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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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간 이어질 이번 추석 연휴(9월14~18일) 때 지금까지 한 번도 겪지 못한 수준의 응급진료 대란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전공의가 대거 떠난(2월20일)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휴인데다, 서울·수도권보다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방으로 인구가 대이동 한다는 점, 응급실 근무 의사 수가 반토막 난 점, 배후진료(응급실 1차 진료 후 해당 과의 2차 진료) 공백이 커졌다는 점 등이 맞물리면서다. 여기에 정부가 동네 병·의원의 명절 진료를 강제 지정하려 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의사들 사이에서 반발까지 거세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11~25일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응급의료 전달체계 강화 △응급실의 진료 역량 향상 △후속 진료(배후진료), 전원 역량 강화 등 응급의료에 대한 집중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중 이번 연휴에 '빈틈없는 진료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당직 병·의원 수를 평년(올해 설 연휴 3600개소)보다 많은 4000개소
"전립선비대증을 포함해 비뇨기질환의 98%가량을 단일공 로봇수술(다빈치 SP·사진)로 치료합니다. 한국은 로봇수술이 개복수술보다 비싼 것으로 알지만 환자의 예후가 훨씬 좋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경제적 부담이 가능하다면 환자에게 추천할 것입니다." 최근 세계비뇨내시경기술학회(WCET 2024)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헨리포드마콤병원의 라이언 넬슨 박사(비뇨의학과 전문의)는 "다른 의사들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사용해보면 환자 예후가 훨씬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개복수술이나 복강경수술과 비교해 로봇수술의 이점이 분명하다"고 힘줘 말했다. 로봇수술은 카메라와 수술도구가 달린 로봇팔을 '콘솔'이라는 컨트롤 구역에서 의사가 직접 보고 조작하며 수술하는 방법이다. 세밀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개복수술과 비교해 환자의 회복이 빠르고 통증·출혈이 적다. 과거 로봇팔이 4개 달린 장비로는 3~4개의 구멍을 뚫는 '다중공' 로봇수술을 진행했다. 그러다 최근 구멍 하나만 뚫는
5일간 이어질 이번 추석 연휴(9월14~18일) 때 지금까지 한 번도 겪지 못한 수준의 응급진료 대란이 닥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졌다. 전공의가 대거 떠난(2월20일) 이후 처음으로 맞이하는 연휴인데다, 서울·수도권보다 의료환경이 열악한 지방으로 인구가 대이동 한다는 점, 응급실 근무 의사 수가 반토막 난 점, 배후진료(응급실 1차 진료 후 해당 과의 2차 진료) 공백이 커졌다는 점 등이 맞물리면서다. 여기에 정부가 동네 병·의원의 명절 진료를 강제 지정하려 한다는 소문이 퍼지면서 의사들 사이에서 반발까지 거세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11~25일을 '추석명절 비상응급 대응주간'으로 지정하고 △응급의료 전달체계 강화 △응급실의 진료 역량 향상 △후속 진료(배후진료), 전원 역량 강화 등 응급의료에 대한 집중 지원 대책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중 이번 연휴에 '빈틈없는 진료체계'를 운영하기 위해 당직 병·의원 수를 평년(올해 설 연휴 3600개소)보다 많은 4000개소
의대 증원과 간호법안 입법화 움직임에 반발, '국민 생명을 위해 정부와 국회의 결단을 촉구한다'며 무기한 단식투쟁에 나선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지난달 31일 병원에 긴급 후송되면서 6일간 진행한 단식투쟁을 끝냈다. 하지만 이번 단식이 크게 여론화하지 못하면서 '얻은 게 없다'는 분위기가 의사 내부에서 감지된다. 심지어 임현택 회장이 스스로 물러나지 않으면 그를 끌어내려야 한다는 주장까지 의협 내부에서 제기됐다. 의협에 따르면 임현택 회장은 단식 6일째인 전날(8월31일) 저녁, 건강 악화로 병원에 긴급 후송됐다. 의협은 "폭염 속 극심한 탈수와 어지러움 증상으로 8월30일부터는 몸을 일으키기조차 어려웠고, 당뇨병·고지혈증·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악화했다"며 "특히 부정맥 증상이 심화했고 의식 저하로 위험한 상태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임 회장은 부정맥 등 위험 증상들에 대한 응급치료를 받고 회복하는 대로 투쟁을 지속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하지만 단식 5일째(8
수면 대장내시경 중 환자 대장에 구멍(천공)을 낸 의사가 항소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 이를 두고 의사들 사이에선 "고의로 한 것도 아니고 노인의 장벽이 얇아 천공이 생기기 쉬운데, 어느 의사가 형사처벌을 감수하고 대장내시경 검사를 시행하려 하겠느냐"며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지법 형사5-1부(강부영 부장판사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74)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과 같은 금고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일 밝혔다. 뉴스1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21년 4월12일 오전 9시10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경기 부천시 내과의원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은 여성 B씨의 결장(대장 일부)에 천공(구멍)을 낸 뒤 적절한 조처를 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B씨는 수면 대장내시경 이후 천공 합병증 등으로 복통을 호소했지만, A씨는 "천공이 생기지 않았다"고 판단했다. A씨는 원심 재판장에서 "대장내시경 검사 시 천공 합병증의 빈도가 0.8% 이하로 발생해 주의의
5일간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응급실 과부하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눈 가리기식 응급실 위기관리 대책은 현 상황을 악화시킬 것"이라며 정책 개선을 촉구했다. 이들은 "억지로 응급실 문을 열고, 119 강제수용을 실시해 수술이 불가능한 병원에 환자를 내려놓으면 응급실 뺑뺑이는 없어지겠지만 환자는 사망할 것"이라고도 경고했다. 대한응급의학의사회 비상대책위원회와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는 1일 공동 입장문을 내고 "응급실 위기라는 현 상황을 부정하고, 부적절하고 눈 가리기식 응급실 위기관리 대책은 상황을 악화시킬 뿐"이라며 "정부는 현 사태를 촉발한 책임자를 문책하고 정책 실패를 인정하라"고 밝혔다. 응급의사회와 전의교협은 "정부의 무책임한 정책강행이 6개월 넘어가며 전국 응급실들이 굉음을 내고 무너지고 있다"며 "사력을 다해 버텨오던 응급의학 전문의와 배후에서 수술과 치료를 담당하던 소위 필수과 전문의들이 한계를 넘어가면서 건강에 이상을 보이며
"전립선비대증을 포함해 비뇨기질환의 98%가량을 단일공 로봇수술(다빈치 SP)로 치료합니다. 한국은 로봇수술이 개복 수술보다 비싼 것으로 알지만, 환자 예후가 훨씬 좋고 회복도 빠르기 때문에 이곳에서 일해도 경제적 부담이 가능하다면 환자에게 추천할 것입니다" 최근 세계비뇨내시경기술학회(WCET 2024) 참석을 위해 한국을 찾은 미국 헨리 포드 마콤 병원(Henry Ford Macomb Hospital)의 라이언 넬슨 박사(비뇨의학과 전문의)는 "다른 의사들도 단일공 로봇수술을 사용해보면 환자 예후가 훨씬 좋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라며 "개복 수술이나 복강경 수술과 비교해 로봇수술의 이점이 분명하다"고 힘주어 말했다. 로봇수술은 카메라와 수술 도구가 달린 로봇 팔을 '콘솔'이라는 컨트롤 구역에서 의사가 직접 보고, 조작하며 수술하는 방법이다. 세밀하고 정교한 수술이 가능해 개복 수술과 비교해 환자 회복이 빠르고 통증·출혈이 적다. 과거 로봇 팔이 4개 달린 장비로는 3~4개의
"현재 젊은 후배들에게 찾아온 고통의 시간을 방관하는 작금의 의료계 선배들을 보며 심각한 절망감을 느낍니다." 경기도의사회가 31일 입장문을 내고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전공의와 의대생이 6개월 넘게 사직·휴직으로 힘들어하는데도 '선배 의사들'이 방관만 하고 있다고 개탄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를 저격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앞서 지난 19일 경기도의사회는 간호법의 국회 통과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점쳐진 당시, 임현택 의협 회장이 직무유기를 저지른 것이라며 그의 사퇴를 촉구한 바 있다. 이 입장문에서 경기도의사회는 "의대생·전공의들이 학교에 못 간 지 7개월이 넘었지만, 정부의 일방통행은 더 심각해지고 있고, 간호사의 '검사·진단·치료·투약·처치' 등 의료행위가 합법화된 '더 악화한' 간호법이 전격 국회 통과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누구 하나 책임지는 사람 없고, 의료계는 전부 남의 일인 양 구경하고 아무 일 없다는 듯하다. 행동 대신 정신 승리 만평만 넘쳐난다"고 날을
응급의학과 의사들이 "응급의료 현장에 문제가 없다"는 윤석열 대통령의 발언에 발끈하며, 정면 반박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전날(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개최한 국정브리핑에서 의대 증원 문제로 '응급실 뺑뺑이' 등 의료공백이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에 대해 "의료 현장을 한번 가보라"며 "비상진료체계가 그래도 원활히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형민 대한응급의학의사회 회장은 30일 'END GAME OF EM' 학술대회 중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전날(29일) 국정 브리핑을 보고 상당히 실망을 느낄 수밖에 없었다. 현실에 대해 너무나도 잘못된 인식을 가지고 있다"며 "많은 회원(응급의학과 전문의)들이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었다"고 했다. 이 회장은 "윤 대통령은 사람들을 많이 조사해봤겠지만, 사람들을 살려본 적은 없으시지 않으냐"며 "응급의학과 의사들은 사람들을 살리는 사람들이다. 현장에서 사람을 살리는 사람들이 '환자가 죽는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근데 위에서는 아니라고 말하
강원대병원이 내달 2일부터 응급의료센터 운영시간을 축소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강원 춘천시 일대 주민의 응급진료에 차질이 예상된다. 30일 강원대병원에 따르면 응급의료센터는 내달 2일부터 성인 야간 진료(오후 6시~다음날 오전 9시)를 운영하지 않는다. 다만 추석 연휴(15~18일)는 정상 운영하며 소아청소년과 진료는 종전대로 유지할 계획이다. 강원대병원 응급의료센터에는 전문의 5명이 근무하고 있다. 이 중 2명이 휴직 등으로 자리를 비우게 되면서 전문의 3명 체제로 응급의료센터를 운영해야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1에 따르면 이 병원 관계자는 "병원의 부득이한 결정으로 지역 거점 국립대병원으로서의 소임을 다하지 못하게 된 것에 대해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응급의학과 전문의 부족으로 인해 부득이하게 응급의료센터 축소 운영을 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지속해서 논의하고, 전문의 충원으로 상황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응급실에서 근무하는 의사 수가 1년 만에 절반가량(910→513명)으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더불어민주당 의료대란대책특별위원회가 보건복지부를 통해 제출받은 전국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전문의, 전공의 이탈 현황을 살펴본 결과 올해 3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응급실 전문의 이탈이 시작된 것을 확인했다. 전국의 권역응급의료센터 내 전문의, 전공의 등 의사의 분기별 근무 현황을 살펴본 결과 지난해 4분기 기준 910명이었던 의사 수가 지난 21일 기준 513명으로 약 43% 줄었다.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의사 수가 감소함에 따라 권역응급의료센터 의사 1명당 평균 진료 환자 수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전공의가 이탈한 올해 2월 이후 3월의 내원 환자 수는 9만2846명으로 줄며, 권역응급의료센터 의사 1명 평균 진료환자 수는 2월 224.1명보다 약 60여명 감소한 160.9명으로 낮아졌다. 이런 상황에서 의사 1명당 평균 진료 환자 수는 197.9명으로 높아졌다. 3분기에 들어서
황만기키본한의원 황만기(한의학 박사) 대표원장이 국내 최초로 특허 한약 접골탕 처방을 활용한 정형외과 분야(골절·골다공증) 한의학 임상 증례 책 『골절 골다공증 특허한약 접골탕 임상 상담 300케이스(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사진)를 출간했다고 30일 밝혔다. 황 원장은 "2021년부터 차례로 기획한, 현대과학적 논문 근거를 갖춘 골절·골다공증 비수술 한약 치료 서적 3부작 시리즈 출판을 3년6개월여만에 드디어 완성했다"고 소개했다. 이 책은 대표적인 정형외과 분야 '중의우세병종(中醫優勢病種)'에 해당하는 '골절'과 '골다공증(특히 어르신)' 환자들에 대해, 2022년 5월부터 올해 3월까지 '비대면 진료'를 중심으로 전화상담을 통해 '특허한약 접골탕(接骨湯)' 한약 처방을 진행한 한의원 기반의 대표적인 임상 실제 사례 300례를 요약 정리했다. 신체 근골격계를 상체와 하체로 나눠, 1장에서는 상체(손·팔·갈비뼈·척추뼈) 골절, 2장에서는 하체(골반뼈 이하) 골절과 관련된 상담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