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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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업체 제이엘케이가 다음 달 7~9일 3일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컨벤션 센터에서 열리는 국제뇌졸중 콘퍼런스(이하 ISC 2024)에 단독 부스로 참석한다고 29일 밝혔다. 제이엘케이는 이번 콘퍼런스에서 세계 최다 뇌졸중 솔루션을 탑재한 AI 플랫폼 '메디허브 스트로크'(MEDIHUB STROKE)를 선보일 예정이다. 미국 심장협회와 뇌졸중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ISC 2024는 뇌졸중의 이해와 치료 기술 개발 등을 목표로 국제적인 뇌졸중 학자 및 임상 전문가들이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연구 결과를 논의하는 세계적 권위의 콘퍼런스다. 제이엘케이의 자문 위원인 배희준 대한뇌졸중학회 이사장(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 경기권역심뇌혈관 센터장)이 지난 2022년 이 콘퍼런스에서 '데이비드 셔먼' 상을 받기도 했다. 지난해는 전 세계 3000여명의 전문가가 참석한 것으로 알려진다. 메디허브 스트로크는 뇌졸중의 진단·치료·처방·관리를 아우르는 뇌졸중 전 주기 '토탈 솔루션'
"아내의 휴대전화 검색창에 '고통 없이 죽는 법'이 있더군요. (울먹울먹) 더 두려운 건, 나중에 딸이 커서 극단적인 선택을 할 것 같다는 거예요. 그런 선택을 하고 싶다는 순간이 올 때… 부모가 딸을 위해 헌신했다는 사실을 기억해주고 마음을 돌리는 게…(울먹울먹) 제 인생의 목표입니다. " (1형 당뇨병 자녀를 둔 아빠 A씨) 흔한 듯 흔하지 않은 병명이 있다. 바로 '1형 당뇨병'이다. 누구나 '당뇨병'은 익숙하지만 '1형 당뇨병'은 잘 모르는 사람이 부지기수다. 병명부터 생소하지만, 이 병을 진단받은 환자는 국내 5만 명(2022년 기준 4만4552명)에 달한다. △면역체계가 췌장의 베타세포를 파괴해 췌장에서 인슐린을 전혀 만들어내지 못한다는 점 △먹는 약이 없어 매일, 평생 주사로만 관리해야 한다는 점에서 2형 당뇨병과 다르다. 1형 당뇨병으로 처음 진단받는 날 어리둥절한 건 환자와 가족들 역시 마찬가지다. 둘째 딸 박윤희(가명·만 8세) 양을 둔 아빠 박근용(세종시췌도부전
부러진 뼈·치아 등 단단한 조직의 재생을 단백질 수용체를 조절해 유도하는 기전·약물이 국내 연구에서 처음 밝혀졌다. 연세대 치과대학 보존과학교실 김도현 교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 구강미생물학 및 면역학교실 김진만 교수·박소영 연구원, 차의과학대학교 정형외과학교실 이순철 교수 공동 연구팀은 호르몬 신호를 세포로 전달하는 단백질 GPCR 활성을 억제해 뼈·치아 같은 단단한 조직(경조직)을 생성하는 세포 분화를 유도하고 뼈와 치아의 재생에 관여하는 유전자 발현을 촉진할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세포막에 있는 G단백질 연결 수용체(G protein coupled receptor, GPCR)는 세포 밖의 호르몬 신호를 세포 내로 전달한다. 우리 몸의 다양한 반응에 관여해 신약 개발에서 가장 많이 연구하는 단백질로 꼽힌다. 하지만 현재까지 뼈·치아와 같은 단단한 조직의 재생 분야 연구에서 활용한 사례는 없었다. 이에 연구팀은 GPCR의 활성도를 조절하며 경조직 생성 유전자의 발현 정도를 파악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이 아닌 요양병원에 입원해 절감되는 진료비와 간병비가 최소 9조5000억원에서 최대 10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임은실 대구보건대 간호학과 교수가 26일 대한요양병원협회의 의뢰를 받아 '요양병원의 사회경제적 의미와 초고령사회에서의 역할과 기능'의 제목으로 수행한 연구의 결과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요양병원의 경제성 평가를 위해 비용-최소화 분석을 시행했다. 병원, 종합병원에서 퇴원한 뒤 요양병원에 입원했을 때와 그대로 병원 또는 종합병원에 입원했을 때 진료비와 간병비를 비교하는 방식이다. 그 결과, 2022년 기준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에서 요양병원으로 전원 된 33만4578명의 진료비와 간병비 절감액은 최소 9조5639억원에서 최대 10조219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똑같은 진료비와 간병비로 병원 및 종합병원에는 한 달쯤(36.8일) 이용이 가능한데 요양병원에서는 평균 4개월(120.5일) 입원할 수 있었다. 추가로 임 교수는 병원급 이상 의
항암 면역세포 치료제를 개발하는 박셀바이오가 다발골수종 환자의 골수에서 추출한 면역세포(골수침윤림프구, MILs)에 키메릭 항원 수용체(CAR)를 장착해 만든 'CAR-MILs' 다발골수종 치료제를 특허 출원했다고 26일 밝혔다. CAR-MILs는 골수에서 추출한 면역세포 기반의 치료제로 다양하고 특이한 암세포 항원들에 대한 인식 정보를 가진 중심 기억 T세포를 포함하고 있어 암세포가 위장 및 회피를 시도하더라도 암세포를 찾아내 살상한다. 기존의 'CAR-T' 치료제는 말초혈액의 면역 T세포를 기반으로 해 항원 1~2개만 식별할 수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암세포가 치료제의 항원 인식 체계를 파악하고 면역 회피를 통해 내성을 가질 수 있다. 박셀바이오에 따르면 CAR-MILs 치료제는 선행연구에서 CAR-T 등 다른 치료제에 비해 암세포 살상력이 뛰어난 것은 물론 효능도 오래 지속됐다. 정상세포에 대한 과도한 면역 반응은 드물어 부작용은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이
을지대의료원 산하 3개 병원 류마티스내과를 하나로 통합한 '을지 류마티스연구소'가 새롭게 문을 열었다. 을지대의료원은 지난 25일 오후 6시 노원을지대병원 연구동 화상강의실에서 전재범 대한류마티스학회장을 비롯, 유탁근 노원을지대병원장, 허진욱 을지류마티스연구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류마티스연구소 개소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을지대의료원은 노원을지대병원과 대전을지대병원, 의정부을지대병원에 각각 류마티스내과를 개설한 이후 지역의 류마티스 환자들을 전문적으로 치료하는 중추적인 역할을 해왔다. 치료와 함께 기관별로 지속돼온 연구를 보다 체계적으로 이어가기 위해 이번에 의료원 3개 기관 의료진이 모두 참여하는 통합 류마티스연구소로 외연을 확장했다. 연구소는 앞으로 다양한 임상 특성을 함께 교류하며 류마티스관절염, 전신홍반루푸스 등 대표적인 자가면역질환의 유전적 연구를 중점적으로 해나갈 계획이다. 류마티스질환 유전자 연구데이터를 구축하는 한편 국내 류마티스 임상 빅데이터 분석, 류마티스
"망막 촬영으로 질환을 찾는 국산 의료기술로 글로벌 표준 진단·예측법을 제시하겠습니다."(최태근 메디웨일 대표) 메디웨일이 혁신 심혈관 질환 진단·예측 국산 의료기술의 글로벌 표준화에 도전한다. 이 회사는 망막 촬영 기반 심혈관 위험 평가 소프트웨어 '닥터눈'을 보유하고 있다. 망막 촬영물을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심혈관 질환을 진단하거나 예측하는 기술이다. 이르면 내년 목표 중인 기업공개(IPO)를 통해 이미 국내 다수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인 닥터눈의 해외진출 및 적용 분야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25일 머니투데이와의 인터뷰를 통해 "망막은 신체 기관 중 유일하게 혈관을 볼 수 있는 기관"이라며 "AI 기술을 통한 분석으로 혈관의 미세한 변화에서 현재 질환을 진단하고, 예측할 수 있는 것이 회사 기술의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닥터눈은 망막 촬영을 통해 심혈관 질환 발생 위험도를 진단하는 AI 소프트웨어다. 현재 일반적인 심혈관 질환 진단은 경동맥 초
이달부터 상급종합병원의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이 도입된다. 중증도가 낮은 환자가 상급종합병원에 방문할 경우 지역 의료기관으로 돌려보내 그곳에서 진료받을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다. 시범사업 대상은 삼성서울병원, 울산대병원, 인하대병원 3곳이다. 보건복지부는 25일 2024년 제2차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를 열고 중증진료체계 강화 시범사업 추진계획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시범사업은 상급종합병원이 중증도가 낮은 환자는 지역으로 회송하고 중증·고난도 환자에 적시에 더 높은 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지역 의료기관과 협력을 강화할수록 성과평가를 통해 기관 단위로 인센티브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선정된 병원들은 적시에 중증 환자에 대해 보다 질 높은 진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필요한 인력, 시설, 장비 등을 확충한다. 또 지역으로 회송된 환자들이 지역 의료기관을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의료기관과의 진료 정보 교류, 임상지원 등 진료협력체계 구축과 함께 회송된 환자들이 상급종합병원 진료가
산화질소(일산화질소)는 건강한 사람에겐 체내에서 저절로 만들어지는 항노화 물질이다. 산화질소는 생명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인 기초 역할을 하는데, 보통 40세부터 반감된다. 운동과 음식 섭취로만 몸에서 만들어낼 수 있던 산화질소를 빛 파장으로도 쉽게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의료기기 벤처기업 쎄이엠이 체내 산화질소를 만들어내는 특허 물질인 '톨레스(TOLOESE)'와 실리콘을 결합한 '톨레스 실리콘 방사판'을 개발해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1998년 산화질소 생성 메커니즘과 그 효능을 발견한 루이스J.이그나로 박사를 포함한 3명이 '노벨생리의학상'을 받았다. 미국 하버드 의대 유전학교수 데이비드 싱클레어 박사, 독일 라이프치히대 울리히 라우프스 교수 연구팀은 산화질소가 세포노화의 핵심인자인 텔로미어의 길이를 증가시키고, 텔로미어가 짧아지는 것을 막아 노화를 늦춘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염색체 끝부분에 있는 텔로미어는 세포의 수명을 결정짓는다. 산화질소는 햇볕을 쐬며
국민들의 코로나19 방어능력이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간이 경과하며 백신 접종 효과가 떨어진 때문인데 감염 취약 고위험군은 추가로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할 것이 권고된다. 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25일 '지역사회 기반 대표 표본 코로나19 항체양성률 조사' 참여자의 중화항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중화항체는 감염이나 백신접종으로 체내에 형성된 항체 중 감염력을 중화(무력화)하는 항체다. 분석은 접종력과 감염력을 고려해 조사 참여자 514명을 대상으로 최근에 유행하는 오미크론 하위변이주(XBB.1.9.1, BA.1, BA.5, EG.5.1) 등에 대한 중화항체검사를 수행한 결과다.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백신접종과 감염으로 인한 코로나19 변이주에 대한 중화항체가가 XBB.1.9.1 변이는 백신접종 후 1개월 대비 6개월 후에는 3.9배 낮아졌고 우한주는 2.6배 감소했다. 또 백신 접종과 감염을 모두 경험한 사람의 중화항체가는 백신 접종만 경험한 사람의 중화항체가보다 높았다. 2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을 기리고 이에 대해 의술로 보훈하는 곳이 있다. 바로 서울 강동구 둔촌동에 위치한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이사장 직무대행 하유성) 중앙보훈병원(병원장 직무대행 노상익)이다. 24일 이 병원은 472억원을 들여 새로 지은 치과병원을 공식 개원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강정애 국가보훈부 장관,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하유성 이사장 직무대행, 중앙보훈병원 노상익 병원장 직무대행, 보훈 단체장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이곳 이용자의 90% 이상은 보훈 대상자로, 독립운동가와 6·25 및 월남전 참전용사 등 국가유공자와 그의 가족이다. 이들 대부분은 75세 이상의 고령층인데, 치아·잇몸 상태가 매우 나쁜 경우가 부지기수였다. 이에 중앙보훈병원은 보훈대상자의 고령화로 증가한 치과 수요에 대응하고, 건강보험 확대 정책으로 임플란트·보철 시술이 활성화한 추세에 발맞추기 위해 2019년 치과병원 신축공사의
멘탈헬스 전자약 플랫폼기업인 와이브레인이 심리검사 개발 전문기업 인싸이트와 소아·청소년 심리 척도 검사에 대한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포함된 소아·청소년 심리검사 항목은 총 6개로 영유아 기질 및 비전형 행동 척도(K-TABS), 아동우울척도(K-CDI 2: SR), 불안 검사(STAI-KYZ), 부모아동상호작용검사(IBS), 정서-행동평가시스템(K-BASC-2), 사회적 의사소통 설문(SCQ) 등이다. 이번 계약을 통해 와이브레인은 국내 정신과 병·의원에 제공해온 척도 검사 플랫폼인 '마인드'를 통해 기존 성인 검사 중심에서 영유아를 포함한 소아·청소년까지 검사 대상층을 전 연령층으로 확대한다. 와이브레인의 마인드 플랫폼은 정신과 병원이 환자 문진과 질환 척도 검사를 간편하게 할 수 있도록 무료(일부 유료)로 제공되는 플랫폼이다. 환자의 증상과 행동 평가 및 척도 검사 결과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관리할 수 있고 해당 정보를 EMR 차트에 간편하게 붙여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