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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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성심병원이 보건복지부가 선정한 '심뇌혈관질환 문제해결형 진료 협력 네트워크 건강보험 시범사업'의 책임기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의료기관 네트워크를 구축해 중증·응급 심뇌혈관 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 내 신속한 치료를 제공하는 국가사업으로 사업 운영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3년이다. 정부는 이번 사업으로 서울과 경기 동부권에서 급성 심장질환 환자 발생 시 기관 간 빠른 의사결정으로 환자 이송과 치료를 제공, 최종 생존율을 향상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강동성심병원은 심장혈관내과 이준희 교수를 책임전문의로 신경외과 이종영, 전홍준 교수(뇌졸중), 심장혈관흉부외과 이성준 교수(급성대동맥증후군) 등이 심뇌혈관질환 인적 네트워크 사업에 참여해 필수 의료 및 중증질환 관리 사업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이준희 교수는 "급성 심장질환은 '골든타임' 내 치료가 가장 중요한 질환"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응급환자들이 병원을 전전하지 않고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AI(인공지능) 신약개발 업체 온코크로스가 2년여 전 중단했던 코스닥 상장에 다시 한 번 도전한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온코크로스는 최근 코스닥 상장을 위한 예비심사를 청구했다. 주관사는 미래에셋증권이다. 작년 7월 기술성 전문 평가기관 나이스평가정보,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으로부터 A, A등급을 받아 기술성 평가를 통과한 데 따른 후속절차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진행하려면 기술성평가 결과가 나오고 6개월 내 한국거래소에 예비심사를 청구해야 한다. 이로써 온코크로스의 IPO(기업공개) 도전이 2년여만에 재개됐다. 온코크로스는 2021년 IPO 첫 도전에 나섰다. 코스닥 기술특례 상장을 위해서는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평가기관 2곳에서 A, BBB 이상의 등급을 받아야 하는데, 온코크로스는 기술성평가에서 A, BBB 등급을 받아 자격을 갖췄다. 하지만 바이오 시장 상황이 악화하면서 상장까지 기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당시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전 프리 IPO(상장 전 지분투자)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19응급의료헬기(소방헬기) 이송을 두고 각 지역 의사회의 규탄이 잇따르는 가운데, 8일엔 이재명 대표의 정치 텃밭인 성남시를 비롯해 대구시·울산시·대전시 각 지역 의사회에서 항의 성명이 쏟아졌다. 지난 4일 부산시 의사회에서 첫 반발 성명이 나온 이후 이날까지 9개 지역으로 확산됐다. 게다가 이재명 대표를 비롯해 이번 이송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그의 측근 등 3명은 의사 단체로부터 검찰에 고발당했다. 8일 성남시의사회는 긴급 성명을 통해 "야당 대표 지위를 남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응급헬기 이송을 요구하고 진료 새치기를 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반성과 사과를 요구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더불어민주당은 필수의료, 지역의료 붕괴 문제 해결과 거리가 먼 공공의대와 지역의사제를 국회 보건복지위에서 통과시킨 주역"이라면서도 "하지만 정작 그 당의 대표는 특권을 이용해 부산에 2대밖에 없는 응급헬기를 이용해 서울대병원으로 이동하고, 심지어 일반 국민들은 발을
최근 전 세계적 돌풍을 일으킨 GLP-1(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1) 계열의 비만 치료제와 자살 충동 부작용 사이에 연관성이 적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GLP-1 계열 비만약은 주 1회 주사만으로 10~20% 체중을 감소시킨다. 하지만 자살 충동 사례가 잇따라 보고되면서 미국과 유럽 규제당국이 조사에 들어간 상태다. 이번 연구결과로 부작용 우려가 불식되고 비만 치료제 시장 성장의 걸림돌이 제거될지 주목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세계적 의학 학술지 '네이처 메디신'은 최근 세마글루티드 성분과 자살 충동 사이의 연관성을 분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세마글루티드는 GLP-1 수용체 작용제다. 장내 호르몬을 모방한 약물로 인슐린 분비를 촉진하고 식욕을 억제하는 효과가 있다. 이번 연구는 미국의 2형 당뇨·비만 환자 약 180만명을 분석했다. 세마글루티드 성분의 '오젬픽', '위고비'를 투약한 환자와 GLP-1 계열이 아닌 다른 비만약을 처방받은 사람을 비교했다. 투약 이후 6개월간 환자 상태를
목동힘찬병원이 최근 로봇 인공관절 수술 1만건을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2020년 6월 로봇 수술 시스템을 처음 도입한 이래 약 3년 6개월 만의 성과다. 인공관절 수술은 연골이 손상돼 뼈가 부딪치지는 말기 퇴행성 무릎 관절염의 마지막 선택지다. 고장 난 관절 대신 튼튼한 인공관절을 넣어 통증을 줄이고 가동력을 회복한다. 우리나라는 1970년대 후반 처음 도입된 이후 내비게이션, 최소절개술, 바이오센서 등 다양한 기술이 도입되며 수술 성과가 향상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공관절 수술에 로봇이 도입돼 정확도와 안전성이 크게 높아졌다. 목동힘찬병원은 주로 마코로봇을 활용한 인공관절 수술을 시행한다. 마코로봇은 수술 전 컴퓨터단층촬영(CT) 영상을 로봇에 입력한 뒤 3차원으로 변환, 이를 바탕으로 환자의 무릎관절 구조와 질환의 진행 상태를 미리 파악해 절삭할 범위와 인공관절의 크기, 삽입 위치 등 사전 수술 계획을 세운다. 로봇팔이 지정된 절삭 부위를 벗어나면 자동으로 멈춰
국내 최대 한약 통합조제시설인 경기도 성남 소재 자생메디바이오센터가 한약에 대한 대중의 신뢰와 인식 향상을 위해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한약 투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8일 밝혔다. 투어는 센터 내 각 층에 있는 △한약재 가공 및 안전성 검사시설 △한약 품질 검사시설 △한약 및 약침 조제 시설 △제이에스뮤지엄 등을 둘러보는 일정으로 1시간 30분간 진행된다. 투어는 20인 이내의 개인 또는 단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평일 기준 1일 1회 운영된다. 예약 신청 및 세부 안내는 자생메디바이오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생한방병원 이진호 병원장은 "올해 첩약 급여화 2단계 시범사업을 앞둔 시점에서 자생메디바이오센터의 한약 투어 프로그램을 통해 한약과 약침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하고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안전하고 투명한 조제 시설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0월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한 자생메디바이오센터는 총 7
세계 최대 제약·바이오 투자행사인 'JP모건헬스케어 콘퍼런스'(JPMHC)가 개막을 눈앞에 뒀다. 앞선 행사에서 성과를 거둔 기업들이 연초 스포트라이트를 독차지 한 만큼 올해 주인공이 누가될 지가 최대 관심사다. 국내사 중엔 메인 트랙 발표에 나서는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를 비롯해 대형 기술수출 유력 주자로 꼽히는 항체-약물접합체(ADC), 비만신약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들에 이목이 집중된 상태다. 업계에 따르면 오는 8일(현지시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제 42회 JP모건헬스케어 콘퍼런스가 나흘 간의 일정에 돌입한다. 매년 1월 열리는 업계 대표 투자행사로 신약개발 최신 동향 공유는 물론, 인수합병(M&A) 및 기술이전 기회의 장으로 꼽히는 행사다. 이번 행사에는 전세계 약 600개 기업, 8000명의 관계자가 참석할 전망이다. 국내사 가운데 올해 공식 초청을 받아 발표에 나서는 기업은 총 6개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이 행사장 내 가장 큰 공간에서 진행되는 메인트랙 발표
지난해 FDA(미국 식품의약국)가 55개의 신약을 허가했다. 허가 건수가 전년 대비 약 50% 늘었다. 지난 30년간 두 번째로 가장 많은 신약을 허가했다. 최근 제약·바이오 업계는 고금리 시장 상황에서 투자 감소를 겪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FDA 승인 건수가 예년 수준 이상으로 회복하면서 신약 개발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는 관측이 나온다. 7일 업계에 따르면 FDA 산하의 의약품평가연구센터는 지난해 55개 신약을 허가했다. 38개가 NME(신물질 신약), 17개는 BLA(생물의약품 신약)이다. FDA는 이전에 허가된 적 없는 새로운 물질·분자로 이뤄진 약을 혁신 신약으로 인정하고 매해 승인 건수를 공개한다. 지난해 승인 건수는 전년과 비교해 48% 늘었다. 2022년 FDA가 승인한 신약은 37개에 불과했다. 2016년 이후 6년 만에 가장 적은 승인 건수였다. 지난해 50% 가까이 늘면서 FDA 승인 건수는 예년 평균 수준(46건)도 크게 넘었다. 지난 30년간 201
국내 제약·바이오 오너들이 지난 한 달간 자신이 보유한 주식을 잇따라 증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은 친인척 뿐만 아니라 임직원까지 다양했다. 후계승계, 직원과의 성과 공유 등을 감안한 결정이다. 올해 제약바이오 업계의 반등이 기대되는 점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오너일가가 보유 주식을 증여한 제약바이오 기업은 10곳이다. 조영식 에스디바이오센서·바이오노트 이사회 의장은 장녀인 조혜임 에스디바이오센서 글로벌사업전략실 전무(마케팅 총괄)에 바이오노트 주식 500만주(지분 4.9%)를 증여했다. 증여가 이뤄진 날 종가 기준 221억5000만원 어치다. 승계를 감안한 증여로 풀이된다. 바이오노트가 에스디바이오센서 그룹의 사실상 지주회사 역할을 하는 회사여서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조 의장→바이오노트→에스디바이오센서'로 이어지는 지배구조를 갖고 있다. 조 전무는 이번 증여로 바이오노트 지분율이 6.59%가 돼 3대주주로 올라섰다. 다만 바이오노
"의료진의 의학적 판단에 반하는 구급차나 헬기 이송은 환자가 전액 비용을 부담하는 원칙이 필요하다."(서울특별시의사회) "다른 응급 환자가 헬기를 이용할 기회를 박탈한 것이다. 특권의식에 몰입된 행동이다."(광주광역시의사회) "의료용 헬기는 닥터쇼핑 편하게 하라 만든 것이 아니며, 그 시간대 정작 헬기가 필요했던 일반 국민은 피눈물을 흘리며 죽어갔을 수도 있다."(경상남도의사회) 5일 서울특별시·광주광역시·경상남도 의사회가 잇따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주장했다.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거부하고 서울대병원행을 택한 데 대해 4일 부산광역시의사회가 의료계 첫 성명을 낸 데 이어 각 지역 의사회도 한목소리를 낸 것이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성명에서 "거대 야당 대표가 정작 본인에게 위급 상황이 닥치니 의료전문가의 의견을 무시하고 가족이 원한다는 단순한 이유로 지역 최고 중증외상센터의 치료를 외면하고 응급 헬기를 타고 서울대병원을 찾아 날아가 버리는 모습을
"지역의료계를 무시하고, 의료전달체계를 짓밟아 버린 민주당의 표리부동한 작태를 강력히 규탄한다!!" 부산광역시의사회(이하, 부산시의사회)가 4일 성명을 통해 이같이 주장하며, 지난 2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부산대병원에서 치료를 거부하고 서울대병원행을 택한 데 대해 강도 높게 비판했다. 부산시의사회는 "환자 상태가 아주 위중했다면 당연히 지역 상급 종합병원인 부산대병원에서 수술받아야 했고, 그렇지 않았다면 헬기가 아닌 일반 운송편으로 연고지 종합병원으로 전원했어야 마땅하다"며 "이것이 국가 외상 응급의료 체계이며, 전 국민이 준수해야 할 의료전달체계"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국 최고 수준의 응급외상센터에서 모든 수술 준비가 다 됐음에도 병간호를 핑계로 몇 시간을 허비해가며 수도권 상급 종합병원으로 이송했다는 것. 이들은 "지방 의료 붕괴와 필수 의료 부족의 해결책으로 '지역 의사제'와 '지방 공공의대 설립'을 입법 추진한 민주당 스스로가 '우리나라 지역의료 문제의 실체'를 전 국
"내과의 '수면 내시경'은 괜찮고 왜 치과의 '수면 임플란트'는 왜 불법인가요." 치의계에서 수면 임플란트 용어 사용을 허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현재는 대한치과의사협회에서는 수면 임플란트 용어를 사용해 광고하거나 환자에게 알리면 객관적 사실을 과장하는 내용 등의 광고를 금지한 '의료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수면 임플란트의 정확한 명칭은 '의식하 진정법을 이용한 임플란트'인데 용어가 너무 어렵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4일 치의계에 따르면 대한치과의사협회 의료광고심의위원회는 현재 수면 임플란트, 수면 치과치료라는 용어 사용을 불법으로 판단하고 있다. 해당 문구가 사실관계와 다르다고 판단해서다. 하지만 이미 일반인 사이에서 수면 임플란트 용어가 많이 쓰이고 있고 이해하기도 쉽기 때문에 치의계 내부에선 수면 임플란트 용어 사용을 허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다. 내과에서 수면 내시경 용어를 사용하는 것과 비교해 형평성에도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치과의원 원장 A씨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