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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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는 16일 의료계의 의대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에 대한 법원의 결정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 일정상 법원의 결정에 따라 의대 증원 여부가 갈릴 전망인데, 무한대치 중인 의료계와 정부는 '끝까지 가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15일 정부와 법조계, 의료계 등에 따르면 이번 주 중 서울고등법원에서 의대 증원 관련 집행정지 항고심에 대한 결정이 나온다. 이번 소송은 전공의와 수험생, 의대 교수 등이 보건복지부와 교육부를 상대로 제기했다. 지난달 30일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는 심문에서 집행정지 인용 여부가 결정되기 전까지 의대 증원 승인을 미뤄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재판부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하거나 소송 요건이 되지 않는다고 판단해 각하하면 증원이 확정된다. 집행정지를 인용하면 의대 증원은 사실상 무산된다. 정부와 의료계는 각자가 원하지 않는 결과가 나올 땐 즉시 항고하겠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재항고는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재항고할
알로에 전문기업 유니베라가 알로에 주원료의 3중 기능성을 담은 건강기능식품 '유니베라 슈퍼겔 맥스'(이하, 슈퍼겔 맥스)를 출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슈퍼겔 맥스의 3중 기능성은 △면역력 증진 △장 건강 △피부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내용으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인정했다. 슈퍼겔 맥스의 주원료인 알로에는 유니베라 해외 농장인 멕시코 캄페체 주 세이바 농장에서 생산한다. 세이바 농장은 '태양이 허락한 축복의 땅'으로 불리는 곳으로, 뜨거운 태양과 비옥한 토양이 어우러진다. 사계절 알로에 재배에 적합한 기후, 영양분을 골고루 담은 비옥한 토양은 알로에 재배 최적지로 꼽힌다. 유니베라는 48년 만에 완성한 농법인 '에코에센셜(EcoEssential)을 이 제품에도 적용했다. 생태계와 환경을 고민하면서 식물 성장에 집중한 농법이다. 이렇게 완성한 슈퍼겔 맥스는 원료·제품 모두 국제알로에심의협회(IASC)에서 인증받았다. 이 제품의 부원료로는 유니베라가 연구·개발한 'UAPB1'(알로에
"사직 전공의들은 지금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들은 인생에서 이전에 겪지 못한 험난한 경험을 하면서도 역설적으로 인간으로서 가장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 14일 서울대 행정대학원에서 '의사 정원, 어떻게 해야 하나?'를 한국정책지식센터가 개최한 '제1097회 정책 & 지식 포럼'에서 정진행 분당서울대병원 병리과 교수가 이같이 언급하며 눈물을 훔쳤다. 정진행 교수는 서울대 의대 및 서울대병원 비상대책위원회 1기 위원장을 맡으며 의정 갈등에서 의대 교수를 대표해 정부에 메시지를 보내왔다. 그는 이날 '전공의 사직 사태의 본질과 한국 의료의 민낯'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전공의들이 사직서를 내고 병원을 떠난 구조적 문제를 짚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날 정 교수는 "지난 1970년대에도 김종필 당시 국무총리가 전공의들을 찾아와 처우를 개선해주기로 약속했지만 50년이 지난 사안인데도 전공의의 처우는 그다지 나아지지 않았다
정부가 의사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내놓은 대안인 '외국 의사 수입안'에 대해 반대표가 쏟아진다. 특히 △외국 의대 졸업자의 한국 의사면허 합격률이 낮다는 점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제기되면서 의정 갈등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13일 오후 3시 기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에 게시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에는 총 1329명의 국민 의견이 달렸다. 이 가운데 반대는 89.3%(1187건), 찬성은 4.1%(55건), 기타는 6.5%(87건)로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외국 의사 허용 입법예고에는 "세계 최고의 수준인 한국 의료를 두고 굳이 외국인 의사에게 진료받고 싶지 않다" "외국인 의사가 온다면 그야말로 돈 벌러 오는 걸 텐데 사명감은 없고 필수과는 담당하지 않을 것 같다" "소통 문제도 있을 테고 절대 반대한다"는 등 반대 의견이 줄을 잇는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 8일 보건의료 재난 위기가 심각 단계일 경우 외국 의사 면허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의 객관성을 두고 의사집단과 정부의 '핑퐁 게임'이 이어지고 있다. 정부가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이 객관적 근거에 기반한 데다, 의료계와 충분히 논의해 결정한 것'이라는 취지로 입장을 밝힌 데 대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정반대의 주장으로 맞서면서다. 앞서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3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진행된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브리핑에서 "의료계가 의대 증원 집행정지를 요구하며 제기한 항고심 재판과 관련해 정부는 지난 10일 법원이 요청한 자료를 꼼꼼하게 작성해 제출했다"고 말했다. 의료계,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충분히 협의했다는 게 박 차관의 설명이다. 지난 2월 정부와 의료 공급자, 수요자, 전문가로 구성된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에서도 참석자 23명 중 19명이 2000명 증원에 찬성했고 의사 위원인 3명을 포함한 4명이 반대했으나 반대의 경우에도 규모에 대한 이견이 있었으며 증원 자체는 찬성했다는 게 정부 측 얘기다. 오히
전국 '종합병원' 단체인 대한종합병원협의회가 정부에 의대 증원 등으로 매년 3000명씩 5년간 의사를 늘리자는 의견을 제출한 것으로 파악됐다. 종합병원은 의료법에 근거해 100개 이상의 병상과 7개 또는 9개 이상의 진료과목, 각 진료과목에 속하는 전문의를 갖춘 의료기관으로 이들이 모인 종합병원협의회는 지난해 8월 출범했다. 앞서 정부는 지난 10일 의료계가 제기한 의대 정원 증원 집행정지 신청 항고심을 심리 중인 서울고법에 협의회가 정부에 낸 의대 증원에 대한 의견 회신 내용을 냈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종합병원협의회는 이에 대한 회신에서 "10년간 매년 의대생을 1500명 증원, 의전원생 1000명을 5년 동안, 해외 의과대학 졸업생 면허교부 및 해외 의대 졸업 한국인을 500명씩 5년 동안 각각 늘리자"고 제안한 것으로 밝혀졌다. 매년 3000명씩 5년간 1만5000명을 늘리고, 이후에는 5년간 1500명(의대생) 증원하자는 것이다. 정부가 발표한 '5년간 매년 2000명씩
이달 초 국내 시판 허가를 획득한 RSV(호흡기 세포융합 바이러스) 예방 항체 주사인 '베이포투스'(니르세비맙)를 사용하면 영아의 RSV 관련 하기도 질환과 입원율이 현저히 감소한다는 실사용 증거(Real World Evidence, RWE)가 발표됐다. 사노피 한국법인(이하 사노피)은 13일 베이포투스를 투여받은 생후 6개월 미만 영아에서 RSV로 인한 입원이 미접종 영아보다 82% 감소했다는 연구의 중간 분석 결과가 국제학술지 '란셋'(The Lancet)에 게재됐다고 밝혔다. 사노피는 스페인 갈리시아 자치정부의 보건 당국(Galician Directorate of Public Health)과 협업을 통해 대규모, 인구 기반의 3년 추적 관찰 연구인 'NIRSE-Gal'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베이포투스 도입 후 첫 2023~2024년 RSV 계절에 확인된 결과다. RSV 계절은 RSV 유행 시기를 의미하는 말로 국내에서는 10월부터 3월이 이 계절에 해당한다. NIRS
질병관리청은 '미래 팬데믹 대비 mRNA백신 주권 확보 방안'에 대해 제약업계와 논의하기 위해 관련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서울 중구 소재 L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이날 간담회에는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한국바이오의약품협회, 제약 업계 CEO 및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간담회에서는 질병청이 2027년까지 mRNA백신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방안을 소개하고, 기업별 백신 개발 추진 현황 및 애로사항 등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질병청은 지난해 12월 '신종감염병 대유행 대비 중장기계획'에 따른 시행계획을 수립해 다음 팬데믹을 준비하고 있다. 민·관이 협력해 다음 팬데믹 가능성이 높은 감염병에 대한 백신의 시제품과 mRNA 등 신속 백신 개발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우선순위 감염병을 선정(백신 9종)한 상태다. 우선순위 감염병은 △코로나19 △인플루엔자 △니파 △라싸 △뎅기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치쿤구니아 △신증후군유
전공의들이 병원을 대거 이탈한 지 3개월이 다 돼가는 가운데, 대학병원 교수들도 사직 물결에 동참하면서 정부가 의사 공백을 메우기 위해 내놓은 대안인 '외국 의사 수입안'에 대해 반대표가 쏟아진다. 특히 △외국 의대 졸업자의 한국 의사면허 합격률이 낮다는 점 △환자와의 의사소통이 어려울 수 있다는 점이 제기되면서 의정 갈등에 불을 지피는 모양새다. 13일 오후 3시 기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에 게시된 '의료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 입법예고에는 총 1329명의 국민 의견이 달렸다. 이 가운데 반대는 89.3%(1187건), 찬성은 4.1%(55건), 기타는 6.5%(87건)로 '반대' 의견이 압도적으로 많았다. 외국 의사 허용 입법예고에는 "세계 최고의 수준인 한국 의료를 두고 굳이 외국인 의사에게 진료받고 싶지 않다" "외국인 의사가 온다면 그야말로 돈 벌러 오는 걸 텐데 사명감은 없고 필수과는 담당하지 않을 것 같다" "소통 문제도 있을 테고 절대 반대한다"는 등 반대
의대 2000명 증원을 두고 의료계와 정부가 대립하고 있는 가운데 의대 교수 측이 정부의 법원 제출 자료를 공개하며 "2000명 증원의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주장하고 있다.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와 대한의학회는 13일 오후 1시 서울 용산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의대입학정원 증원의 근거·과정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했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전의교협은 지난 3월5일 행정법원에 의과대학 입학정원 증원 취소 가처분 신청을 제출했다"며 "지난 4월30일 고등법원에서 정부에 과학적 증거와 회의록 등을 제출하도록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어떤 근거로 정부가 2000명이라는 특정 숫자를 결정했고 선전포고하듯 기습적으로 발표했는지 정말 궁금했다"며 "재판부 결정으로 그동안 숨겨왔던 기록을 이제야 볼 수 있게 된 것"이라고 했다. 김창수 회장은 "실제 자료를 검증하면서 경악을 금치 못했다. 수천 장의 근거자료가 있다는 정부 주장은 기존 보고서 3개 인용 외에는 없었다"며 "기존 보고서 재
'굴뚝 없는 공장'은 첨단 제조업의 상징과 같다. 반도체·바이오 등 미래 산업 분야는 공장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기도 한다. 경기도 성남시에 위치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의 외관도 연간 800톤(t)의 한약재를 가공·공급하는 조제 시설로는 보이지 않는다. 미술관을 떠올리게 하는 깔끔한 외관에 실내도 소음이 거의 없이 조용하다.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 총 7000평(2만2792.57㎡) 규모의 국내 최대 한방의약품 조제 시설이다. 국내 최초로 식약처 hGMP(한약재 제조 및 품질관리 기준) 실사를 거쳐 인증을 획득했고, 5년 연속 hGMP 우수업체로 선정되며 한약의 표준화·과학화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지하 1층 조제용수 관리 시설에서 △1층 한약 품질 검사 시설 △2층 약침과 한약 조제 시설 △3층 한약재 생산과 품질검사 시설 △4층 제이에스 뮤지엄까지 누구든, 원하는 사람은 예약을 통해 방문 견학할 수 있게 오픈돼 있다. 신준식 자생의료재단 명예
대한의사협회가 금전적으로 힘든 전공의를 위해 생계와 법률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0일 오후 의협은 "임현택 회장이 취임한 다음 날인 지난 2일 '긴급을 요하는 전공의 생계 및 법률 지원 사업'을 시작했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전 임현택 회장은 서울 용산구 의협회관에서 연 브리핑에서 "경제적으로 어려운 전공의를 지원하기로 공지한 후 수도 없이 눈물 나는 사연이 쏟아져 들어왔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날 임 회장에 따르면 '기피 과'로 꼽히는 소아청소년과를 지원했다가 사직서를 낸 전공의 A씨는 집안 형편이 어려워진 상황에서 아버지가 다리를 크게 다쳐 핀을 박는 수술까지 하게 되면서 졸지에 수억원을 빚지게 됐다. 하지만 이번에 정부가 전공의들의 사직을 불허하면서 개원도, 페이닥터로도 일할 수 없게 됐다는 것. 임 회장은 "A씨는 현재 중국집에서 최저 시급을 받으며 일한다고 한다"고 전했다. 또 다른 전공의 B씨는 결손가정에서 자라 가정을 책임져야 하는데 아이에게 분유를 사 먹일 돈도 없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