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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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의대 정원 증원책에 반발한 전국 의대 교수들이 집단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25일 줄줄이 사직서를 냈다. "국민에게 사과한다"면서도 "한계에 도달했다. 교수직을 걸고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는 게 공통된 입장이다. 고려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안암·구로·안산)의 교수들은 이날 오전 안암병원 메디힐홀·구로병원 새롬교육관·안산병원 로제타홀에 모여 온라인 총회를 열고 "고려대의료원 교수 비대위는 정부의 2000명 의대생 증원에 대한 정책과 교육부의 배정 계획을 철회하고 의료계와 대화에 나서기를 촉구한다"며 "필수 의료에 대해 근본적이고, 장기적으로 논의할 협의체 구성을 간곡히 요청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의료서비스에 불편함을 느끼게 된 국민들에게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면서도 "의대생과 전공의들은 집단적 영달을 위해 행동하는 게 아니라, 정책을 바로 잡기 위해 교수들에게 환자를 잠시 부탁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전공의와 의대생들이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고 의사들
한미그룹은 그룹 인사 발령을 통해 임종윤 한미약품 사장과 임종훈 한미약품 사장을 해임했다. 한미약품 그룹 오너가는 OCI와의 통합을 추진하는 모녀 송영숙 회장·임주현 사장과 이를 반대하는 형제 임종윤·임종훈 한미약품 사장 간의 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한미그룹은 25일 "두 사장은 한미사이언스 이사회 중요 결의 사항에 대해 분쟁을 초래하고, 회사에 돌이킬 수 없는 손해를 야기했으며, 회사의 명예나 신용을 손상하는 행위를 지속해 두 사장을 해임한다"고 밝혔다. 또 "임종윤 사장이 오랜 기간 개인사업, 타 회사(DXVX)의 영리를 목적으로 당사 업무에 소홀히 하면서 지속해서 회사의 명예를 실추했다는 점도 해임의 사유"라며 "두 사장과 한미의 미래를 위한 행보를 함께 하지 못한 것에 대해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그룹은 오는 28일 한미사이언스 정기 주주총회를 앞두고 있다. 이날 주총에서는 OCI그룹과 통합의 여부가 결정된다. 통합에 찬성하는 송영숙 회장·임주현 한미약품 사장
"언제까지 소아청소년과가 '동냥 진료'를 해야 합니까." 소아청소년과를 비롯한 필수 의료를 살리겠다며 정부가 추진 중인 '의료 개혁'을 바라보는 최용재 대한아동병원협회 회장(의정부 튼튼 어린이병원장)의 목소리에는 씁쓸함이 묻어났다. 지난 22일 의정부튼튼어린이병원에서 만난 최 회장은 "소아청소년과가 자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정부에 수없이 요청했지만 엉뚱한 곳에 힘을 쏟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며 "소아청소년과를 필수 의료가 아닌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인 진료과로 여기는 것 같다"고 성토했다. 소아청소년과는 저출산, 지역소멸의 '이중고'를 겪고 있다. 출산율은 브레이크 없이 추락하고, 아이가 없는 곳이 늘어나면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은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필수·지역의료 육성을 외치며 정부가 추진하는 의대 증원 등 필수 의료 패키지는 여전히 '미봉책'에 그친다는 게 최 회장의 판단이다. 특히, 최근 보건복지부가 인턴의 소아청소년과 최소 의무 수련
24일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만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자발적인 사직서 제출과 외래진료 축소, 근무 시간 축소를 예정대로 25일부터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 이 사태가 해결되길 희망한다고도 했다.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은 25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학병원 내 입원환자·중환자·응급환자 치료에 최우선적으로 역량을 쏟아부어야 해 외래 진료는 점차 축소하는 게 당연히 맞다"며 "그것이 환자를 위해서라도 현재 가장 좋은 선택"이라고 주장했다. 전공의 이탈 후 교수(전문의)들의 업무 시간은 주 100시간에 가까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주 52시간 근무, 중환자 및 응급환자 진료를 위한 외래진료 축소는 예정대로 25일부터 진행한다고 했다. 김창수 회장도 이날 사직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그는 "사직서를 내고 한 달간 유예기간이 있는데 그 전에 이 사태가 해결되길 바란다"며 "총선 전, 더 빠르면 다음 주에라도
25일 오전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입장 발표 기자회견.
25일 오전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입장 발표 기자회견.
전날(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전의교협)가 잠시 후 10시 같은 장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식 입장을 밝힌다. 전의교협은 사전 배포한 입장문에서 "(한동훈 위원장에게) 전공의에 대한 처벌은 의과대학 교수의 사직을 촉발할 것이며, 우리나라 의료체계의 붕괴로 이어질 것이라는 우려를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 "전공의와 학생을 비롯한 의료진에 대한 고위공직자의 겁박은 사태를 더욱 악화시킬 것이며, 이에 대한 정부의 책임 있는 조치가 이뤄져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들은 어제 나눈 대화에서 의대 입학정원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했다. 전의교협은 "입학정원 및 배정은 협의 및 논의의 대상도 아니"라며 "대화하지도 않았다"고 밝혔다. 전의교협은 "입학정원의 증원은 의대 교육의 파탄을 넘어 우리나라 의료체계를 붕괴시킬 것이 자명하다"며 "정부에 의한 입학정원과 정원 배정의 철회가 없는 한 이 위기는 해결될 수 없
25일 오전 전국의과대학 교수협의회 입장.
정부와 의사들 간 강 대 강 대치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사단체인 대한의사협회가 26일 제42대 대한의사협회를 이끌 새 회장을 뽑는다. 강경파 중의 강경파로 꼽히는 임현택 후보와 주수호 후보가 최종 결선에 오르면서 누가 되든 의협이 강력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정부에 맞설 칼이 더 날카로워진다는 얘기다. 의협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20~22일 진행한 회장 선거 전자투표 결과 임현택 후보와 주수호 후보가 1, 2위를 차지했다. 개표 결과 최종 투표율은 66.46%로 의협에 소속된 13만7928명 의사 가운데 회비를 낸 5만681명의 유권자 중 3만3684명이 투표했다. 기호 3번 임현택 후보는 35.72%(1만2031표), 기호 2번 주수호 후보는 29.23%(9846표)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기호1번 박명하 후보가 16.83%(5669표), 기호 4번 박인숙 후보가 15.53%(5234표), 기호 5번 정운용 후보가 2.68%(904표)로 뒤를 이었다
집단 사직서 제출을 하루 앞둔 의대 교수들이 이번 의료 공백 사태 이후 여당 대표와 처음 만나 대화의 물꼬를 텄다. 의대 입학정원 증원 문제를 두고 정부와 의사단체가 한 달 넘게 '강 대 강' 대치 국면을 이어온 가운데, 파국을 막고 화해하는 실마리가 될지 주목된다.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 선거대책위원장과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전의교협) 간부는 24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병원에서 만나 50분가량 대화를 나눴다. 이날 면담은 전의교협의 요청으로 이뤄졌으며, 면담에는 김창수 전의교협 회장 겸 비상대책위원장(연세대 의대 교수협의회장), 조윤정 전의교협 비대위 홍보위원장(고려대 의대 교수의회 회장) 등이 나왔다. 전의교협 측은 한 위원장과 면담 직후 백브리핑을 하려 했지만 돌연 취소하고 별도 입장을 내놓지 않았다. 반면 한 위원장은 면담 직후 기자들과 만나 "국민이 피해를 받을 수 있는 상황을 막아야 하기 때문에 정부와 의료계 간에 건설적인 대화를 중재해달라는 요청을
25일부터는 국내 상급종합병원에서 진료받는 게 '하늘의 별 따기'가 될 전망이다. 교수들이 단체로 사직서를 내고, 전공의들이 면허 정지가 현실화하는 '운명의 날'이 예고되면서다. 게다가 이날부터 공보의·군의관이 추가로 차출되면서 지방 의료대란은 더 심각해질 것으로 보인다. 먼저 전국 의대 교수 비상대책위원회 소속 19개 의대 교수들은 25일 집단으로 사직서를 내기로 했다. 단, 사직서가 수리되기 전까지는 중증·응급 환자 위주로 진료하되, 사직서가 수리되면 병원 소속이 아니므로 교수들이 자원봉사 형식으로 참여할지 등 여부는 비대위 내부에서 논의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전국 40개 의대 중 39개 의대가 속한 전국 의대 교수 협의회(전의교협)는 총회를 거쳐 25일부터 교수들의 외래 진료, 수술, 입원 진료 근무 시간을 주 52시간에 맞춰 줄이고, 4월 1일부터는 외래 진료를 최소화한다. 이는 '정부에 대한 투쟁'의 의미가 아닌, 교수들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라는 게 전의교협 측의
쥐젖은 크기가 1㎜에서 수 ㎝에 이르는 부드러운 섬유상피 용종(폴립)입니다. 이는 물렁섬유종, 피부폴립 등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쥐젖은 양성 종양이므로 미용상의 측면 외에 별다른 문제가 없습니다. 쥐젖은 왜 생길까요? 쥐젖의 발생 원인은 아직 정확히 밝혀지지 않습니다. 다만 당뇨병이나 임신과 연관돼 생길 수 있다고 알려졌습니다. 비만, 노화, 운동 부족도 쥐젖의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쥐젖은 다리 모양(pedunculated) 구진(피부가 솟은 병변), 결절(구진보다 큰 병변으로 지름이 5~10㎜)의 형태로 나타납니다. 쥐젖은 임상적으로 3가지 형태로 나뉩니다. 첫째, 1~2㎜ 두께·길이의 피부색·갈색의 작은 주름 잡힌 구진이 주로 목·겨드랑이에 여러 개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둘째, 2㎜ 두께와 5㎜ 길이의 실 모양 구진이 발생하는 형태입니다. 셋째, 1㎝ 또는 그 이상 크기의 다리 모양 결절이 주로 하부 몸통에 생기는 형태입니다. 이 경우에 다리(peduncle)가 꼬이면서 염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