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다방
달 탐사, 우주정거장, 소행성 탐사, 블랙홀 연구 등 최신 우주 과학 소식과 인류의 도전, 지구 환경 변화, 미래 우주산업 이슈까지 다양한 우주 뉴스를 쉽고 흥미롭게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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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로켓에 '우주 협력'을 상징하던 태극기 등 6개국 국기가 지워지는 일이 발생했다.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제재를 가한 국가들에 대한 일종의 보복이다. 러시아가 영국·프랑스·미국 등처럼 당장 한국과 협력 중단을 선언하진 않았지만, 올해 러시아 로켓으로 발사될 우리나라 위성도 영향을 받을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드미트리 로고진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 국장은 지난 4일 트위터에 한국 포함 영국·미국·프랑스·일본·인도 국기를 지우는 작업을 공유하며 "(카자흐스탄) 바이코누르 발사대는 일부 국가의 국기가 없을 때 로켓이 더 아름답게 보일 것"이라고 비아냥댔다. ROSCOSMOS는 당초 바이코누르 우주기지에서 소유즈 로켓으로 영국 원웹의 통신 위성 36기를 발사할 예정이었지만, 이를 유보하는 결정을 내렸다. 원웹 대주주인 영국 정부에 대한 러시아의 엄포성 조치다. ━러시아 또 무리수…"협력 붕괴 책임은 서방국가"━ 러시아는 발사 예정일을 앞두고 무리수를 던졌다. RO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에 대해 경제 제재에 나선 미국과 유럽연합(EU)에 우주 협력이 중단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27일(현지 시각) 미국 우주전문매체 스페이스닷컴에 따르면 러시아연방우주국(ROSCOSMOS·로스코스모스)은 자국의 로켓 소유즈 발사에 대한 유럽과 협력을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유럽 국가들은 러시아 소유즈 로켓으로 위성을 발사해왔지만, 러시아 정부는 이날 기업 직원 87명까지 철수시키는 계획을 발표했다. 드미트리 로고진 로스코스모스 국장은 "우리 기업에 대한 EU의 제재에 대응해 유럽 파트너들과의 우주 발사 조직 협력을 중단했다"고 선언했다. 이로 인해 오는 4월 프랑스령 기아나에서 소유즈 로켓으로 발사될 예정이었던 유럽우주국(ESA)의 갈릴레오 위성 2기 발사도 지연될 전망이다. 갈릴레오 위성은 유럽의 독자적인 위성 항법 시스템이다. 이 위성을 이용하면 위치와 고도, 시간 등의 정확한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앞서 러시아는 미국에도 우주 기술을 무기삼아 날 선 메
국내 연구진이 지구와 가장 가까운 '궁수자리 A 블랙홀'(Sgr A) 구조가 원형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궁수자리 A 블랙홀은 현재까지 알려진 가장 무거운 블랙홀 중 하나로 우리은하(태양계가 포함된 은하) 중심에 위치해 있다. 한국천문연구원은 22일 국제학술지 천체물리학저널(The Astrophysical Journal)에 한국우주전파관측망(KVN)을 통해 궁수자리 A 블랙홀 구조가 원형에 가깝다는 사실을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천문연이 2015년부터 7년 여간 분석한 결과다. 궁수자리 A 블랙홀은 지구와 최단거리인 만큼, 블랙홀 주변에서 일어나는 현상을 연구할 최적의 대상이다. 그동안 우리은하 주변에는 가스 구름에 의한 빛의 산란 때문에 블랙홀 구조 연구가 어려웠다. 천문연 연구팀은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빛의 산란 현상을 연구해 이를 관측 장비에 적용했다. ━블랙홀이란?━ 블랙홀은 검은(black) 구멍(hole)이라는 말이다. 이는 강한 중력에 의해 빛 조차 빠져 나올 수 없는
미국과 소련의 냉전시대는 1960년대 우주 경쟁으로 달아올랐다. 소련은 1957년 10월 인류 첫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 발사에 성공했고, 연이어 1961년 4월 우주비행사 유리 가가린을 우주선에 태워 비행시켰다. 당시 미국은 이 사건을 '스푸트니크 쇼크'라고 불렀을 정도로 큰 충격을 받았다. 미국은 이를 계기로 우주 기술 개발에 사활을 걸었고, 60년 전 오늘 판세를 뒤집는 역사적인 사건을 기록했다. 미국 첫 우주비행사를 탄생시켜 달 탐사의 초석을 닦은 것이다. 미 항공우주국(NASA)은 20일(현지시각) 우주비행사 존 글렌이 '프렌드십 7호'를 타고 우주비행에 성공한 지 60년이 되는 날을 기념했다. 존 글렌은 1962년 2월 20일 우주로 향했고, 우주선을 타고 4시간 55분 23초간 비행하며 지구를 세 바퀴 돌았다. 그는 지구 궤도를 비행한 최초의 미국인이다. 지구 궤도 선회를 마치고 귀환한 존 글렌에게 당시 존 F 케네디 대통령이 특별공로 훈장으로 답례할 만큼 이는 역
우주의 기원을 찾기 위해 지구로부터 150만㎞ 떨어진 심(深)우주에 안착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JWST)이 첫 별 빛을 포착했다. 웹 망원경이 심우주 이미지를 촬영해 지구에 보낸 건 지난해 12월 크리스마스날 발사 이후 50여 일만이다.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1일(현지 시각) 관측 궤도에 도착한 웹 망원경이 근적외선 카메라(NIR Cam)를 활용해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이번 이미지 촬영은 웹 망원경의 임무 수행 전 별빛을 식별할 수 있는지 확인하는 준비 작업에 가까웠다. 웹 망원경은 이날 큰곰자리 별빛을 포착했다. 웹 망원경에 달린 육각형 반사경 18개가 큰곰자리 항성 HD-84406을 겨냥해 각각 찍은 이미지가 점으로 찍혔다. 별빛 포착 이외에 자신의 모습을 스스로 촬영한 셀카 사진을 보내기도 했다. 웹 망원경의 반사경 18개는 하나의 거울처럼 움직이도록 미세조정 작업 중이다. 반사경이 모여 하나의 거울처럼 성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에 30나노미터 오차로 조립됐고,
미국 과학자들이 달 남극과 동일한 '빛의 조건'을 구현하고 있다. 달 남극은 태양빛이 거의 닿지 않아 어두운 그림자가 생기는 조건이다. 과학자들은 이를 위해 수영장 12m 아래 검은 커튼을 치고, 어두운 '달빛'을 만들어냈다. 이 공간에서 향후 우주비행사들이 훈련에 나설 전망이다. 5일(현지 시각)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중성부력연구소(NBL) 잠수부들이 달빛을 구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성부력(Neutral Buoyancy)은 부력(뜨는 힘)과 중력(누르는 힘)이 동일한 상태를 일컫는다. 중성부력을 유지하면 물에서 뜨지도 가라앉지도 않는다. 중성부력연구소는 지구의 6분의 1인 달 중력을 고려한 수중 실험실이다. NASA 연구팀은 우주비행사들이 달의 까다로운 조명 조건에 대비할 수 있도록 수영장 바닥에서 달 조명에 대한 예비 평가를 시작했다. 이 평가를 위해 시설의 모든 조명을 끄고 수중 램프를 활용했다. 반사를 최소화하기 위해 수영장 벽에 검은 커튼을 설치하기도 했다. 이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