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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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의대·서울대병원 교수들이 전날(17일) 전국 최초로 무기한 휴진에 돌입한 가운데, 오늘(18일)은 개원의를 주축으로 한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전국 단위의 전면 휴진을 예고했다. 하지만 일각에선 이날 개원의들의 휴진 참여율은 4년 전인 2020년 1차 파업(32.6%) 때보다 낮을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의협은 18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에서 전면 휴진과 전국의사 총궐기대회를 펼친다. 이날 집단휴진에는 개원의, 40개 의과대학이 포함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전국의과대학비상대책위원회(전의비) 등이 참여하기로 했다. 의협은 이날 오후 2~ 4시 의협 회원들의 자유발언, 퍼포먼스, 공연 등을 진행한다. 오후 4시부터는 여의도공원 도로를 따라 반바퀴 행진을 한 후 집회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일단 '휴진에 참여하겠다'고 투표한 비율은 전체 투표자 10명 중 7명이 넘어선 상태다. 의협이 의사 회원 11만1861명을 대상으로 집단행동에 관해 찬반 투표를
국립암센터 전문의들이 정부의 의대증원책에 반발하며 '전면 휴진'에 돌입할 가능성을 제시했다. 이는 지난 16일 정부가 의사들의 집단휴진에 대비해 "17일부터 국립암센터 병상을 최대한 가동하겠다"고 16일 언급한 것과 대립각을 보인 것이다. 특히 지난 16일 정부가 대한의사협회의 3대 요구사항에 대해 "전면 휴진을 전제로 정책 사항을 요구하는 게 부적절하다"며 거절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했다. 국립암센터 전문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국립암센터 비대위)는 17일 밤 11시30분경 '대정부 성명서'를 내고 "국립암센터에서 진료 업무를 수행하는 의료 공급자인 동시에 의학 교육을 제공하는 교육 서비스 제공자로서, 비과학적인 의대 정원 증원에 강력히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냈다. 국립 의료기관 가운데 정부에 반기를 든 건데, 이례적이다. 비대위에 따르면 이들은 15~17일 3일간 투표를 진행했는데, 국립암센터 소속 전문의 148명 중 110명(응답률 74.3%)이 응답했다. 이 가운데 95
맞춤형 영양제 브랜드 '뉴트리미'를 운영하는 개인 영양 컨설팅 기업 비타믹스(Vitamics)는 맞춤형 건강기능식품(건기식) 사업 진출을 준비하는 기업을 위해 영양제 소분 등 '원스톱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17일 비타믹스는 건기식 연구·개발·생산(ODM) 기업 코스맥스바이오와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 에스지아이시스템과 지난 12일 3자 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들 세 기업은 오는 2025년부터 맞춤형 건기식 시장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을 주목해 이번 MOU를 체결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025년 1월 3일부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판매업을 정식사업으로 인정하는 건강기능식품법 개정안 시행을 예고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업은 각각의 노하우를 살려 맞춤형 건기식 사업을 추진하는 기업에 제공하기 위한 원스톱 솔루션 개발을 추진한다. 비타믹스는 2020년부터 시작된 맞춤형 건기식 시범사업의 주요 사업자로 건기식과 식생활 전반에 대한 개인맞춤 추천 알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서울대병원 교수들이 휴진 첫날을 보낸 17일 저녁, 기자들에게 "경증 환자, 급한 진료가 필요하지 않은 환자들은 줄어든 진료 슬롯(자리)을 중증·난치 질환 환자분들을 위해 양보해주시길 부탁드리며, 되도록 1·2차 병원 이용을 부탁드린다"는 내용의 입장문을 보냈다. 이들은 스스로를 "대한민국 최고의 의학교육 기관인 서울대 의과대학, 최상급종합병원인 서울대병원의 교수들"이라고 지칭하기도 했다. 이날 휴진을 주도한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협의회 비상대책위원회는 "오늘 응급환자, 중환자, 입원 환자 진료는 평소와 같이 유지됐고, 외래는 중증·난치 질환 중심으로 진료가 축소됐다"며 "진료 예약 변경은 담당 교수의 환자 상태 판단, 비대위에 접수된 환자의 요청을 고려해 이뤄지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진료 여부와 상관없이 교수들은 병원을 지키고 있다"며 "불가피한 진료가 필요한 환자의 경우 대면 진료가 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약 처방을 위한 외래 운영 등 환자 피해
'빅5' 병원 가운데 서울대병원(17일부터), 세브란스병원(27일부터)에 이어 서울아산병원도 집단휴진에 돌입하기로 결의했다. 17일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18일 집단휴진에 이어, 오는 7월 4일부터 일주일간 휴진에 동참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서울아산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가 이날 저녁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7월 4일 휴진 일정에 369명이 응답해 292명(79.1%)이 찬성했으며, 휴진 기간은 '1주일 후 정부 정책에 따라 연장 조정'이 54%, '무기한 휴진'이 30.2%로 집계됐다. 비대위에 따르면 서울아산병원 교수들은 내일(18일) 의협이 주도하는 집단휴진엔 225명(60.9%)이 휴진·연차 등으로 진료가 없거나 진료를 축소했다. 나머지 진료를 보는 교수 164명 중에서도 136명(82.9%)은 "여러 사정으로 실질적인 휴진 또는 진료 축소가 어려웠으나, 휴진에 대해 지지한다"고 의사를 밝혔다. '빅5' 중 삼성서울병원(성균관대 의대)과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예정대로 내일(18일) 범의료계 집단휴진을 하고 '의료농단 저지 전국의사총궐기대회'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의협은 이날 오후 '대국민 호소문'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내고 "지난 2월 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 강행 발표 이후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을 바로잡기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다"며 "정부에 필수 의료를 살리기 위한 전문가로서의 의견과 대안을 제시했고, 의료현장과 강의실을 떠난 전공의들과 의대생들의 절박한 요구를 수용해 의대 정원 증원 문제를 원점에서 재논의할 것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정부는 거듭되는 의료계의 호소와 요구를 묵살하고 끝까지 잘못된 의료정책 추진을 멈추지 않고, 온갖 협박과 감언이설로 사직 전공의들과 휴학 의대생들을 농락했다"면서 "나아가 의료 정상화를 위한 의료계의 노력과 정당한 투쟁을 일부 언론을 통해 집단이기주의로 매도하고, 의사들의 명예를 실추시켰다"고 비난했다. 의협은 의대 교수 단체 등과 연석회의 후 정부와
18일 전국 곳곳에서 대규모 집단 휴진이 예고된 가운데, 이로 인한 '1차 의료'의 공백을 한의사들이 대신 메우겠다며 이를 준비하고 있다. 본지 취재 결과, 전국 한방병원 400여 곳이 이날 '24시간 진료 체제' 가동에 동참하겠다고 대한한의사협회에 밝힌 것으로 확인됐다. 또 18일 야간 진료를 개시하거나 늘리는 등 진료 시간을 연장하겠다고 답한 한의원·한방병원 등 한의 의료기관이 전국 950여 곳으로 집계됐다(17일 정오 기준). 17일 윤성찬 대한한의사협회 회장은 기자에게 "의사들이 진료현장을 떠나면서 생긴 의료 공백으로 인해 의료서비스를 이용해야 할 국민의 불편감과 불안감이 커졌다"며 "특히 18일 당일 아플까 걱정하는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전국 한의원과 한방병원에 야간 진료 등 '진료 연장'에 동참해줄 것을 한의사협회장으로서 직접 제안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성찬 회장은 "호응해준 회원들이 점점 늘었고, 한방병원의 호응도도 높았다"며 "한방병원의 경우 평소 24시
"저 아시죠? 시끌벅적하고 나서기 싫어해서 회진 때도 조용히 승현이랑 엄마 아빠만 보러 가는 거. 그런 제가 팔자에도 없는 카메라 세례를 받고 있습니다." 서울대의대 산하 4개 병원(서울대병원·분당서울대병원·보라매병원·강남센터)이 무기한 전면 휴진에 돌입한 17일 오전. 서울대의대에서 마련한 행사에서 곽재건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교수가 단상 위로 올랐다. 곽 교수는 선천성 심장병 환자를 주로 돌본다. 지금까지 4000명의 환자가 그에게서 진료받았다고 한다. 곽 교수는 이날 편지글을 통해 휴진을 시작한 이유와 지금의 심경을 밝혔다. 7년 전 선천성 심장병으로 수술받은 승현이와 엄마, 아빠에게 쓴 글이다. 그는 "지금까지 제 손을 거쳐 간 선천성 심장병 환자 중 가장 함께 고생하고, 병원 생활을 오래 한 것 같다"고 승현이를 기억했다. 곽 교수는 "막 태어난 아이가 심박수가 40 ~50밖에 안 돼 심박동기를 넣었고, 몸집만 한 그걸 어떻게서든 넣으려고 했던 그 수술이 인연이 됐다"며
4개월 가까이 끌어온 의정 갈등이 결국 봉합에 실패했다. 전국 대학병원 교수들과 개원가 주축의 대한의사협회(의협)가 18일 집단 휴진과 그 이후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의사들이 '휴진 고려'를 당근으로 내민 마지막 협상 카드를 정부는 거절했기 때문이다. '의료시계'가 당장 내일(18일) 멈추면서 환자들의 피해와 불편함을 피할 수 없게 됐다. 전날(16일) 의협은 '대정부 요구사항' 3가지로 △의대정원 증원안을 다시 논의할 것 △필수의료 정책패키지 쟁점 사안을 수정·보완할 것 △정부가 일방적으로 통보한 전공의·의대생 관련 모든 행정명령 및 처분을 즉각 소급 취소, 사법 처리 위협을 중단할 것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 이날 오후 12시 39분 이런 요구사항을 공개한 의협은 "정부는 이날 밤 11시까지 답을 주기를 바란다"며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전국적 집단 휴진을 진행하며 이후 무기한 휴진을 포함한 전면 투쟁에 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의협이 정부에게 답변할 시간을 10시간
서울의대 교수들이 오늘(17일)부터 '무기한 휴진'을 예고한 가운데, 휴진은 국민에게 피해를 주거나 협박하려는 게 아닌, 진료 정상화 과정일 뿐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이들은 이날부터 응급실·중환자실 등 필수 부서를 제외한 모든 진료과에 대해 '무기한 휴진'에 돌입하며, 서울대병원 교수의 54.6%인 529명이 휴진에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이 무기한 휴진 첫날 선택한 행보는 '소양 쌓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대 의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강희경 비대위원장이 전날(16일) 공개한 김영태 서울대병원장에게 쓴 편지에 따르면 강 비대위원장은 "교수들의 참여율이 이렇게 높은 건, 우리가 생각하는 '전체 휴진'이 밖에서 생각하시는 휴진과는 다르기 때문"이라며 "(이번 휴진이) 국민들께 피해를 주거나 협박하고 불안하게 만들려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지난 14일에 발표한) 비대위의 글로 확인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앞서 14일 비대위는 "우리는 의사이고, 이번 전면 휴진은 정책결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