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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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약품그룹 모녀 송영숙 회장과 임주현 부회장이 개인 최대주주 신동국 한양정밀 회장과 함께 임시 주주총회 소집을 청구했다. 임시 주총 개최를 위해 이사회 정관상 과반수 동의가 필요하지만, 형제 측이 주총 소집을 막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된다. 30일 한미사이언스에 따르면 이사회는 이날 2분기 실적보고를 위한 정기 이사회를 진행했다. 50분가량 진행된 이사회에서는 전날 청구된 임시 주주총회 안건은 논의되지 않았다. 한미사이언스 관계자는 "오늘은 예정된 실적 얘기만 논의됐다"며 "추후 이사회 소집도 미정"이라고 설명했다. 모녀 측은 지난 29일 임시 주총 소집을 청구했다. 의안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구성원을 기존 9명에서 12명으로 변경 △신규이사 3인(사내이사 2인, 기타비상무이사 1인) 선임 등이다. 올해 초 모녀와 형제 임종윤, 임종훈 사내이사는 상속세 재원 등을 마련하기 위한 OCI그룹과 통합을 두고 갈등을 빚어왔다. 지난 3월 정기 주총에서 소액주주와 신동국 회장의 지지로 형
세포·유전자치료제(CGT)가 바이오의약품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유망 먹거리로 떠오르고 있다. 다품종 소량 생산 방식 한계에 아직 시장 주류는 아니지만, 다양한 약물 전달 방식 중 가장 가파른 성장률을 기록할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어서다. 이에 규모의 경제가 중요한 CDMO 역시 하나둘 눈을 돌리는 중이다. 30일 한국바이오협회에 따르면 글로벌 CGT 시장 규모는 2023년부터 2029년까지 41.6%의 성장률을 기록해 최대 550억달러(약 76조원)에 이를 전망이다. 전체 바이오의약품 모달리티(약물 전달 방식) 중 가장 높은 성장률 전망치다. CGT는 특정 물질이 아닌 환자 개인의 면역세포를 기반으로 면역력을 높여 질병을 치료하는 분야다. 기전 특성상 개인 맞춤형 치료제 개발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차세대 모달리티로 주목받는다. 한 번의 투약으로 치료 효과를 확인하며 '기적의 항암제'라는 별칭을 얻은 노바티스 '킴리아'가 대표적인 품목이다. 다만 CGT와 CDMO와의 연결고리
동운아나텍이 세계 최초로 개발한 타액 당 진단기기의 출시 목표 시점을 2025년으로 앞당겼다. 가격과 수급 측면에서 약점이 있는 금 소재를 카본으로 바꾸고, 공복뿐 아니라 식후에도 타액으로 당 측정이 가능하도록 기술을 고도화하는 데 성공했다. 내부 시험에서 진단 정확도를 97% 이상으로 끌어올렸다. 제품 인허가 작업과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하겠단 전략이다. 이연승 동운아나텍 헬스케어본부장은 30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기업설명회를 개최하고 "세계 최초로 비침습 타액 당 측정기를 개발해 당뇨를 편하게 관리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동운아나텍은 반도체 팹리스(설계) 기업으로, 헬스케어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기 위해 타액 당 진단기기 '디썰라이프'(D-SaLife)를 개발하고 있다. 앞서 2020년 을지대학병원과 2022년 서울성모병원에서 각각 1, 2차 탐색 임상을 진행했다. 이 본부장은 "지난해 10월 디썰라이프의 소재를 금으로 바꾸기로
종근당의 올 2분기 영업이익이 30%대로 급감했다. HK이노엔의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케이캡'의 공동판매가 올해부터 종료되고 소송 충당금이 반영된 때문으로 분석된다. 다만 하반기부터는 대웅제약의 위식도 역류질환 신약 '펙수클루'와 셀트리온제약의 간질환 치료제 '고덱스' 공동 판매 효과로 실적이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 신약 적응증 공개도 회사 가치 상승의 요인이 될지 주목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종근당의 별도 기준 올해 2분기 매출액은 3849억9900만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1.7% 줄어든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283억7000만원을 34.6%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532억2900만원으로 27.2% 늘었다. 상반기 기준으로는 매출액이 7384억4900만원으로 1.8%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551억2400만원으로 25.0%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783억2700만원으로 2.1% 증가했다. 특히 2분기 영업이익 감소폭이 크다. 시장 전망치 3
정부가 하반기 전공의 모집 마감일을 하루 앞두고 전공의들의 참여가 저조하다며 수련 복귀를 독려했다. 일부 의대 교수들이 하반기 모집된 전공의 수련을 거부하고 있지만 실제 수련을 거부할 가능성은 낮다고 봤다. 정부는 전공의가 복귀할 경우 수련 과정이 끝나면 그 해에 전문의 자격을 취득할 수 있도록 추가 전문의 시험을 검토 중이다. 김국일 중앙사고수습본부 총괄반장(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관)은 30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사직 전공의의 빈 자리를 메우기 위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내일, 7월31일까지 진행된다"며 "환자 곁으로 복귀하는 전공의에 대한 수련 특례를 적용하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지원 인원은 많지 않은 실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환자분들께서는 단 한 명의 전공의 복귀 소식에도 기뻐하고 계시며, 이번 하반기 전공의 모집을 통해 의료공백이 하루빨리 해소되기를 바라고 계신다"면서 "아직도 복귀를 고민 중인 사직 전공의분들이 계시다면 여
내년 의사를 배출하는 국가시험(국시) 응시자 규모가 대상자 11% 수준에 머무르면서 의대생 단체가 "교육부로 말미암은 의학교육 파행의 결과물"이라고 정부를 규탄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25일 브리핑에서 의대생들이 수업에 다수 복귀할 경우 국시 추가 응시 기회를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추가 국시' 카드에 대해 이들은 "달콤해 보이는 썩은 사탕을 주는 것"이라며 응할 뜻이 없다고 밝혔다.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의대협)는 29일 오후 성명을 내 "96%의 본과 4학년이 국시를 접수하지 않은 것은 교육부로 말미암은 의학 교육 파행의 결과물"이라며 이같이 주장했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6시부로 접수 마감된 국시 실기시험 접수 인원은 총 364명이다. 이는 본과 4학년 졸업예정자뿐만 아니라 전년도 시험 불합격자와 해외 의대 졸업생 등도 포함된 규모다. 이를 두고 의대협은 "실제 본과 4학년 재학생 중 원서를 제출한 인원은 159명에 불과했다"고 전했다.
정부가 의사 수를 늘리기 위해 의대증원책을 내놨지만, 되레 의사 수가 줄어드는 기현상으로 나타날수도 있단 우려가 나온다. 내년 신입 의대생은 지금(3058명)보다 49%(1509명 증원) 느는데, 신규 의사 수(364명)는 예년 수준(3000여명)보다 88% 줄어들 것으로 예고돼서다. 의대정원 증가폭(49%)보다 의사 배출 감소폭(88%)이 더 커, 국내 의사 수는 오히려 줄어들수도 있단 평가다. 29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의사 국가시험 실기시험 접수 마감 시한인 지난 26일 오후 6시까지 응시 예정자 3200여 명 가운데 고작 364명(11.4%)이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국시원)에 응시 원서를 제출했다. 정부의 의대증원책에 반발한 의대생 대다수가 국시 응시를 거부하면서다. 11.4%의 응시자가 모두 합격해 의사가 된다 해도 매년 3000명가량 배출해온 신규 의사 수가 당장 내년 88.6%(2600여명) 줄어든다는 얘기다. 여기서 주목할 건 응시자 364명 가운데 국시 재수생(전년
압타머사이언스가 암세포 표면에 존재하는 TROP2 표적 단백질에 대한 ApDC(압타머-약물접합체) 물질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고 29일 밝혔다. 특허 출원된 ApDC 물질은 췌장암 동물모델에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받은 동일표적 ADC(항체-약물접합체)인 '트로델비' 대비 표적침투력이 높고 항종양 효과가 우수하단 점이 입증됐다. 다양한 고형암 치료제로 범위를 넓힐 수 있는 기술이다. ApDC 기술은 최근 각광받고 있는 ADC 기술에 압타머 기술의 특성이 접목된 차세대 ADC 기술로 주목받고 있다. 압타머사이언스는 자체 개발한 분지형 링커기술을 바탕으로 ApDC 기술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암종에 대한 항암제를 개발 중이다. 압타머사이언스의 TROP2-ApDC는 전임상단계에 있는 물질로 ApDC 플랫폼의 우수한 특성이 확인됐다. 종양스페로이드 모델에서 ADC 약물인 트로델비 대비 6.7배 높은 침투율을 보였다. 췌장암 동물모델에선 용량의존적 종양성장 억제 효과와 트로델비보
흉부외과가 '기피과 중의 기피과'란 오명(汚名)을 입은 가운데, 그나마 명맥을 이은 전국 흉부외과 전공의 107명 중 현재 고작 12명만 병원에 남은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2월 의정갈등 발발 이후 사직서를 내고 대거 병원을 떠나서다. 병원을 지키는 흉부외과 전공의마저도 절반인 6명이 최고참인 4년차로, 내년 배출될 신규 전문의는 많아야 6명에 불과할 것으로 예고된다. 29일 기자가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하 흉부외과학회)로부터 입수한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 자료에 따르면 기존 흉부외과 전공의 총 107명 중 현재 12명(1년차 3명, 2년차 2명, 3년차 1명, 4년차 6명)만 근무하고 있으며, 나머지 95명은 사직서가 처리됐거나, 사직 과정이 진행 중인 것으로 드러났다. 앞서 학회는 지난 24~26일 전국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흉부외과 전공의 사직 현황을 공식 집계했다. 그랬더니 기존 흉부외과 전체 전공의 107명 중 75명이 사직 처리됐고, 20명은 사직이 보류돼 사직을
산후조리원 등에서 신생아 집단감염의 원인이 되는 RSV(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로 인한 폐렴 등을 막을 수 있는 예방주사가 나왔다. 2세 미만 모든 영유아가 접종할 수 있는 예방 항체주사가 국내에 처음 출시되는 것이다. RSV 유행 시기(10월~3월)에 맞춰 연내 판매될 예정이다. RSV는 영유아의 폐렴, 모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가장 흔한 원인 바이러스다. 전세계 영유아 90%가 2세가 지나기 전 RSV에 감염된다. 감염 시 감기와 증상이 비슷하지만 일부 영유아는 증상 악화로 폐렴, 모세기관지염 등 하기도 질환 증상이 나타난다. RSV로 인한 폐렴은 호전된 뒤에도 천식 발병 위험을 높이기 때문에 예방과 초기 치료에 주의가 필요하다. 28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다국적 제약사 사노피의 한국법인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RSV 예방 항체주사인 '베이포투스'(성분명 니르세비맙)를 RSV 유행 시기에 맞춰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RSV 예방주사가 나오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26일 서울 SETEC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는 언론사 최초로 개최한 시니어모델 선발대회로 개최 전부터 주목받았다. 머니투데이와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SFMA), 대한노인회가 공동 주최한 '2024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엔 치열한 경쟁을 뚫고 본선에 진출한 시니어 50명이 △단체복 △컨셉복 △드레스·턱시도 등 세 가지 유형의 무대에서 △포즈 △표정 △워킹 △연출력 △자신감 △옷맵시 등 6개 항목을 심사해 대상과 금상·은상 등 수상자를 가려냈다. 수상자를 포함한 본선 진출자들은 SFMA를 통해 모델 워킹(자세 교정), 패션 스타일링 등 모델 과정을 전문적으로 배우며 직업 모델로서의 본격적인 단계를 밟을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선 2024 파리올림픽을 응원하기 위한 단체 안무과 만국기 퍼레이드가 깜짝 무대로 마련돼 객석의 호응을 유도했다. 최고령 참가자는 84세로, 80대 참가자만 2명에 달했다. 특히 참가자의 자녀와 손자·손녀들이 참가자를 응원하기
"홀로 아들·딸을 키우면서 자녀들에게 많은 시간을 할애했지만, 이제는 내 삶도 꾸려나가기 위해 도전했습니다. 조만간 한라산 정상에서 예쁜 드레스를 입고 인증샷을 찍겠습니다."(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 대상 수상자 이은실씨) 화려한 조명 아래 반짝이는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서 수상소감을 발표하는 이 장면은 연예대상도 가요대상도 아닌 '시니어 모델' 선발대회 시상식 현장이다. 26일 서울 SETEC 제2전시장에서 열린 '2024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에서 50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대상의 주인공이 된 이은실씨(53)는 "두 자녀를 홀로 키워오며 아빠에게 많이 기댔는데, 그런 아빠가 지난해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무기력하고 방황하던 찰나, 자녀들의 권유로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에 지원했다"며 울먹였다. 현재 경기 성남시 한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근무하며 틈틈이 산행으로 건강도 챙기고 몸매도 가꿔왔다는 이씨는 "앞으로 등산복·골프복 등 스포츠 의상 방면에서 시니어모델로 무대에 서고, 머지않은 미래에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