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총 2,682 건
세브란스병원 노동조합(이하 세브란스병원 노조)이 전날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비상대책위원회가 18일 휴진, 27일부터 무기한 집단 휴직을 결정한 데 대해 진료 연기, 예약 취소 등 관련 업무를 '보이콧'하겠다고 선언했다. 집단행동으로 파생된 업무는 일절 거부하겠다는 것으로, 연세대의료원의 대응에 따라 무급휴가 수용 등 비상경영체제 유지를 위한 지금까지의 협조도 재고할 것이라 밝혔다. 세브란스병원 노조는 12일 입장문에서 "어떤 경우, 어떤 대안도 의대 증원이 전제되지 않은 해법은 없다"며 "대안도 없고, 사회적 공감대도 얻지 못한 채 증원 저지만을 되풀이하며 집단행동을 강행하고 있다"고 의사들을 비판했다. 세브란스병원 노조는 연세대의료원 산하 강남·신촌·용인 세브란스병원 3곳 노동자의 교섭대표로 조합원 수가 5500명에 이르는 의료계 최대의 단일 노동조합이다. 노조에 따르면 연세대의대 산하 강남·신촌·용인 등 3개 세브란스병원의 1일 평균 외래 환자는 1만7000여 명, 수술 건수는
"환자단체에서 20여년간 활동하면서 환자단체 92개가 모두 모인 것은 처음입니다. 슬픈 역사로 기록될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그만큼 이 상황이 참담하다는 얘기입니다. 이 절박한 마음을 정부와 국회, 의료계가 알아줬으면 좋겠습니다." 이은영 한국백혈병환우회 공동대표가 13일 오전 9시40분 서울 영등포 국회 앞에서 열린 '의료계 집단휴진 철회 촉구 환자단체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한국환자단체연합회,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중증아토피연합회 등 92개 환자단체에서 100여 명이 참여했다. 의료계는 오는 17일 서울대병원 교수 비대위의 수술과 진료 중단 전면휴진을 시작으로 18일부터는 서울아산병원(울산대 의대), 세브란스병원(연세대 의대), 삼성서울병원(성균관대 의대), 서울성모병원(가톨릭대 의대) 등 '빅5' 병원과 여러 대학병원, 개원의와 봉직의 등도 휴진에 참여한다. 대한의사협회의 전면 휴진 결정에 동참하는 것이다. 서이슬 한국
세브란스병원·강남세브란스병원·용인세브란스병원을 수련병원으로 둔 연세대 의과대학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연세대 의대 비대위)가 오는 27일부터 무기한 전면 휴진을 시행하기로 결의했다.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주도하는 18일 하루 휴진 이후 정부 조치에 따라 추가로 전면 휴진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무기한 휴진을 결의한 건 서울대병원에 이어 이른바 '빅5 병원' 중에서 두 번째다. 연세대 의대 비대위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연세대 의대와 세브란스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전체 교수(임상학 전임교원, 기초학 전임교원, 임상교원 및 진료교원)를 대상으로 의견을 취합한 결과 이같이 결정했다고 12일 밝혔다. 휴진 범위는 응급실, 중환자실, 투석실, 분만실 등 필수 의료 분야를 제외한 모든 외래진료와 비응급 수술과 시술이다. 비대위에 따르면 총 735명의 교수 중 무기한 휴진 입장을 취하고 이를 실행에 옮기겠다는 응답이 531명(72.2%), 그렇게 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지난 2020년 의료파업 당시 개원의 평시 휴진율이 6~7%였는데 파업 마지막 날 휴진율은 6.5%로 사실상 휴진에 참여한 개원의가 거의 없었던 것으로 단독 확인됐다.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개원의 집단휴진을 선언했지만 실제로 휴진에 참여하는 개원의가 많지 않을 수도 있단 의미다. 지난해 2월 기준 평시 휴진율은 5%로 나타났는데 집단휴진에도 개원의 휴진율이 이를 크게 상회하진 않을 것으로도 전망된다. 11일 본지가 보건복지부로부터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2020년 평시 개원의 휴진율은 6~7%, 지난해 2월 휴진율은 5% 내외로 추정된다. 건강보험급여 청구 건수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추산한 결과다. 2020년 의협은 문재인 정부의 매년 400명씩 10년간 총 4000명 의과대학 정원 증원 방침에 반대해 총파업을 진행했다. 당시 파업 첫날인 8월14일에는 전국 3만3836개의 의원급 의료기관 중 32.6%인 1만1025개가 휴진했다. 이후 8월 26~28일 2차 집단휴
대한의사협회가 오는 18일 집단휴진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정부가 개원의를 대상으로 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리기로 했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커지고 있다. 또 의협을 향해선 집단휴진을 부추겼다며 공정거래법 위반을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하지만 이들 대책은 과거 의사들이 파업할때도 썼지만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일각에서는 의사집단이 사실상 의정 갈등이 수습되길 원치 않는다는 비판마저 제기된다. 정부가 이들의 의도대로 끌려가고 있단 우려도 나오는 상황이다.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10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의료법에 근거해 개원의에 대한 진료명령과 휴진신고명령을 내린다"며 "집단행동을 유도하고 있는 의협에 대해서는 공정거래법 위반 여부의 법적 검토에 착수하겠다"고 경고했다. 2014년 당시 의협이 정부의 원격의료 도입 정책 등에 반대해 집단휴진 등 투쟁에 나선 바 있다. 이에 정부는 의료계 집단행동을 불법으로
의료공백 사태 해결을 바라온 국민과 환자들은 또다시 의정 갈등의 '볼모'로 잡혔다. 대한의사협회(의협), 서울대병원 등 '선배 의사'들은 집단휴진을 앞세워 대정부 투쟁을 진행하고 있다. 정부가 전공의에 대한 명령 철회와 처분 중단 등 사태 수습에 나섰지만, 반대로 의사 단체는 단체행동을 강화하며 갈등을 키우려는 모양새다. 10일 의료계에 따르면 서울대의대·서울대병원 교수 비상대책위원회(이하 서울대병원 비대위)와 의협은 각각 오는 17일 무기한 전체 휴진, 18일 전면 진료 거부 후 총궐기 대회에 돌입한다. 서울대병원 비대위는 전공의 처분 취소를, 의협은 의대 정원 증원과 필수 의료 패키지 정책의 저지를 집단 휴진의 명분으로 내세운다. 특히, 의협이 주도하는 총파업은 개원의뿐 아니라 전국 의대 교수의 참여도 예상되는 만큼 파급력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갈등 봉합하려는 정부 vs 키우려는 의사━지난달 말 의대 정원 증원이 확정된 이후 정부는 의정 갈등을 수습하기 위해 '유화책'을 발
"반영구화장은 '의술'이 아니라 '미용'입니다. 제22대 국회에서 우리와 함께 할 국회의원과 손잡고, 비의료인의 반영구화장 시술을 합법화하기 위한 새 법안을 발의하려 합니다."(윤일향 K뷰티연합회 회장) 지난 21대 국회에서 합법화를 열망했지만 '좌초'를 겪은 반영구화장사들이 새 국회에서 새로운 법안 발의를 위해 움직이는 분위기다. 9일 머니투데이 취재에 따르면 반영구화장·타투·SMP(두피문신) 관련 연합단체인 K뷰티연합회는 제22대 국회에서 비의료인의 반영구화장 시술 합법화를 위한 법안을 발의하겠다고 밝혔다. 윤일향 K뷰티연합회 회장은 기자에게 "K뷰티를 이끄는 반영구화장사는 해외에선 아티스트로 인정받지만 한국에서는 범죄자"라며 "합법화는 음지 속 반영구화장 종사자들의 생계가 달린 중요한 문제"라고 말했다. 반영구화장(눈썹문신, 입술·두피문신 등)은 바늘·색소를 이용해 눈썹·아이라인 등을 반영구적으로 새겨 넣는 방식의 시술로, 국내에서 반영구화장을 시술받은 사람이 1700만 명에
오세훈 서울시장은 8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가 전날(7일)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것을 두고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침묵을 지키고 있는데, 이런 순간 침묵은 '금'이 아니라 '비겁'"이라고 지적했다. 오 시장은 이날 자신의 SNS에 "제가 서울시장으로 일하고 있어서 잘 알지만 이 정도 규모의 중대한 사안을 지사 몰래 부지사가 처리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는 내용의 글을 올리며 이같이 밝혔다. 오 시장은 이재명 대표를 향해 "왜 대장동, 백현동, 대북 송금 등 이재명 (전) 지사 옆에는 기이한 일만 일어나는 것입니까"라며 "민주당과 대표직 뒤에 숨어 있을 일이 아니라 이제는 국민 앞에 나서서 모든 사실을 낱낱이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쌍방울 그룹 대북 송금 의혹'은 경기도가 2019년 북한 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민주당 대표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을 김성태
"환자 치료한 의사한테 결과가 나쁘다고 금고 10개월에 집유(집행유예) 2년이요? 창원지법 판사 '○○' 이 여자 제정신입니까?"(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 8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장이 SNS에 이 같은 글과 함께 해당 판사를 겨냥했다. 그가 이 글과 함께 올린 보도에 따르면 창원지방법원 형사3-2부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의사 A씨(60대)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고 8일 밝혔다. A씨는 2021년 1월 경남 거제시에 있는 한 의원에서 근무하던 중 내원한 80대 피해자 B씨에게 멕페란 주사액(2㎖)을 투여해 부작용으로 전신쇠약과 발음장애, 파킨슨병 악화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멕페란 주사액은 항암화학요법 또는 방사선치료 후 구역·구토를 예방하거나 구역·구토 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약이지만, 파킨슨병·간질 환자에게 투여하면 증상을 악화할 수 있어 이들 환자에겐 투여해선 안 된다. 법원은 A씨가 환자의 파킨슨병 기왕력(병력)을 제대로 확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위원장 이승호)는 국산 우유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1~2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문화광장에서 개최한 '2024 밀크&치즈페스티벌'에 관람객 4만3000여 명이 찾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8일 밝혔다. '세계 1등 품질, 대한민국 우유!' 슬로건 아래 6월 1일 '세계 우유의 날'을 기념해 개최한 이번 페스티벌에서는 △국산 우유 및 유제품 소비자 시식 행사 △도심 속 목장 나들이 △ 국산 치즈 전시·체험존 △목장형 자연치즈 전시·홍보·판매 △유업체 홍보 및 할인 판매존 △기타 부대행사 등을 통해 일반인이 우유를 체험하고, 국산 우유와 치즈 등 유제품의 우수성을 소비자에게 알리는 데 주력했다. 2일 오전 행사장을 찾은 농림축산식품부 송미령 장관은 간담회를 통해 낙농산업 전반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오후 진행한 소비자 시식 행사에선 농식품부 김정욱 축산정책관, 우유자조금관리위원회 이승호 위원장,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 안병우 대표, 전국낙농관련조합장협의회 강래수
의대 증원에 반발해 병원을 떠난 전공의들을 회유하기 위해 정부가 '사직서 금지 명령'을 철회하는 등 출구전략을 내놨지만, 전공의들이 돌아올 낌새는 포착되지 않고 있다. 이런 가운데 전공의를 대표해 메시지를 내온 사직 전공의들은 공통으로 "병원으로 다시 돌아가도 착취당할 것"이라고 말해, 전공의 공백으로 인한 '비상등'은 꺼질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의사들 커뮤니티에선 사직서를 낸 후 현재까지 100여 일간 못 받은 월급을 병원 상대로 청구해 받기 위해 피해야 할 것까지 공유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7일 보건복지부가 발표한 전공의 근무 현황 자료에 따르면 전국 211개 수련병원의 전공의 출근율은 7.5%(1026명)로, 전체 1만3756명 중 1만2730명이 돌아오지 않았다. 앞서 4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은 브리핑에서 "병원장에게 내린 (전공의에 대한) 사직서 수리 금지 명령, 전공의에게 부과한 진료 유지명령, 업무개시명령을 오늘부로 철회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돌아오는 전공의에게
전국 14만 의사 단체인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의료계 투쟁 역사상 최대 규모의 단체행동'을 펼 것이라고 예고했다. 단체행동이 총파업인지는 9일 오후 전국의사대표자대회에서 대국민 공개하겠다는 전략이다. 7일 의협은 기자들에게 배포한 입장문에서 "정부의 일방적이고 불합리한 의대 정원 증원으로 촉발된 의료 농단 사태가 장기화하면서 강력한 대정부 투쟁을 위한 의료계 결집을 위해 9일 오후 2시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전 직역이 참여하는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의협에 따르면 이번 대표자대회는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의 대회사를 시작으로 대회원 및 대국민 담화문 발표, 구호 제창, 연대사, 투표 결과 보고, 투쟁 선포 등의 순서로 진행한다. 이날 의협은 지난 4~7일 전 회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총파업 찬반 투표 결과, 향후 투쟁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다. 의협은 "이번 대표자대회는 의료계 투쟁 역사에서 교수·봉직의·개원의 등 모든 직역이 한뜻으로 행동하기로 결정하고 결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