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썰
최신 IT 트렌드와 기술, 글로벌 빅테크 기업 동향, 인공지능·스마트폰·앱 등 혁신 소식, 사회적 이슈와 논란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빠르게 변화하는 IT 세상의 흐름을 쉽고 흥미롭게 전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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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옛 트위터)가 신규 사용자에게 '좋아요'를 클릭하거나 답글을 다는 경우 소액의 수수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15일(현지시간) 맥루머스 등 외신에 따르면 X의 업데이트를 게시하는 피드인 'X 데일리 뉴스'는 신규 가입자가 X에 접속하기 위해선 소액의 연회비를 내야 한다고 밝혔다. 일론 머스크는 이같은 조치에 대해 "신규 사용자에 대한 수수료는 봇의 끊임없는 공격을 억제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X는 과거 뉴질랜드와 필리핀에서 연회비 제도를 운용한 바 있다. 당시 X는 신규 회원에게 수수료를 지불하게 하거나 가입 3개월 이후 답글이나 '좋아요'를 누를 수 있게 했다. X의 이같은 조치는 가짜 계정을 통해 X 내에 반복적으로 게시되는 스팸성 게시물을 방지하기 위해서라는 설명이다.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가입 후 3개월이 지나면 '좋아요'나 답글, 북마크 등 정상 이용이 가능하다. 게시물 탐색이나 계정 팔로우는 가입 직후부터 가능하다. IT 업계 관계자는 "X가 다른 S
EU(유럽연합)에 이어 일본도 애플, 구글 등 빅테크의 독점 행위를 규제하기 위한 '스마트폰 경쟁촉진법안'을 마련한다. 15일 니케이 아시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스마트폰 OS(운영체제)를 과점하는 애플·구글을 겨냥해 다른 기업의 앱스토어 제공을 방해하는 행위를 금지하는 내용의 법안을 내놓는다. 자사 서비스를 타사보다 우선 표시하는 것을 금지하고, 이용자가 쉽게 앱의 초기 설정을 변경할 수 있는 구조로 정비하는 것이 골자다. 법 위반 시 일본 공정거래위원회는 현지 내 매출의 20%를 과징금으로 부과한다. 반복적으로 위반할 경우 과징금을 매출의 30%까지 올린다. 이는 현행 독점금지법의 10%보다 최대 3배 높은 수준이다. 일본 정부가 강력한 규제를 내놓는 건 부당하게 이익을 보는 것을 막기 위해서다. 일본 공정위가 법원에 위반 행위를 일시적으로 정지하도록 요구하는 긴급정지명령을 신청할 수 있는 내용도 있다. 공정위는 이달 중 여당인 자민당 경제산업부 등 국회의원 단체에 구체적인 건
인텔, 구글 등 미국 정보기술(IT) 기업이 앞다퉈 새로운 자체 개발 AI(인공지능) 칩을 선보이는 가운데 메타도 AI 반도체 전쟁에 뛰어들었다. 메타는 10일(현지시간) 자사 블로그를 통해 '차세대 맞춤형 AI 칩'을 내놓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메타가 출시한 첫 AI 칩 'MTIA(메타 훈련·추론 가속기·Meta Training and Inference Accelerator)'의 성능을 개선한 2세대 버전이다. 메타는 "MTIA를 자체 테스트한 결과 4개 평가 유형에서 이전 모델보다 성능이 3배 뛰어났다"고 밝혔다. MTIA는 메타가 운영하는 소셜 미디어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콘텐츠의 순위를 매기고 추천하는 알고리즘을 만드는 데 사용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메타는 엔비디아 등 외부 AI반도체 기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면서도 AI를 활용한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AI 칩을 개발한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해 MTIA를 출시한 후 인스타그램 사용자가 자유자재로
앞으로 미국에서 유무선 통신요금제에 가입하려는 소비자는 식품 영양성분표처럼 작성된 통신요금 분석표(사진)를 제공받게 된다. 10일(현지시간) AP·CNN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는 이날부터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체(ISP)가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광대역 라벨(Broadband Label)'을 제공하도록 의무화했다. 광대역 라벨은 △월별 요금 △계약기간 △데이터 제공량 △통신 속도 △요금이 중간에 변경되는지 여부 △일회성 수수료 △중도해지 위약금 등이 포함돼야 한다. 이 같은 정보는 인터넷 페이지에서 별도의 클릭이 필요한 방식으로 제공돼선 안 된다. 라벨의 모양은 미국 FDA(식품의약국)가 만든 식품 영양성분표를 본떠 만들어졌다. FCC 관계자는 "통신 서비스에 대한 기본정보를 쉽게 인식하고 이해하기 쉽게 만들도록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 백악관 관계자는 AP에 "기업들이 소비자 가격과 제품의 품질을 이유로 서로 경쟁할 가능성이 높고 혼란스러운 용어로 서로 경쟁
숏폼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운영하는 중국 기업 바이트댄스가 인스타그램처럼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앱(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할 전망이다. 8일(현지시간) 테크크런치 등 외신에 따르면 바이트댄스는 '틱톡 노트'라는 이름으로 사진 공유용 앱을 개발 중이다. 최근 일부 틱톡 이용자들은 사진 공유 허용에 관한 팝업 알림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팝업 알림에는 바이트댄스가 곧 사진 공유를 위한 새로운 앱인 '틱톡 노트'를 출시할 예정이고 이용자의 기존 사진 게시물이 공유될 것이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용자는 기존 이미지 게시물이 공유되지 않도록 설정할 수 있다. 바이트댄스는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메타와 소셜 미디어 시장에서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 바이트댄스가 사진 공유 관련 앱을 출시할 예정인 반면 메타는 최근 틱톡을 견제해 페이스북용 세로형 동영상 플레이어를 출시했다. 현재 틱톡은 '틱톡 노트'뿐만 아니라 30분 길이의 동영상과 X(옛 트위터) 및 스레드처럼 텍스트 게시물을 공유할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기생수: 더 그레이'(이하 기생수)가 공개와 동시 인기 순위 1위에 올랐다. 8일 글로벌 OTT(온라인동영상서비스)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 패트롤'에 따르면 지난 5일 공개된 기생수는 집계가 처음 시작된 6일부터 전날까지 넷플릭스 TV 부문 1위를 기록했다. 순위 집계가 시작된 후 이틀간 정상을 지킨 셈이다. 같은 기간 '삼체'는 기생수에 밀려 2위를 기록했다. 특히 기생수는 넷플릭스 최대 규모 시장인 미국에서 2위에 올라 주목을 받았다. 기생수는 인간을 숙주로 삼아 세력을 확장하려는 기생생물들이 등장하자 이를 저지하려는 전담팀 '더 그레이'의 작전이 시작되고, 이 가운데 기생생물과 공생하게 된 인간 '수인'의 이야기를 그린 넷플릭스 시리즈다. 이와아키 히토시의 만화 '기생수'를 원작으로 제작했으며 총 6부작으로 편성됐다. 영화 '부산행', 넷플릭스 시리즈 '지옥' '선산' 등을 만든 연상호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닐 모한 유튜브 CEO(최고경영자)가 유튜브 콘텐츠를 사용해 생성형 AI(인공지능) 소라(SORA)를 훈련하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명하고 나섰다. 그는 "허가 없이 유튜브 영상을 훈련에 사용하는 건 서비스 약관 위반"이라고 강조했다. 4일(현지시간) 모한 CEO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소라'의 머신러닝(기계 학습) 과정에서 유튜브에 게시된 영상물을 활용했는지는 확실하지 않지만, 만약 활용했다면 유튜브의 서비스 약관을 위반한 것"이라고 언급했다. '소라'는 오픈AI가 최근 선보인 동영상 생성형 AI다. 명령어(프롬프트)를 텍스트로 입력하면 조건에 맞는 영상을 최대 1분 길이로 생성한다. 오픈AI는 소라 공개 후 약 한 달 동안 자사 틱톡 계정에 소라로 제작한 영상을 70여 개 쏟아내고 있다. 오픈AI는 텍스트 기반 생성형 AI '챗GPT(CHAT GPT)' 출시 이후 계속해서 저작권 침해 논란에 휩싸였다. 미국 뉴욕타임스는 자사 콘텐츠를 무단으로 기계 학습에 활용했다며 오픈AI를
구글이 유료 AI(인공지능) 검색 서비스 출시를 검토 중이다. 3일(현지시간)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구글은 유료 구독 서비스 '구글 원'에 AI 기반 검색기능을 포함하는 선택지를 살펴보고 있다. 관계자 3명은 FT를 통해 구글이 현재 AI검색기능을 개발 중이며, 서비스 출시 여부나 시기는 미정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지난해 5월부터 생성형 AI 기반 검색기능 'SGE(Search Generative Experience)'를 시험적으로 제공해 왔다. 다만 SGE는 생성형 AI를 구동하면서 서버 자원에 부담을 주는 탓에 제공 대상이 유료 구독자 중 일부로 제한됐다. 구글은 또 지난 2월 생성형 AI '제미나이(Gemini)'를 구글 원에 포함된 서비스로 출시했는데, 제미나이는 현재 챗봇, 메일 서비스 '지메일(Gmail)', 사무 서비스 '독스(Docs) 등에 적용된 상태다. 생성형 AI 기반이 유료로 출시되면 구글이 핵심 기능인 검색에 대해 비용을 지불하게 하는 첫 사례가
최근 진행된 삼성전자의 '원(One) UI 6.1'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한 일부 갤럭시 기기 사용자들이 배터리 충전 속도 저하 문제를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2일(현지시간) 미 IT 전문지 9to5구글에 따르면 원 UI 6.1 업데이트를 진행한 몇몇 갤럭시 S23과 갤럭시 Z폴드5 사용자가 자신의 휴대폰 충전이 느려졌다고 삼성 커뮤니티 포럼에 보고했다. 갤럭시 S23을 사용하는 한 사용자는 "25W 충전기를 사용했으나, 충전 속도가 최대 40% 더 느린 15W까지 떨어졌다"고 했다. X(구 트위터)에서도 이같은 문제를 겪는 사용자가 다수 발견됐다. 업데이트 후 발열이 심해졌다는 사용자도 있었다. 미 IT 전문지 샘모바일도 해당 사례를 보도하며 "원 Ui 6.1로 업데이트한 모든 사용자가 배터리 충전 속도 저하를 겪고 있지는 않지만, 의미 있는 규모의 사용자가 문제를 인지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외신들은 이같은 문제가 원 UI 6.1에 새로 적용된 생성형 AI(인공지능) 기능
MS(마이크로소프트)가 업무용 SW(소프트웨어)인 'MS Office(오피스)'와 채팅 및 동영상 앱(애플리케이션)인 'Teams(팀즈)'를 전 세계에서 분리 판매한다고 1일(현지시간) 밝혔다. EU(유럽연합)의 반독점 조사에 따른 조치다. MS는 이번 주부터 MS 오피스 구독을 구매하는 고객에게 팀즈를 번들로 제공하지 않고 있다. MS는 지난해 8월 유럽에서 두 제품을 분리한 데 이어 조만간 전 세계에서도 두 제품을 별도로 판매할 예정이다. 기업의 화상 회의 등에 주로 사용되는 팀즈는 2017년 오피스 365에 무료로 추가된 뒤 코로나19 기간 큰 인기를 얻었다. MS의 이번 조치는 유럽의 최고 반독점 조사 기관인 EU 집행위원회가 팀즈와 MS 오피스를 함께 제공하면 경쟁사보다 불공정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우려에 따라 공식 조사를 시작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MS는 이미 지난 10년간 '묶어 팔기'로 EU로부터 22억 유로의 과징금을 부과받고 있다. EU 집행위원회의 조사는 업무
대형 암호화폐 거래소 FTX를 창업하며 '암호화폐의 거물'로 불렸던 샘 뱅크먼-프리드가 징역 25년을 선고받았다. 고객 자금 수십억 달러를 빼돌린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에 과거 미국을 발칵 뒤집은 이른바 '화이트칼라' 범죄로 불리는 사건들이 다시 주목받는다. 2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남부연방법원 루이스 A. 카플란 판사는 FTX 주식 투자자의 자금을 빼돌려 계열사 부채를 갚고 바하마의 호화 별장을 구입하는 데 사용한 혐의로 기소된 뱅크먼-프리드에게 징역 25년 형을 선고했다. 앞서 지난 15일 검찰은 뱅크먼-프리드에게 징역 40~50년 형을 구형했다. 이번 형량이 미국에서 적발된 다른 화이트칼라와 범죄와 비교하면 "많지도 적지도 않다"는 분석이 나온다. 뉴욕타임스는 뱅크먼-프리드의 판결이 나온 이날 "뱅크먼-프리드의 혐의는 최대 110년형까지 선고받을 수 있다"며 "검찰이 들고 온 1억 달러 이상 손실이 발생한 화이트칼라형 범죄 기소 사례를 보면 대부분 40년 형을 선고받았
국제신용평가사 S&P(스탠더드앤푸어스)가 미국의 거대 미디어 기업 파라마운트 글로벌의 신용등급을 투자적격등급인 'BBB-'에서 투자부적격 등급인 'BB+'로 강등했다. 27일(미국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이날 S&P는 스트리밍 시장의 극심한 경쟁이 파라마운트의 현금흐름을 압박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S&P는 지난달 실적발표에 앞서 파라마운트를 '부정적 관찰(Negative Watch)' 대상으로 전환했다.파라마운트의 지난해 4분기 실적은 광고시장 부진, 할리우드 파업의 여파, TV 수요 둔화로 시장 기대치에 미치지 못했다. S&P는 "선형(Linear) 미디어의 쇠퇴 가속화에 따른 신용지표 저하와 경쟁적이고 불확실한 스트리밍 모델로의 전환 때문에 파라마운트의 신용등급을 하향했다"고 밝혔다. 파라마운트는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파라마운트의 신용등급 강등은 사모펀드 아폴로글로벌매니지먼트가 파라마운트의 할리우드 스튜디오 인수에 110억달러(14조8610억원)를 제안했다는 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