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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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정보 산출과정에서 러시아·중국 인공위성의 신호를 활용하는 스마트폰에 대해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가 법규 위반 여부 조사에 착수했다. 1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FCC는 이날 이메일 성명으로 보안위협이 존재하는지 여부는 불확실하다면서도 이 같은 조사가 진행 중인 사실을 공개했다. 조사 대상에는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인 애플·구글·삼성전자·노키아가 포함됐다. 최근 시판되는 대다수 스마트폰 모델은 사용자의 위치를 산출하는 과정에서 오차를 줄이기 위해 미국이 인공위성을 발사한 GPS(범지구적 위성항법 시스템)의 신호 외에 유럽연합(EU) 갈릴레오, 러시아 글로나스, 중국 베이더우 위성의 신호도 종합해 분석한다. 미국 기업들은 2018년 갈릴레오의 신호를 이용할 수 있게 됐지만, FCC는 글로나스와 베이더우의 신호에 대해 사용을 승인하지 않았다. 이에 대해 FCC는 "(글로나스와 베이더우의) 신호에 어떤 보안위협이 있는지, 만약 있다면,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FCC 규
중국 소유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금지하는 법안이 미국 하원에서 통과됐다. 미국인의 개인정보가 중국으로 유출되는 등 국가 보안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다.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틱톡을 억압하는 조치"라며 "미국 스스로를 물어뜯는 결과로 되돌아올 것"이라고 비난했다. 13일(현지시간) 미국 하원은 미국 내 '틱톡금지법안'을 압도적인 표결로 승인했다. 법안의 공식 명칭은 '외국 적대국 통제 신청 법안(Protecting Americans from Foreign Adversary Controlled Applications Act)'으로 중국 회사인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미국 내에서 금지하는 내용이다. 앞서 미국에서는 미국 시민의 개인 정보를 중국으로 빼돌리는 등 안보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의견이 잇따라 제기됐다. 특히 지난 12일(현지시간) 하원 정보위원회 청문회에선 올해 대선을 앞두고 중국 선전기관이 틱톡을 통해 투표에 영향력을 미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일
유럽 아이폰 유저들은 여름이 오기 전 애플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도 앱을 다운받을 수 있게 된다. 유럽의 DMA(디지털시장법)가 약 25년간 고수해왔던 폐쇄적 앱스토어 생태계에 균열을 만든 것. 이에 유럽 iOS(애플 운영체제) 앱 개발·운영사들은 인앱결제의 구속에서 벗어나게 됐다. 12일(현지시간) 애플은 자사 개발자 블로그에 올해 늦은 봄부터 개발사들이 자체 웹사이트를 통해 아이폰 앱을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유럽 아이폰 사용자들도 안드로이드 이용자들처럼 애플의 앱스토어를 통하지 않고 앱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원스토어 같은 제3자 앱스토어도 아이폰에 설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로써 앱 개발사들과 사용자의 수수료 부담은 낮아질 전망이다. 애플은 2008년 아이폰 출시부터 애플 앱스토어를 통해서만 앱을 받을 수 있게 했고, 이렇게 제공된 앱 내 결제를 '인앱결제'로 약 최대 30%의 거래 수수료를 받아왔다. 웹이나 제3자 앱스토어에서 앱을 받게 되면 인앱결제 이용에서 자
애플이 11일(현지시간) 자사 뉴스룸 홈페이지를 통해 비전 OS 앱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의료 앱(애플리케이션)을 선보였다. 애플은 디지털 콘텐츠와 실제 세계를 혼합하는 몰입형 앱으로 의료 전문가의 임상 훈련, 수술 계획, 환자 치료를 어떻게 변화시킬 수 있는지 설명했다. 애플은 먼저 'myMAKO(마이마코)' 앱을 소개했다. 이 앱은 비전 프로의 3D 기능을 활용해 수술 계획을 세울 수 있도록 도와준다. 또 '시라노헬스' 앱은 공간 컴퓨팅을 활용해 의료인에게 의료 장비에 대한 몰입형 교육을 제공한다. 또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시네마틱 리얼리티' 앱은 인체 해부학에 대한 몰입형 대화형 홀로그램을 생성해 의료 교육과 환자 상담을 돕는다. '에픽시스템' 앱은 직관적인 제스처와 공간 컴퓨팅으로 환자의 기록 관리 능력을 향상시킨다. 이 밖에도 시다스-시나이의 '자이아' 앱은 정신 건강 지원에 대한 독특한 접근 방식을 제공한다. 이 앱은 맞춤형 환경에서 AI(인공지능) 기반 대화형 치료법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의 '세계 최고 부자' 타이틀이 흔들리고 있다. 올들어 크게 떨어진 주가가 영향을 미쳤다. 이에 베르나르 아르노 LVMH(루이뷔통모에헤네시) 회장, 제프 베이조스 아마존 의장이 엎치락뒤치락하며 머스크 CEO를 제치고 1·2위를 다투고 있다. 10일(현지시간) 블룸버그 억만장자 시수에 따르면 아르노 회장은 지난 7일 기준 베이조스 의장을 제치고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아르노 회장의 재산 가치는 2010억달러(약 265조원)로, 1980억달러(약 261조원)인 베이조스 의장보다 30억달러 많다. 머스크 CEO는 1890억달러(약 249조원)로 3위에 랭크됐다. 베이조스 의장은 지난 4일 머스크 CEO를 제치고 2021년 이후 처음으로 세계 최고 부자 자리에 올랐다. 그러나 3일 만에 아르노 회장에게 자리를 내줬다. 아르노 회장은 지난해 5월 말 머스크 CEO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바 있다. 이후 9개월여 만에 부자 타이틀 1위에 오른 것이
'최고의 AI'를 꿈꾸며 손 잡았던 두 IT 천재의 '브로맨스'가 위기를 맞았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가 제기한 소송으로 시작된 샘 알트먼 오픈AI CEO와의 갈등이 점차 격화되는 양상이다. 생성형 AI '챗GPT의 아버지' 알트먼은 20대에 자신이 세운 첫 스타트업을 헐값에 매각했다. 알트먼보다 14살 많던 머스크는 당시 화성에 로켓을 발사한다는 계획을 공표하며 세간의 주목을 한몸에 받던 시기였다. 둘의 만남은 머스크가 2015년 오픈 AI 설립의 초기자금 수천만 달러를 지원하며 시작됐다. 머스크와 알트먼은 당시 '비영리 연구소' 오픈 AI를 공동 설립했다. 하지만 3년 후인 2018년 영리 자회사 설립을 두고 갈등을 빚다가 머스크가 사임했다. 문제는 이후 미국 거대 IT기업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오픈 AI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자금을 쏟아부으며 시작됐다. 이에 머스크는 지난 1일(현지시간) "오픈AI가 MS의 자금을 지원받으며 사실상 MS의 자회사가 됐다"며
생성형 AI(인공지능)에 기반한 일부 이미지 생성 도구가 여전히 선거 관련 가짜 콘텐츠 생성 시도에 취약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비영리단체 혐오발언대응센터(CCDH)는 생성형 AI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병상에 누워 있고 선거 사무원들이 개표기를 부수는 이미지를 만드는 실험을 진행했다. CCDH는 실험 횟수 중 41%에서 실제로 이미지가 생성됐고, 생성도구들은 바이든 대통령이나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보다 쓰레기통에 버려진 투표용지처럼 부정선거를 묘사하는 사진을 요청하는 프롬프트에 가장 취약했다고 밝혔다. 실험 대상은 오픈AI가 제공하는 챗GPT플러스, 마이크로소프트가 제공하는 이미지크리에이터, 미드저니, 스태빌리티AI가 제공하는 드림스튜디오였다. CCDH는 챗GPT플러스와 이미지크리에이터가 모든 프롬프트를 차단하는 데 성공했지만, 미드저니는 실험 횟수 중 65%에서 이미지를 생성해 성적이 저조했다고 덧붙였다. CCDH
애플이 전화 통화 시 상대방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 일부 아이폰12·아이폰12 프로에 대한 무상 수리 프로그램을 오는 4월 종료한다. 5일(현지시간) 애플 전문 매체 9to5맥에 따르면 애플은 오는 4월 말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무료 수리 서비스를 종료한다. 아이폰12 미니와 아이폰12 프로맥스는 해당되지 않는다. 교체 대상 기기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4월 사이 생산된 일부 제품이다. 해당 기기는 수신기 모듈 고장으로 전화를 걸거나 받을 때 소리가 나지 않았다. 아이폰12 시리즈는 2020년 10월 출시됐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일부 사용자들이 통화 시 소리가 나지 않는다며 문제를 제기했고, 애플은 특정 기간에 제조된 아이폰12와 아이폰12 프로 일부 제품에서 불량이 발생했다고 인정했다. 애플은 2021년 8월부터 최초 구매일로부터 3년간 무상 수리할 수 있다고 공지했다. 그러나 출시 후 3년 반이 지난 현재 더 이상 교체할 고객이 없다고 판단해 무상 수리 프
넷플릭스와 디즈니플러스에 이어 또 다른 미국의 OTT(온라인스트리밍서비스) MAX(맥스)도 계정 공유를 단속할 전망이다. 넷플릭스가 계정 공유 단속으로 실적을 개선하자 다른 OTT 업체들도 이를 따르는 모습이다. 4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지난해 HBO Max(에이치비오맥스)와 Discovery+(디스커버리플러스)를 통합해 출범한 맥스는 2025년부터 계정 공유 단속을 본격적으로 시작할 계획이다. 맥스의 계정 공유 단속은 스트리밍 사업의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맥스는 향후 18개월 이내에 프랑스, 남미, 호주 등 새로운 시장으로 사업을 확장할 계획이다. 맥스는 넷플릭스와 유사한 방식으로 계정 공유를 단속할 전망이다. 넷플릭스는 미국에서 지난해 5월부터 계정에 로그인한 기기가 31일에 한 번 이상 해당 계정의 가정용 와이파이 네트워크에 로그인하도록 했다. 사용자가 가족 외의 사람과 계정을 공유하지 못하도록 한 것이다. 넷플릭스에 이어 디즈니플러스도 계정 공유 단속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최고경영자)를 상대로 560억달러(약 75조원)의 주식을 토해내라는 소송을 제기해 승소한 변호인단이 8조원 규모의 테슬라 주식을 법률 수수료로 지급하라고 요구했다. 3일(현지시간) 로이터, 블룸버그 등에 따르면 테슬라 소액주주 리처드 토네타가 머스크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원고를 대리한 로펌 3곳의 변호사들은 지난 1일 델라웨어주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테슬라 주식 2900만주를 법률 수수료로 지급할 것을 요청했다. 현재 테슬라 주가인 202.64달러(1일 종가 기준)를 기준으로 계산하면 약 59억달러(약 8조원)의 가치를 지닌다. 이들은 "요청된 수임료가 규모 측면에서 전례가 없는 것은 있다"고 말했다. 원고 측 수석 변호사인 그렉 라랄로는 현금이 아닌 주식을 요구하는 이유에 대해선 "이 구조는 소송으로 창출된 이익에 보상을 직접적으로 연결하는 이점이 있으며, 수수료를 지불하기 위해 테슬라 대차대조표에서 1센트조차도 빼내지 않아도 된다"고 말했다. 이
틱톡이 유니버설 뮤직그룹(UMG)과 라이센스 재계약을 맺지 못하면서 동영상 앱내 UMG 소속 가수들의 음원을 제거하기 시작했다. 지난달 31일 계약이 만료된 데 따른 후속조치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틱톡 관계자는 법률적 측면을 고려했을 때 오는 2월 말까지 UMG 관련 콘텐츠를 모두 제거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틱톡이 UMG에 연락을 취했고, 새 협상의 가능성은 열려 있다고 덧붙였다. UMG는 테일러 스위프트, 아리아나 그란데, BTS, 블랙핑크 등 유명 가수의 음원 저작권을 보유한 세계 1위 음반유통사다. 로이터 통신은 UMG 측에 입장을 물었지만 답변이 없었다고 보도했다. UMG는 2021년 2월 틱톡과 협상을 타결하고 틱톡 사용자들이 앱에서 동영상을 게시할 때 UMG 음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왔다. 틱톡으로 발생하는 UMG의 매출은 전체의 1% 내외인 것으로 알려졌다. 틱톡은 서비스 지역에 따라 UMG의 음원이 유명한 곡의 20~3
인스타그램이 '친구 지도' 기능을 도입한다. 이용자들은 이 기능을 활용해 자신의 위치를 알리고 지인들이 어디서 무얼 하는지 파악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26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인스타그램의 모기업 메타는 현재 이같은 기능을 내부적으로 비밀리에 개발 중이다. '친구 지도'는 스냅챗의 스냅맵과 유사한 기능으로 이용자들은 친구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친구 지도'는 이용자가 자신의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다른 이용자를 선택할 수 있다. 위치 데이터는 암호화되며 이용자는 팔로워, 팔로워의 팔로워, 친한 친구, 비공개 등 공개 범위를 선택할 수 있다. 마지막 활동 위치를 숨기는 '고스트 모드'도 제공한다. 이용자는 '친구 지도'에서 다른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인스타그램 메모 기능을 활용해 짧은 메시지를 남길 수 있다. 이용자들은 팝업 스토어를 발견했거나 새로운 식당에 관한 정보 등을 자신이 설정한 공개 범위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다. 인스타그램은 인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