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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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6'(서울대·서울아산·삼성서울·서울성모·세브란스·고려대) 병원을 포함한 6개 의대 교수, 여기에 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들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가을턴)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고 입장을 냈다. 전날(22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일정이 개시된 가운데, 의대 교수들의 '보이콧' 움직임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6개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23일 "복지부의 지도에 따라 진행되는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동의하기 어렵다"며 반대 입장을 냈다. 가톨릭대, 고려대, 서울대, 성균관대, 연세대, 울산대 의대 교수로 구성된 이 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전공의들의 온전한 복귀 없이 일부 충원에 의존하는 미봉책 전공의 수련 시스템으로는 양질의 전문의 배출이 어렵다"며 이같이 밝혔다. 비대위는 "특히 상급년차 전공의 부재 상황에서는 1년 차 전공의 수련의 질 저하가 매우 우려된다"며 "지방 사직 전공의가 수도권 병원으로 옮길 경우 가뜩이나 열악한 지역 필수의료의 몰락으로 이어질
2000년부터 환자단체를 이끌며 보건의료 분야에서 목소리를 내온 윤구현 간사랑동우회 대표가 최근 머니투데이와 만나 '의료사고처리 특례법' 제정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그는 "의사, 특히 생명을 다루는 진료과일수록 의료 사고에 큰 부담을 느낀다"며 "형사처벌을 밀어붙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의료사고 피해 보상에 대해서는 이미 의료 수가(비용)마다 '위험도'라는 명목의 비용이 책정돼 있다며 조(兆) 단위의 이 돈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방안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기적으로 근로복지공단이 산업재해(업무상 질병·산재) 판정을 내리듯 의료사고도 정부·병원의 재원을 활용해 '제3의 기관'에서 중재·배상·처벌 등을 관할해야 한다고 내다봤다. 다음은 윤 대표와 일문일답. -사회복지사이면서 20년 넘게 대한의사협회·보건복지부 산하 위원회에 다수 참가했다. 특히 건강보험 분야에 전문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는데 배경이 궁금하다. ▶건강보험, 국민연금, 고용보험, 산재보험 등
병원을 떠난 전공의 중 7648명의 사직서가 처리된 가운데, 이로 인해 생긴 결원을 메꾸기 위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가을턴) 절차가 22일 본격적으로 개시됐다. 전국의 수련병원은 "일단 전공의 7707명이 더 필요하다"는 입장이고, 정부는 "사직 전공의에게 이번 가을턴에 지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정작 전공의들의 지원율은 매우 낮을 것이란 관측에 무게가 실리면서 신규 전문의 배출에 비상이 걸렸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21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전체 출근율(19일 11시 기준)은 8.5%로 전체 1만3756명 중 1176명에 불과했다. 전공의 전체의 91.5%가 출근을 거부한 것인데, 결국 의료 현장에서 전공의 인력 1만2580명이 부족한 상황이다. 전체 전공의 중 지난 18일 사직 처리된 인원(7648명)이 하반기 모집에 모두 응시한다고 가정해도 전공의 4932명이 부족한 셈이다. 정부가 이번만 특례를 적용하면서 지난 2월 사직한 전공의들이 이번 모집에
하반기 전공의 모집이 개시된 가운데, 성균관대 의대 교수들이 "내년도 전문의, 의사 배출이 극소수에 그치는 전대미문의 재앙적 상황이 의료계에 불어 닥칠 것"이라며 "정부는 2000명 증원이라는 과제에 집착하지 말고 지금이라도 의대증원 발표 이전으로 돌아가야 한다"고 호소했다. 22일 삼성서울병원·강북삼성병원 교수가 속한 성균관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는 '국민께 드리는 입장문'이란 제목의 글에서 "장기간 지속되는 의료 사태 속에 불편과 불안감을 겪고 계실 국민, 환자 여러분께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일부 병원에서 당사자인 전공의들의 의견이 존중받지 못한 채 6월 이후로 사직서 수리 시점이 결정된 건 매우 아쉽고 안타깝다"며 "결원에 대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신청에서도 진료과 교수들의 의견이 반영되지 않은 채 모집인원이 신청된 것은 보건복지부의 강압적 행정"이라고 질타했다. 이들은 전공의와 의대생의 복귀율이 매우 낮을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복지부와 교
정부가 오늘(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가을턴)을 시작한 데 대해 연세대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가 "사직서가 처리된 전공의들의 빈 자리를 다른 사람으로 채운다면 제자와 동료로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전국 수련병원이 정부에 제출한 '가을턴' 모집인원은 7707명에 달한다.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 교수로 구성된 이 비대위는 이날 입장문에서 "결국 정부의 명령대로 세브란스 전공의(인턴·레지던트)는 일괄 사직 처리됐다"며 "병원은 내년 이후 전공의들이 돌아올 수 있는 자리를 유지하기 위해 하반기 가을 턴으로 정원을 신청했지만, 우리 교수들은 이 자리는 우리 세브란스 전공의를 위한 자리임을 분명히 선언한다"고 말했다. 병원에선 전공의들의 빈자리를 새 전공의로 채우겠다는 의지를 피력한 것과 달리, 의대 교수들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것이다. 이들은 "정부의 폭압과 협박으로 어쩔 수 없이 병원이 사직 처리된 전공의들의 자리를 현재 세브란스
사직 전공의들에게 '마지막 부활 찬스'가 22일부터 주어진다. 정부는 이날부터 사직 전공의(7648명)가 전국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가을턴)에 지원할 수 있도록 특례를 제공한다. 하지만 5개월 넘도록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지원할 가능성은 희박하고 지원하더라도 인기과로 쏠릴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결국 기피과로 꼽히는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의 씨부터 마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이 정부에 제출한 '가을턴' 모집인원은 7707명에 달한다. 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22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수련병원은 병원 홈페이지에 전공의 채용공고를 올리고 진료과별 모집인원, 필기시험 및 실기시험 일정, 지원자격, 시험별 배점비율 등을 공개한다. 이들 병원에선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원서를 접수한 후 필기·실기시험과 면접을 진행해 최종
"모델분들, 이제 입장하시고요. 네, 줄지어서 걸어 나오세요. 잘하셨어요."(윤일향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 이사장) 21일 오후 서울 성동구에 위치한 성동구청 대강당에선 모델 워킹 연습이 한창이었다. 모델의 주인공들은 키가 크고 날씬한 20대가 아닌, 머릿결이 희끗희끗한 '시니어'다. 보기드문 광경이지만, 이곳에선 자연스럽기만 하다. 바로 오는 26일 머니투데이와 대한노인회, 사단법인 시니어패션모델협회(SFMA)가 공동 주최하는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 리허설의 열기가 한창 무르익어서다. 이번 시니어코리아 선발대회는 나이가 숫자에 불과한 요즘의 시니어가 모델의 주인공으로 무대에 오르는 특별한 행사다. 가족에게 헌신만 해온 기존의 시니어와 달리, 자기 건강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액티브 시니어'가 우리나라 노인층의 주류로 떠오른 게 행사의 기획 배경이다. 1958년에 태어난 신생아는 무려 100만 명. 베이비부머 세대이자 '58년생 개띠'로 불리는 이들이 의학에서 노인의 기준으
국민 10명 중 6명이 최근 정부가 내년 의대정원 증원을 확정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지만, 7명은 건강보험료가 '부담스럽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간 의사집단에선 "의대정원이 급증하면 건강보험료도 크게 인상할 것"이라 우려해왔는데, 국민 상당수의 시선이 달랐다. 21일 한국경영자총협회가 발표한 '2024 국민건강보험 현안 대국민 인식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정부가 의대정원 증원(2025학년도 1509명)을 확정한 것에 대해 응답자 62%가 '긍정적'이라고 답했다. '부정적'이라는 응답자는 27.5%, '잘 모름'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10.5%였다. 최근 전공의 등 의료계의 집단행동이 장기화하는 것과 달리 국민 다수는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에 공감하는 것으로 분석된다. 또 소아·분만과 중증·응급 등 기피분야 보상 확대로 필수의료를 강화하는 현행 정책에 '긍정적'이라고 답한 응답자는 67.4%였으며 '부정적' 응답은 20.6%였다. 현재 소득 대비 건강보험료 수준에 대해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빅6' 대형병원장을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에 고소한 전공의들이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에 대한 고소는 취소한다. 대형병원 전공의 118명의 법률대리인인 이병철 변호사는 21일 "전공의들이 공수처에 제출한 고소 건에서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에 대한 고소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 장관과 서울대·세브란스·서울아산·삼성서울병원장, 가톨릭중앙의료원·고대의료원장을 공수처에 지난 19일 고소했다. 전공의들에게 7월 기준 사직서를 받아 일괄처리하는 등 직권남용과 공범 등의 혐의다. 서울대병원장을 제외한 이유는 서울대병원이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서 복지부와 다른 행보를 보였기 때문이다. 서울대병원은 전공의 사직서 수리 날짜를 6월 이후가 아닌 전공의가 주장하는 대로 2월로 처리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 변호사는 "김 원장은 서울대 전공의들의 요구대로 사직서를 2월 말로 소급해 처리했고, 하반기 전공의 모집 인원도 3%로 제한하는 등 조 장관의 지시에 불응하고 있어 서울대
정부가 오는 22일부터 하반기 전공의 모집에 나서지만, 의료계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미복귀 전공의에게 9월 수련 외 당근책은 없다"는 정부 입장에도 의대 교수들은 제자인 전공의를 지키기 위해 수련 규모를 줄이거나 가르칠 수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21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수련병원이 제출한 하반기 전공의 모집 규모는 7707명이다. 전공의를 채용한 151개 병원 중 110개 병원이 제출한 것으로 41개 병원은 미복귀 전공의의 사직 처리도, 하반기 모집 신청도 진행하지 않았다. 게다가 일부 병원은 모집 규모를 1명으로 제출하기도 했다. 부산대병원은 62명이 이탈했지만 모집 신청은 1명으로 신청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141명이 사직처리됐지만 6명이 추가로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대병원도 739명이 사직처리됐지만 191명을 신청하는 데 그쳤다. 특히 서울대병원은 191명 중 서울대병원 본원의 하반기 전공의 신청 규모는 30여 명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진다. 약 700명의 전공의 자리
사직 전공의들에게 '마지막 부활 찬스'가 22일부터 주어진다. 정부는 이날부터 사직 전공의(7648명)에 대해 전국 수련병원의 하반기 전공의 모집(가을 턴)에 지원할 수 있도록 특례를 제공한다. 하지만 5개월이 넘도록 돌아오지 않은 전공의가 하반기 모집에 지원할 가능성은 희박하고, 만약 지원하더라도 인기과로 쏠릴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결국 기피과로 꼽히는 '내·외·산·소'(내과·외과·산부인과·소아청소년과)의 씨부터 마를 것이란 우려가 현실화할 가능성이 커졌다. 21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국 수련병원이 정부에 제출한 '가을 턴' 모집 인원은 7707명에 달한다. 복지부 산하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오는 22일 하반기 전공의 모집공고를 낼 예정이다. 이에 따라 각 수련병원은 병원 홈페이지에 전공의 채용 공고를 올리고 진료과별 모집 인원, 필기시험 및 실기시험 일정, 지원 자격, 시험별 배점 비율 등을 공개한다. 이들 병원에선 오는 31일까지 하반기 전공의 모집 원서를 접수한
범의료계 특별위원회 '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가 또다시 의료계 내부의 갈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대한의사협회(의협) 내부에서 올특위의 존속 여부를 둔 대립이 이어지는 모양새다. 21일 의료계에 따르면 전국광역시도의사회장협의회(협의회)는 올특위의 해체를 요구하고 나섰다. 지난 20일 의협 회관에서 올특위 4차 회의가 열렸지만 전공의와 의대생은 회의 정식 멤버로 참여하지 않았고, 올특위가 정식 멤버는 아니더라도 참관해 의견을 낼 기회는 줬지만 그마저도 참여율이 매우 저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의정갈등 당사자인 젊은 의사의 외면이 이어지자 협의회는 올특위 해체 요청 공문까지 발송했다. 협의회는 입장문에서 "올특위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대교수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를 주축으로 투쟁의 이해당사자인 전공의와 의대생을 포함해서 진행하겠다고 했지만, 전공의와 의대생 대표들의 불참으로 파행 운영이 지속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13일 시도의사회장단은 회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