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총 2,677 건
갑상선 기능 장애가 있으면 몸이 허약해지는 노쇠(노인 증후군) 위험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톨릭대 은평성모병원 내분비내과 이정민 교수팀이 11일 국민건강영양조사(2013~2015년)를 통해 얻은 50세 이상 남녀 2416명의 건강 영양 정보와 갑상선 기능 검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다. 연구팀에 따르면 △의도하지 않은 체중 감소 △근력 감소 △피로 △느린 걷기 속도 △낮은 신체 활동 등 5가지 기준으로 노쇠를 평가하는 'Fried 노쇠 표현형 모델'을 활용해 대상자들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갑상선 기능 항진증(무증상 포함)일 때 노쇠 위험이 더 컸다. 특히, 갑상선 호르몬인 유리 티록신(FT4) 수치가 높을수록 노쇠 위험 증가와 더 밀접한 관련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 건강 상태가 다른 점을 감안해 여러 요인을 보정해도 갑상선 기능 항진증은 노쇠에 영향을 미쳤다. 갑상선 기능 저하증의 경우 유리 티록신(FT4) 수치가 낮고 갑상선자극호르몬(TSH) 수치가 높으면 노쇠와 관
"정부가 의대 정원을 일방적으로 늘리려 한다"며 강경 투쟁을 예고한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전체 회원을 대상으로 총파업 찬반 투표를 진행한다. 11일 의협에 따르면 이들은 오늘(11일)부터 17일까지 '일방적 의대정원 증원 저지 총파업 관련 전 회원 대상 설문조사'라는 이름으로 총파업 찬반 의견과 참여 의향 등에 대해 전체 회원의 의견을 취합하고 있다. 의협은 이번 총파업 설문조사에서 총파업 안건이 가결될 것으로 보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지난 3일 의협은 정부의 의대정원 증원을 막기 위한 '대한민국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 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를 꾸리고, 범대위 산하에 투쟁분과(최대집 분과위원장), 조직강화분과(최운창 분과위원장), 홍보분과(백현욱 분과위원장)를 구성했다. 이 범대위는 지난 10일 서울 용산구의 의협 대강당에서 2차 회의를 열고 총궐기대회 주요 프로그램과 총파업 설문조사 시행 방식, 범대위 운영 규정을 제정했다. 총궐기대회 회원 참여 확대에 총력
미래컴퍼니가 모로코 국립병원 경쟁입찰에서 수주에 성공해 수술 로봇 '레보아이'(Revo-i')를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미래컴퍼니는 이번 수주를 통해 북아프리카 시장에 처음으로 진출한다. 모로코는 인구수 3700만여명으로 경제력으로는 아프리카 국가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든다. 지난 2018년부터는 정부가 의료서비스 개선을 위한 'Health Plan 2025' 계획을 추진하고 있어 의료 장비 현대화를 위한 수요가 높다. 이번 입찰은 모로코에 수술 로봇이 처음으로 도입된 사례라고 미래컴퍼니는 밝혔다. 레보아이가 설치될 모로코 아가디르 대학 병원(Agadir University Hospital Center)은 총 867병상과 17개 중앙수술실을 갖추고 있는 대형 국립병원이다. 미래컴퍼니는 모로코 내 로봇수술 활성화를 위해 병원과 지속해서 협력할 예정이다. 이호근 수술로봇 사업부문장(전무)은 "이번 모로코 공급 계약 체결은 전 세계 기업들과의 경쟁에서 레보아이의 성능과 경쟁력을 인정
올해는 국산 신약 허가가 나지 않은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지금까지 36개의 국산 신약이 허가가 났는데, 37호 신약 탄생은 결국 해를 넘길 전망이다. 업계는 신약 허가 시기보단 허가후 시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 차기 유력 신약 허가 후보군의 경우 이미 경쟁약물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어 시장 진출이 녹록지 않을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는 올 들어 단 1개의 국산신약도 배출하지 못했다. 가장 최근 허가받은 국산신약은 지난해 11월 대웅제약의 당뇨병 치료제 '엔블로정'(국산신약 36호)으로 1년 이상 신약 공백이 이어지는 중이다. 국산신약이 배출되지 않은 해는 올해가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21년 1월 유한양행 폐암 치료제 '렉라자'가 국신신약 31호 지위를 얻기 전 마지막 국산신약은 2018년 7월 허가받은 HK이노엔(당시 CJ헬스케어)의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케이캡정'이었다. 2년 이상의 신약이 배출되지 않았던 셈이다. 그럼에도
독감(인플루엔자), 코로나19 같은 바이러스가 이례적으로 연중 유행하고 있다. 12세 이하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 폐렴도 확산하고 있어 호흡기 건강 관리에 특히 신경 써야 할 때다. 지난달부터는 중국발 미세먼지까지 우리나라에서 기승을 부린다. 미세먼지에 우리 몸이 장기간 노출되면 기관지에 염증세포가 많아지고 염증매개물질이 분비되면서 폐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호흡기 건강 관리가 중요한 요즘, 일상에서의 면역력 관리가 중요해진 이유다. 분자면역학 전문가이자 고려인삼학회 부회장인 조재열(56) 성균관대 융합생명공학과 교수는 일상에서의 면역력 관리, 특히 홍삼과의 연관성에 대해 연구해왔다. 그에게서 면역력의 중요성, 그리고 올겨울 면역력을 지키기 위한 방법을 들었다. ━ Q. 감기·독감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안 되는 이유는. ━"감기는 코와 부비동(코 옆 공간), 인후 내막에서 바이러스성 감염으로 인한 인후통·재채기·콧물·기침 등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독감(인플루엔자)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에 관련 진단품목을 보유한 씨젠과 엑세스바이오 주가가 연이어 단기 급등했다. 앞서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으로 주가·실적 급등 후 엔데믹 국면과 함께 하락세를 피하지 못한 기업들이다. 또 한번의 호흡기 질환 부상에 기대감이 나오면서 주가가 재상승 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의 유행 주기가 4년으로 지속성을 기대하기 어렵고, 코로나19 유행 초기와 달리 일반적인 치료법도 존재하기 때문에 큰 수혜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에 무게가 실린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씨젠과 엑세스바이오는 이달 들어서만 두번이나 일간 10% 이상의 주가 상승률을 기록했다. 씨젠은 지난 1일 12.6%, 5일 12.2% 올랐고, 엑세스바이오는 1일 10.1%, 5일 26.2% 급등했다. 양사 주가 급등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확산세에 각 사가 보유한 진단품목 수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으로 입원한 국내 환자가 최근 한
내년 3월부터 외국인 건강보험 피부양자 조건이 강화된다. 외국인이 국내 거주하는 직장가입자의 피부양자로 이름을 올리려면 우리나라에 '최소 6개월 이상 체류'해야 한다. 외국인 중에서 유일하게 건강보험 재정 적자를 유발하는 중국인 피부양자 문제가 개선될지 주목된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외국인 피부양자 요건을 강화한 '국민건강보험법 개정안'(개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개정안은 외국인의 직장가입자 피부양자 등록 조건을 까다롭게 했다. 외국인이 피부양자가 될 수 있는 요건으로 직장가입자와의 관계, 소득·재산 요건 이외에도 '국내 입국 후 6개월 이상'이라는 조항을 추가한 것이다. 개정안은 지난달 21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를 거친 뒤 이날 본회의에 상정돼 통과됐다. 이 법안은 공포 후 3개월이 지나야 시행된다. 내년 3월 초부터 효력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 짧은 시간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피부양자가 될 수 없도록 조치한 것이다. 외국인 직장가입자의 친인척이 피부양
우봉식 대한의사협회(의협) 의료정책연구원장의 시론이 거센 후폭풍을 몰고 오고 있다. 직장에 다니는 '워킹맘'과 젊은 엄마들을 '소아과 오픈런' 현상의 원인으로 지목한 글에 대해 학부모 등이 크게 반발한 데 이어 의사들마저 "꼰대 발상"이라며 우 원장의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8일 의료계에 따르면 우 원장은 지난 4일 의협 계간지 '의료정책포럼'에 실린 필수의료 위기와 의대정원 시론에서 '소아과 오픈런'에 대한 책임을 일하는 엄마와 젊은 엄마들에게 돌렸다. 우 원장은 "'소아과 오픈런'의 근본적인 원인이 저출산으로 인해 의원 유지가 어렵게 된 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직장인 엄마들이 늘면서 아침 시간에 환자가 집중되는 것도 또 하나의 원인"이라며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을 영유아원에 보낸 뒤 친구들과 브런치 타임을 즐기기 위해 소아과 오픈 시간에 몰려드는 경우도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나 해당 발언이 알려지면서 학부모를 중심으로 거센 비판이 일었다. 밤새 아이를 돌보다가 아침에
정부가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가동한다. 최근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과 독감, 백일해 등 각종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고 있어 이를 대비하기 위한 조치다. 매주마다 유행 상황에 따른 병상·치료제 수급 현황을 점검할 예정이다.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8일 오전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회의를 열고 "겨울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을 포함한 호흡기 감염병 유행 증가에 대비해 '호흡기감염병 관계부처 합동 대책반'을 구성하고 매주 발생 상황에 따른 병상과 치료제 수급 상황을 점검하는 등 차질 없이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합동 대책반의 반장은 질병관리청장이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인플루엔자, 백일해 등 최근 유행하는 호흡기 질환에 대응한다. 보건복지부는 유행 증가에 대비해 소아 병상 수급을 지속적으로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으로 내성환자에 사용할 수 있는 치료제 사용 기준의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했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 감염증 입원환자는 최근 한달 사이 약 1.4배
백일해가 경상남도와 서울시, 경기도 등 수도권에 이어 광주광역시에서 집단 발병하면서 감염병 대응체계를 재정비해야 한다는 주장에 힘이 실린다. 백신 접종률이 95%가 넘는데도 지속해서 발병한다는 것은 백일해 엔데믹(풍토병화)의 '근거'로써 이에 맞춰 검사 대상과 백신 접종 스케줄 등을 다시 설정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8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7일까지 신고된 백일해 환자는 모두 205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COVID-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인한 방역 조치가 완화하자 독감(인플루엔자)이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 등 다른 호흡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환자가 급속히 늘었다. 올해 백일해 환자는 지난 8월까지 10명 미만을 유지하다가 9월부터 10명→29명(10월)→122명(11월)→15명(12월 현재)으로 매달 급증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늦은 여름에서 가을철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데 올해만큼은 예외적으로 겨울까지 유행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백일해는 세균에 의한 감염병으로 환
고려대구로병원은 이 병원 심혈관센터 김응주·이지은 교수 연구팀이 최근 미국 필라델피아에서 개최된 '2023년 미국심장학회 학술대회'(AHA Scientific Sessions 2023)에서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 학자상(Paul Dudley White International Scholar Award)'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미국심장학회는 전 세계 심장학 분야를 선도하는 최고 권위의 학회다. '폴 더들리 화이트 국제 학자상'은 미국 하버드 의과대학 석좌교수이자 미국심장학회 창립자인 심장학의 대가 'Dr. Paul Dudley White'를 기념하기 위해 제정된 상이다. 미국심장학회 주관 학회에서 발표된 최우수 연제에 수여된다. 연구팀은 '심부전 환자의 폐울혈 상태 반영 음성 특징 탐색 : 인공지능 음성 분석 파일럿 연구' 주제의 구연 발표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급성 심부전은 심장의 기능이 저하돼 전신에 혈액이 고이고 부종을 일으키는 상태로 생명을 위협하는 치명적인 병이다
"제가 교모세포종을 연구한지 20여년이 지났는데요. 표준치료제는 그때나 지금이나 똑같습니다. 교모세포종 치료는 방사선 치료, 외과적 수술, 항암제 치료로 이뤄지는데, 여기서 항암제가 여전히 한 종류(MSD의 테모달)밖에 없죠. 이 테모달도 완치용이 아니고, 수명 연장용이예요. 높은 언맷니즈(Unmet Needs·미충족 수요)를 해소하고자 창업을 결심했죠." 메디픽 창업자인 김형기 고려대 생명공학부 교수는 7일 머니투데이와 만나 창업을 결심한 계기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메디픽은 김 교수가 2020년 7월 설립한 바이오 회사다. 현재는 김 교수가 CTO(최고기술책임자)로서 기술을, 유승준 대표가 경영을 총괄하고 있다. 유 대표는 고려대에서 줄기세포생물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고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센터장(연구위원), 한국바이오경제연구센터장(상무) 등을 지낸 이력의 소유자다. 2021년 메디픽에 합류해 작년 대표에 올랐다. 메디픽은 교모세포종을 치료할 수 있는 '암줄기세포 표적 항암제'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