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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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직 전공의들의 시선이 개원가로 향하고 있다. 중증·응급환자가 있는 수련병원 지원율은 1%대에 불과한 반면, 8000여명의 전공의가 개원가로 몰리는 분위기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진로지원 TF(태스크포스)'를 신설하는 등 사직 전공의의 구직 활동을 지원 중인 가운데, 정형외과 개원을 위한 연수강좌에 수백명이 몰리며 '일자리 경쟁'이 치열해 지고 있다. 4일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지하 1층 대강당. 이곳에선 오전 9시부터 대한정형회과의사회 주최,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의협이 후원한 사직 전공의 대상의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강좌'가 열렸다. 이는 의사단체가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계획 중인 연수 프로그램의 첫 번째 주제 강좌다. 강좌 진행은 고광표 대한정형외과의사회 학술이사가 맡았다. 해당 강좌에는 통증 치료 환자를 볼 때 가장 기본적인 근골격계 초음파 관련 내용이 담겼다. 초음파 이후 주사 등 단계별 치료가 가능한 만큼 초음파 관련 지식은 정형외과 내 기초지식으로 꼽힌다. 의
의사단체가 사직 전공의를 대상으로 정형외과 개원과 연계된 설명회를 4일 개최한 가운데, 박근태 대한개원의협의회 회장이 "여론은 사직 전공의들이 피부·미용 쪽으로 많이 몰리고 있어 급여도 반토막 나고 있다고 부정적으로 호도하고 있다"며 "마치 모든 전공의가 개원을 원하는 것처럼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회장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의협) 대강당에서 열린 '사직 전공의들을 위한 근골격계 초음파 연수강좌' 전 인사말을 통해 "지금 의료계 현실은 한 치 앞도 안 보이는 상황 속 정부의 일방적인 통행으로 여러 전공의 선생님들이 환자 곁을 떠나는 어려운 결정을 하며 작금의 사태에 이르게 됐다"며 "결국 하반기 전공의 모집도 지원자가 거의 없는 상태이며 이에 정부는 8월에 추가 모집을 또 강행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진행된 해당 연수강좌는 대한정형외과의사회 주최, 대한개원의협의회와 의협이 후원한 사직 전공의 대상 진로 지원 강좌다. 의사단체가 사직 전공
2021년 한국에서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샘암, 대장암, 폐암, 위암 순이었다. 이 가운데 위암은 발병률이 줄고는 있지만 여전히 한국인이 가장 많이 걸리는 암 4위를 달린다. 다행히 위암 치료법도 진화하는 가운데, 최근 위암 수술법으로 '완전 복강경 수술'이 주목받는다. 위암 수술에 복강경이 적용되기 시작한 건 1994년 일본 오이타대 기타노 세이고 교수 등에 의해 위암 수술에 복강경이 적용될 수 있다는 첫 보고 이후다. 그 이후 위암에 대한 치료법으로 복강경 수술이 주목받기 시작했으며, 주로 조기 위암을 복강경 수술로 진행했다. 진행성 위암에도 복강경 수술 방식을 도입하려는 노력도 꾸준히 시도됐다. 대한복강경위장연구회는 약 10년 간 임상 연구를 진행한 끝에 2020년 국소 진행형 위암에서도 복강경 수술이 개복 수술보다 초기 합병증과 후기 합병증 발생률이 의미 있게 낮다는 점을 입증했다. 개복 수술보다 흉터가 작고, 통증이 적으며 회복이 빠르다는 점 외에 합병증 발생률이 낮다
병원을 떠난 전공의 1만여 명(90%)이 돌아오지 않으면서 의료계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급한 대로 주요 상급종합병원에서 이른바 'PA'(Physician Assistant)라 불리는 '진료지원 간호사' 투입을 늘려 전공의 빈자리를 메꾸려는 분위기다. 의사 업무 일부를 담당하는 PA는 미국에선 합법이지만 국내에선 불법이다. 하지만 전공의들이 대거 떠난 지난 2월 정부는 'PA'를 한시적으로 허용하겠다는 간호사 업무 관련 시범사업을 개시했는데, 간호사들은 "항구적으로 보호해야 한다"며 "법적 기틀을 마련해달라"고 촉구했다.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제1소회의실에서 열린 '간호사법 제정을 위한 토론회'에서 황선영(한양대 간호대학 교수) 대한간호협회 전담간호사 제도 마련 TF 공동위원장은 "PA라 불린 이들은 지난 20여년 간 의료현장의 필요에 따라 배치돼 업무를 수행해왔다"며 "하지만 역할에 맞는 정식 명칭도 없고 교육과정도 업무 범위도 분명하지 않아 병원마다 'PA'의 업무 범위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당근'까지 제시했지만, 전공의 104명만 지원하는 데 그쳤다. 전체 전공의 인원의 약 90%가 채워지지 않은 것이다. 전공의 수련 기간이 4~5년이라는 점에서, 일단 향후 5년간은 전공의의 '손길'이 절실한 △암 등 중증질환 △희귀·난치성 질환 △응급질환 환자들이 진료·수술의 차질을 각오해야 할 판이다. 하지만 의대생마저 복귀하지 않는다면 이 기간은 더 길어질 수도 있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7월31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마감한 결과, 지원자는 총 104명(인턴 13명, 레지던트 91명)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월 의정 갈등이 발발하기 전, 전체 전공의 인원이 1만3756명이었고, 현재(7월31일 기준) 출근 전공의 인원이 1194명(8.7%)이라는 점을 근거로 이번 지원자가 모두 합격해 하반기부터 전공의 수련을 시작한다고 가정하면 출근 전공의는 1298명으로 전체 전공의의 9.4%에 그친다. 전공의 10명 중 9명(90.6%)이
전국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전체 모집 인원의 1%가량인 104명만 지원한 것으로 나타났다. '빅5' 대형병원도 45명만 지원했다. 정부는 전공의들에 수련 기회를 최대한 부여하기 위해 이달 추가 모집을 실시할 방침이다. 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까지 진행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절차에서 126개 의료기관이 7645명 모집에 104명만 지원했다. 전체 모집인원의 1.4%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번 모집 인원은 인턴 2525명, 1년차 레지던트 1446명, 상급연차(2∼4년차) 레지던트 3674명이었다. 그 중 인턴은 13명, 레지던트는 91명만 지원한 것이다. 가톨릭중앙의료원·삼성서울병원·서울대병원·서울아산병원·세브란스병원 등 서울의 '빅5' 대형병원 전공의 모집인원은 인턴 777명, 레지던트 2087명 등 2864명인데, 모집된 인원은 공고된 인원의 1.6%인 45명뿐이었다. 대다수 전공의들이 의료현장 복귀를 거부한 셈이다. 정부가 사직 전공의는 1년간 같은 과목·연차로 재
대학병원의 '기둥'(전문의)을 받쳐온 '주춧돌'(전공의)이 대거 빠지면서 대학병원이 휘청거린다. 매달 수십억 원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일부 병원은 자본잠식에 빠졌고, '8월 심각한 재정 위기'설도 나돈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5개월 넘게 진료 현장을 비우면서 병원에 돈을 벌어다 준 진료 예약·검사·수술 자체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본원)과 세종충남대병원(분원) 모두 자본잠식에 빠졌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년도 기준 충남대병원은 자본금은 991억이나 자본총계는 그보다 적은 971억원으로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분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이 병원은 누적결손이 2000억원 이상나서 자본금 858억원을 다 잠식하고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1214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전공의들이 대거 떠난 지난 1~5월에 본원은 148억원 적자를, 세종충남대병원은 220억원 적자를 떠안았다. 세종충남대병원은 31일 "응급의학과 전문의 1명이 사직해
대학병원의 '기둥'(전문의)을 받쳐온 '주춧돌'(전공의)가 대거 빠지면서 대학병원이 휘청거린다. 매달 수십억원의 적자가 누적되면서 일부 병원은 자본잠식에 빠졌고, '8월 심각한 재정난'설도 나돈다. 사직서를 낸 전공의들이 5개월 넘게 진료 현장을 비우면서 병원에 돈을 벌어다 준 진료 예약·검사·수술 자체가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충남대병원(본원)과 세종충남대병원(분원) 모두 자본잠식에 빠졌다. 충남대병원에 따르면 전년도 기준 충남대병원은 자본금은 991억이나 자본총계는 그보다 적은 971억원으로 '부분 자본잠식' 상태다. 분원인 세종충남대병원의 상황은 더 심각하다. 이병원은 누적결손이 2000억원 이상나서 자본금 858억원을 다 잠식하고 자본총계가 마이너스 1214억원에 이르렀다. 특히 전공의들이 대거 떠난 지난 1~5월에 본원은 148억원 적자를, 세종충남대병원은 220억원 적자를 떠안았다. 올해 상반기 차입금 500억원도 이미 모두 소진했다고 한다. 전공의
"단 한 번의 방사선 치료로 암세포를 완전히 사멸시키는 치료기를 국산화 했습니다."(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 지금까지 방사선 암 치료는 수십번씩 외부 방사선을 몸에 쏘이는 과정을 겪어야 했다. X선과 양성자, 중입자 등에 암세포와 정상세포가 함께 노출되는 구조였다. 이에 다원메닥스는 단 '1회 치료'로 암세포를 완전히 사멸하는 BNCT(붕소중성자포획치료)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개발, 그간 수입에 의존했던 대형 방사선 의료기기 국산화에 성공했다. 유무영 대표는 31일 서울 서초구 다원메닥스 본사에서 진행된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BNCT는 붕소 약물과 중성자가 만나 발생하는 핵폭발을 활용한 치료법"이라며 "단 1회 치료로 정상세포 피해를 줄이면서 암세포는 완전히 사멸하고 암 재발 억제 효과도 높다"고 말했다. BNCT는 방사선 치료 중 입자선 치료의 일종으로 붕소의약품(BPA)과 중성자의 핵반응을 이용해 암세포를 죽이는 치료법이다. 인체에 BPA를 주입한 뒤 중성자를 조사하면 암세
"요즘 국산 우유 비싼데, 수입 멸균우유는 싸다고하더라고요." 최근 '수입 멸균우유'를 찾는 사람이 늘고 있다. 온라인 플랫폼뿐만 아니라 대형마트·편의점 등 오프라인에서도 쉽사리 수입 멸균우유를 찾아볼 수 있다. 실제로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지난 1월 발표한 '농업전망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멸균우유 수입량은 3만7361톤(t)으로 2022년보다 18.9% 늘었다. 수입 멸균유의 88.8%가 폴란드산이고, 호주(4.1%), 독일(3.9%), 프랑스(2.2%) 순으로 많았다. 소비자들이 수입 멸균우유를 선택한 이유로는 '보관이 쉽다는 점', '가격이 저렴하다는 점'을 꼽았다. 하지만 국내 낙농가에게선 '수입 멸균우유가 저렴하고, 국산 살균우유는 비싸다'는 식의 단순 비교는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멸균우유와 살균우유의 품질 자체가 달라서다. 과연 이 두 종류의 우유는 뭐가 다를까. '살균우유'는 유해균을 죽인 우유다. 이를 위해 살균·균질화 처리만 거친다. 반면 '멸균우유'는 뜨
정부가 31일까지 하반기 병원에서 수련할 전공의들을 모집하고 있지만 지원율이 저조하다. 서울아산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주요 대형병원의 전공의 지원자 수는 현재까지 0명이다. 정부가 특례를 적용했지만 소용 없는 모양새다. 정부는 전공의 수련 체계를 개선하면서 상급종합병원의 과도한 전공의 의존도는 줄여나가는 구조 전환에 착수할 방침이다. 3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정부가 이날까지 하반기 전공의를 모집한다. 하지만 이날 오전까지 주요 대형병원에 수련하겠다고 지원한 전공의는 한 명도 없는 상황이다. 서울아산병원 관계자는 "한 명의 지원자도 없다"고 말했다. 세브란스병원 관계자도 "하반기 수련받을 전공의 지원자는 현재까지 0명"이라고 했다. 정부도 저조한 전공의 지원율을 인지하고 있다. 김국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전날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환자 곁으로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한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지원 인원은 많지 않은
전 대한한의사협회 부회장이자 한의학 박사인 황만기 황만기키본한의원 대표원장이 최근 서울교육대학교 대학본부에서 열린 '2024 제13회 아시아 LOHAS(ESG) 산업대전에서 한의사 개인 부문 최초로 특허청장상을 받았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산업대전엔 총 215개 기업·기관이 경합을 펼쳤다. 황만기 대표원장은 의료·바이오·헬스케어 부문에서 대한민국 정부 포상 중 하나인 특허청장상 금상 수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이 산업대전은 국가 산업 발전에 초석이 되는 환경과 헬스케어 등 국민 행복지수를 높인 기업(특허경영 기업·지속가능 기업·친환경 기업·지식경영(기업의 사회적 책임) 기업·신기술 개발 및 연구 기업 등)을 선정·발굴해 전시·시상하는 행사다. 대회 창설 13년 만에 한의사가 받는 첫 상으로 기록됐다. 황만기 대표원장은 △키 성장 △골절 △골다공증 3개 분야 동시 대한민국 특허(원천기술)를 갖고 있어 한의계에서 주목받아왔다. 현재 3개 분야(키성장·골절·골다공증)에 대한 미국 특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