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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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의사협회가 임현택 회장 탄핵 후 새 회장을 선출(내년 1월 중순 예상)하기 전까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할 방침인 가운데, 서울특별시의사회 황규석 회장이 12일 오전, 의협 비대위원장 후보로 등록하는 것으로 본지가 단독 확인했다. 황규석 회장은 기자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비대위원장이 되면 전공의·의대생 대표를 포함한 최고의결기구를 1주일 이내 꾸려 실무에 들어갈 것"이라며 "정시모집 인원 확정 전까지 내년도 의대증원을 되돌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황규석 회장과의 일문일답. ━Q. 비대위원장 출마를 결심한 배경은?━"일하려고 나왔다. 우리 대한의사협회는 100여년 역사 속에 '두 번째 협회장 탄핵'이라는 큰 아픔을 겪었다. 그보다 더 고통스러운 일은 우리의 후배, 후학들이 자발적인 사직·휴학이라는 아픔을 스스로 감내하고 병원·학교를 떠나 자신이 꿈꿔오던 미래를 송두리째 버리게 됐다는 사실이다. 저는 제 일신의 현재와 미래 따위는 아랑곳하지 않고 오로지 우리의 아
폐렴(肺炎) 암이나 심장질환처럼 위험성이 잘 알려져 있진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노인이나 어린이에겐 '암보다 무서운 질병'으로 통한다. 현대 의학의 아버지로 불리는 캐나다 의사 윌리엄 오슬러(William Osler)는 폐렴을 "의사가 진료하는 마지막 질병이자, 인간이 당하는 마지막 고통"이라 표현했다. 폐렴이 얼마나 심각하며 치료가 어려운 병인지를 잘 드러낸다. 실제 폐렴은 암, 심장질환과 함께 국내 3대 사망원인으로 지목된다. 통계청 사망원인통계에 따르면 지난 폐렴 사망자 수는 모두 2만9422명으로 암(8만5271명)과 심장질환(3만3147명)에 이어 세 번째로 많았다. 폐암(1만8646명)이나 뇌졸중으로 대표되는 뇌혈관질환(2만4194명)보다 폐렴으로 사망하는 사람이 더 많다. 단순 계산해도 하루 평균 80.6명이 폐렴으로 사망한다. 최준영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고령 인구의 증가와 의학의 발달로 오래 사는 사람들이 늘면서 특히 고령층을 중심으로 폐렴이 중
14만 의사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날(10일) 임현택 회장을 쫓아낸 후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에 들어선 가운데, 여야의정 협의체가 야당과 의대생·전공의 단체 불참 속 11일 출범했다.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사흘 앞두고 모인다는 점에서 내년도 의대증원책에 대한 변수가 생길지 귀추가 주목됐다. 하지만 협의체가 오는 '12월 말'을 시한으로 의료계와 정부의 타협점을 찾는다는 계획을 밝히면서 내년도 의대증원 조정은 현실적으로 어려울 전망이다. 11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협의체 첫 회의엔 정부에서 한덕수 국무총리,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여당에서 이만희·김성원·한지아 의원이, 의사집단에서 이진우 대한의학회 회장과 이종태 KAMC(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 이사장이 참석했다. 회의 직후 김성원 국민의힘 의원은 기자들에게 "협의체가 12월 말까지 기한을 두고 운영하는데 가능한 12월22일이나 23일 전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 회장의 탄핵을 계기로 의협도 쇄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터져 나온다. 유일한 법정 단체로 의료계 '단일 창구'를 주장하지만 얕은 인적 인프라와 서투른 운영으로 의사들마저도 비판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11일 의협은 전날 열린 임시대의원총회(임총)에서 임현택 회장의 불신임(탄핵)과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구성 등 두 개의 안건을 모두 가결했다. 탄핵은 재적 대의원 246명 중 224명이 출석해 찬성 170표의 압도적인 지지로 통과됐다. 비대위 설치는 총투표자 169명 중 절반 이상인 106표의 찬성을 받아 역시 가결됐다. 임 회장은 지난 5월 취임 당시 역대 최고 투표율과 득표수를 기록했다. 결선 투표 기준 전체 선거인단 5만681명 중 3만3084명(65.28%)이 투표에 참여했고, 2만1646표(65.43%)를 얻었다. 의대증원으로 촉발된 정부와 대치 상황에 '강경 투쟁'을 천명하며 의사들의 지지를 얻었다. 하지만, SNS(소셜미디어)에 막말과 실언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불신임(탄핵) 안건이 가결됐다. 의협 역사상 두 번째로, 취임 반년 만에 회장이 탄핵당하는 '초유의 사태'가 현실화했다. 의정 협상을 포함한 현안 해결의 전권은 다음 주 새로 꾸려질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로 넘어간다. 의협 지도부의 전면 교체로 여의정 협의체 참여 등 의료사태 해결을 위한 의정 간 대화는 또다시 안갯속에 빠졌다. 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회장 불신임과 비대위 구성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대의원총회(임총)를 열었다. 이날 임총은 재적 대의원 246명 중 224명이 출석해 불신임(3분의 2 이상), 비대위(반수 이상) 안건 상정 인원을 충족했다. 투표 결과, 임 회장의 불신임안은 △찬성 170표 △반대 50표 △기권 4표로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인 76%가 찬성해 가결됐다. 비대위 설치는 총투표자 169명(중간 이탈 제외) 중 △찬성 106표 △반대 63표로 반수 이상
막말과 불통, 금전거래 논란에 휩싸인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끝내 탄핵당하면서, 11일 출범하는 '여의정 협의체'에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전환한 의협의 새 지도부가 멤버로 합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앞서 의협은 '2025학년도 의대증원분 원점 재논의'를 보장하지 않으면 협의체에 참여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고수해왔다. 하지만 임현택 회장이 탄핵당하면서 새 지도부가 '불통' 이미지를 벗어나기 위해 참여할 수도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다만 비대위원장이 13일 선출될 예정이어서, 당장 11일 오전 8시에 처음 모이는 여의정 협의체에 의협 비대위가 참여할 수는 없게 됐다. 일단 이 협의체에 참여하는 정부 측 인사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예정됐다. 여당에서는 3선인 이만희·김성원 의원과 의사 출신인 한지아 의원 등이 내정됐다. 여당은 향후 필요에 따라 인원을 추가할 가능성도 열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에 맞서온 의사들의 투쟁이 9개월 가까이 이어지는 가운데, 지난 2월 17일 정부의 의대증원 정책 발표 후 전국 의대 중 가장 먼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린 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를 향한 의사집단 내부의 날 선 공격이 쏟아진다. 10일 오후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이 탄핵당한 데 이어 정부와의 대립각을 세워온 의사집단의 수장이 연달아 내홍으로 곤욕을 치르는 모양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주수호 전 의협 언론홍보위원장은 지난달 31일 자신의 SNS에 "서울의대 강희경 비대위원장은 꼭두각시에 불과하고, 실제 서울의대 비대위를 막후에서 조정하는 자는 주치의 제도를 근간으로 하는 충남의대 졸업, 서울의대 의료관리학 교실의 오○○ 교수라는 설이 파다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비대위의 그간 이해할 수 없는 행보가 이러한 루머가 사실임을 설명한다"며 "서울의대 교수들의 각성을 촉구한다"고 언급했다. 그가 언급한 '이해할 수 없는 행보'는 앞서 지난달 10일 비대위가 '의료개혁
부적절한 언행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의 불신임(탄핵) 안건이 가결됐다. 의협 역사상 두 번째 탄핵이다. 의정 협상을 포함한 현안 해결의 전권은 새로 꾸려질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에 넘어간다. 그동안 대정부 투쟁의 선봉에 섰던 임 회장의 퇴진은 향후 의정 협상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의협 대의원회는 10일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회장 불신임과 비대위 구성을 안건으로 하는 임시대의원총회(임총)를 열었다. 이날 임총은 재적 대의원 246명 중 224명이 출석해 불신임(3분의 2 이상), 비대위(반수 이상) 안건 상정 인원을 충족했다. 투표 결과, 임 회장의 불신임안은 △찬성 170표 △반대 50표 △기권 4표로 출석 대의원 3분의 2 이상인 76%가 찬성해 가결됐다. 비대위 설치는 총 투표자 169명(중간 이탈 제외) 중 △찬성 106표 △반대 63표로 반수 이상 찬성을 받아 가결됐다. 임 회장은 SNS(소셜미디어서비스)에서 막말과 실언을
취임 6개월 만에 탄핵(불신임)당한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의협 회원들을 향해 SNS(사회관계망서비스) 막말 논란, 1억원 합의금 논란 등에 대해 거듭 사과하며, "대통령실의 독선과 아집에 무력하게 막혀버려 죄스럽다"고 심경을 밝혔다. 임 회장은 10일 오후 2시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열린 임시대의원 총회에서 재적 224명 중 찬성 170표(76%)를 얻어 탄핵당했다. 반대 50표, 기권 4표보다 찬성표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임 회장은 투표 전 "먼저 이날 회장 불신임안과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안 상정으로 임시대의원총회가 열리게 된 것에 대하여 회장으로서 매우 송구스럽다는 말씀을 올린다"며 "회장으로서 여러분의 기대를 온전히 충족하지 못한 저의 부족함을 통감하며 진심으로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불신임안에 담긴 사유 하나하나가 비수로 가슴을 찌르는 듯 하다"며 "지난 반 년간 (저와) 42대 집행부는 의대 정원 증원 저지와 의료악법 폐기, 수가 정상화를 위
지난 5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매체인 '칼리지 타임스'(Khaleej Times)는 한국 의료의 경쟁력을 조명하는 기사를 냈다. 세포 유전자치료(CGT), 인공지능(AI) 의료기기 등을 다룬 가운데 'K-의료'를 대표하는 곳으로 샤르자대학병원 힘찬 관절·척추센터(힘찬센터)를 선정했다. 무릎 통증으로 이곳에서 치료받은 67세 자심 모하메드 아바스 아슈르 로바리는 인터뷰에서 "한국 의료진으로부터 성공적으로 수술과 재활을 받았다. 의료 서비스에 매우 만족한다"고 말했다. 매체는 "로바리뿐 아니라 UAE에 거주하는 많은 사람이 한국 의료진의 치료를 받고 한국 의료 제품을 사용해 건강을 회복한다"고 전했다. UAE는 한국, 특히 의료진에게는 낯설지 않은 나라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을 찾은 중동 환자는 4720명으로 이 중 UAE(1841명)가 가장 많다. 지금도 서울의 대형병원에서는 치료를 위해 터번과 히잡을 두르고 병원을 찾은 아랍인들을 종종 만날 수 있다
대한간호협회(간협)은 창립 100주년을 맞아 한국 간호 발전에 크게 이바지한 간호인 1명에게 수여하는 '간호 100년 대상' 수상자로 신경림 전 간협 회장(현 간호법제정특별위원장)을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신경림 전 회장은 간호 100년 역사에서 50여년간 간호계에 투신하여 간호업무 범위 법정화, 간호교육 4년제 학제 일원화, 보건복지부 간호정책과 신설, 간호법 제정 등에 헌신했다. 간협 회장, 한국간호교육평가원장 등을 역임하고 국회의원으로 활동하며 간호와 보건의료 정책 분야에서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했다. 아시아 최초로 '세계여성건강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2015년 세계간호사대회'를 한국에 유치하고 성공적으로 개최하여 한국 간호의 국제적 위상을 크게 높이는 데 기여하기도 했다. 간협은 "신경림 전 회장의 헌신과 리더십, 그리고 간호교육 발전과 간호직의 전문화, 근무환경 개선, 간호사 권익 신장을 위한 뜨거운 열정은 한국뿐 아니라 세계 간호의 발전에 크게 공헌했다"고 수상 배경을
정부의 의대증원책에 반발해 지난 2월20일 사직서를 내고 수련병원(211곳)을 떠난 전공의는 1만2355명. 전체(1만3531명)의 91.3%에 달한다(11월6일 11시 기준). 일자리를 알아보는 사직 전공의들 상당수가 향하는 곳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협회 건물 대강당에서 연달아 개최하는 연수강좌다. 이들이 상급종합병원에서 근무할 당시 소속된 진료과를 버리고, 1·2차 병·의원에 일반의로서 취업하기 위해 이곳에서 이론과 실습을 배운다. 그런데 유독 눈에 띄는 게 있다. 많은 진료과 연수강좌에서 공통으로 '초음파 보는 법'을 배우고 있단 사실이다. 그 예로 지난 8월 내과의사회가 '사직 전공의를 위한 내과 초음파 연수강좌'란 주제로 진행한 강연장에선 초음파 강좌를 시작으로 담당·담도·췌장·갑상선·경부·경동맥·심장 초음파 보는 법을 가르쳤다. 현장에 참석한 사직 전공의들에게 '상복부 초음파' 책자까지 선물로 증정했다. 심지어 지난달 27일 대한마취통증의학과의사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