하지만 현재는 전쟁 장기화, 금리인상 기조로 수요가 줄어 유가가 하방압력을 받고 있으로 보인다. 특히 원유 소비량 1위 국가인 미국의 수요, 재고 문제가 유가 추이에 영향을 줬다. 미국 에너지정보청에 따르면 미국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