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총 2,677 건
체지방률(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낮추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 개선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와 소화기내과 정지봉 교수는 체지방률을 이용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4~2022년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844명을 체지방률에 따라 정상 그룹(체지방률 27.9% 미만)과 고(高)체 지방률 그룹(체지방률 27.9% 이상)으로 구분하고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전립선 용적 30㏄ 이상)과 중증 하부요로 증상의 위험 요인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체지방률이 높은 그룹에서 전립선 용적과 전립선비대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해 △나이가 많거나 △사지근육질량지수(ASMI)가 높을수록 전립선비대증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ASMI가 높을 경우 근육 단백질 합성이 활성화하고
한국과학기자협회가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한 '2023 과학언론의 밤' 행사에서 정심교(의료헬스팀장)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기자가 3분기 과학취재상의 '머크의학기사상' 부문을 수상했다. 정심교 기자의 수상작은 란 제목의 기사로, 2018~2021년 4년 동안 중국인 가입자의 한국 국민건강보험 누적 적자 규모만 2844억원인 상황에서 중국인들이 SNS에서 한국 건보의 본전을 뽑아먹는 꿀팁을 공유하고 있는 현실을 국내 최초로 발견해 파헤쳤다. 후속 보도가 이어지면서 '중국인 건강보험 먹튀' 현상의 사회적 여론을 환기했다. 정 기자는 10회 연속 관련 기사를 보도하며 보건복지부가 해당 기사들을 근거로 국회의원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결국 그간 무임승차 논란이 컸던 외국인의 건보 피부양자 자격을 '국내 최소 6개월 이상 체류' 조건을 붙여 강화하는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탄력을 받아 10월 21일 국회
겨울은 피부가 가장 먼저 느낀다. 차고 건조한 날씨에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피지 분비 기능이 떨어져 건조증이 유독 심해지기 때문.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한 중장년층에게 겨울은 '가려운 계절'로 꼽힌다. 일상적으로 목욕하는 습관도 피부 건조증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건조증은 피부의 수분과 지질(기름막)이 감소하면서 가려움과 하얀 각질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은 피부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쉽다. 난방으로 인해 고온 건조한 환경에 맞닥뜨리면 피부를 통해 빠져나가는 수분량이 늘어 건조증이 더욱 심해진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는 "55세를 지나면 피부 장벽의 회복 능력이 저하돼 건조증이 더 심해진다"고 말했다. 피부 건조증은 주로 팔다리의 접고 펴는 부위나 골반, 허리, 옆구리, 손등, 정강이에 잘 발생한다.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들고 가려움증이 동반되는데, 가렵다고 너무 심하게 긁으면 피부에 상처가 나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1일 성빈센트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앞서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문화혁신 프로젝트 선포, 부서장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프로젝트의 취지를 공유하고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직원 65명으로 구성된 'Vincent Vibe TFT'를 발족하고 관심 분야에 따라 7개의 그룹을 구성해 병원의 조직 문화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직원을 위한 커피차 및 간식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스마트 의료 심포지엄, 강좌 등을 진행하며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직문화혁신위원장인 고승현(내분비내과) 교수는 "성빈센트병원은 지금 더 좋은 병원으로 나가기 위한 변곡점에 섰다"며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성빈센트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과 함께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가 의사나 약사를 사칭해 광고를 제작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업체 등을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일 대검찰청에 공동으로 고발했다. 대검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의협과 약사회는 "해당 업체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의사와 약사가 아닌 자(배우)를 해당 배역으로 섭외해 '서울 S약국 약사'와 '가정의학과 교수'라는 자막을 각각 연출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했다"며 "이는 명백한 의사와 약사 사칭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자면서 900칼로리를 태우는 약"이라며 "900칼로리는 공깃밥 세 공기에 해당하는데 이를 더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고 홍보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이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거나 의약품의 효능을 증대시킨다는 내용의 거짓·과장된 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게 이들 의료 단체의 판단이다. 이날 고발장을 제출한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해당 유튜브 영상이 다른 유튜브 채널이나 다른 매체 등을 통하여
폐경을 일찍 겪을수록 심뇌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이 커진다는 한국인 대상 대규모 분석 결과가 제시됐다. 고려대 안암병원 가정의학과의 김양현, 이규배 교수는 국민건강보험 국가검진데이터를 통해 2009년 검사를 받은 폐경 이후 여성 115만9405명을 대상으로 평균 10년간의 데이터를 분석했더니 이런 결과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 폐경은 뇌심혈관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주요인자(risk-enhancing factor)로 여겨지지만 인종과 민족에 따라 조기폐경 발생률이 다른 것으로 알려졌다. 폐경은 보통 50세 전후에 나타나는데 40~44세 폐경이 발생하는 경우를 이른 폐경, 그보다 빠른 40세 이전에 폐경이 발생한 경우를 조기폐경으로 정의한다. 한국인에게선 폐경 시기가 뇌심혈관질환과 사망 위험을 높이는 독립 인자인지 명확하게 규명되지 않았었다. 연구팀에 따르면 분석 대상자 중 1만9999명이 조기폐경이었고 113만9406명은 40세가 넘어 폐경을 겪었다. 세부 연구 결과 40세 이전에 폐경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약국, 편의점에서 쉽게 구입할 수 있는 이부프로펜·덱시부프로펜 등 진통제의 경우 임신 주수에 따라 복용을 금지 또는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식약처는 해열·진통·항염증 의약품인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제'(이하 NSAIDs)에 대해 임신 기간 중 사용 제한 정보 등을 '사용상의 주의사항'에 추가하는 품목허가 변경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식약처는 지난 2020년 임신 20주 전후 임부가 NSAIDs를 사용하는 경우 드물게 태아가 심각한 신장 문제 등을 일으킬 수 있어 사용을 피하도록 권고했는데, 국내 허가된 전체 31개 성분 중 임신 주수(20주)에 따른 주의 내용을 구체적으로 반영할 필요가 있는 13개 성분에 대해 주의사항을 추가하는 등 관리를 강화했다. 해당 성분은 나프록센, 덱시부프로펜, 디클로페낙, 살리실산이미다졸, 아세클로페낙, 아스피린, 에토돌락, 이부프로펜, 잘토프로펜, 케토프로펜, 펠루비프로펜, 프라노프로펜, 플루르비프로펜 등 13개다. 경구제·주
눈썹·두피·입술 문신 등 반영구화장(표피 침습)과 타투(진피 침습) 문화가 전 세계적으로 확산했지만 이런 시술을 의료인만 가능하게 한 유일한 나라가 있다. 다름 아닌 우리나라다. 당초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와 반영구화장·타투 업계에선 보건복지부에서 통합안을 마련해온다는 가정하에 올해 11월, 늦어도 12월 내 법안(통합안)이 상임위를 통과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난 21일 '반영구화장 및 타투에 관한 법률안'이 보건복지위 법안소위에 상정되지 않아 연내 국회 통과가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조명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위원 겸 국민의힘 원내부대표는 복지부의 늑장 대응으로 국민 1800만 명이 범법자로 내몰렸다고 주장한다. 어찌 된 영문일까. 조명희 의원에게서 난항을 겪는 합법화 추진 과정을 들어봤다. ━Q. 1800만 명이 범법자로 내몰렸다는 건 무슨 얘기인가. ━ "우리나라에서 반영구화장·타투가 점차 보편화하고 있지 않은가. 반영구화장·타투를 시술하는 종사자가 최대 200만
노바렉스는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와 '새싹보리추출물'(Rexcliver®) 제품 개발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새싹보리추출물을 프롬바이오에 단독 공급하고, 프롬바이오는 다년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제품 개발에 나선다. 새싹보리추출물은 노바렉스의 41번째 개별인정형 원료다. 지난 7월, 알콜로 인해 증가된 산화적 스트레스로부터 간을 보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음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정받았다. 이로써 노바렉스는 국내 최다 개별인정형원료 기업의 자리를 굳혔다. 새싹보리추출물은 지난 2016년부터 약 8년간 국립식량과학원과 협업을 통해 개발됐다. 증상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최초의 개별인정형 원료다. 지표 성분인 사포나린은 보리의 어린 싹 등의 대표적인 flavone계 항산화 물질로, 항산화 및 항염증과 간 보호 효과가 있음이 알려져 있다. 또 12주간의 인체적용시험(습관적 알콜 섭취, GGT 기준 초
"맛있는 음식 드시고 건강 챙기려면 치아부터 꼼꼼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치우치과 광주상무점이 최근 전남 진도군 '나주시노인복지관(관장 이복찬) 본관 강당에서 '100세시대, 즐겁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기 위한 구강관리교육'을 주제로 어르신 100여 명을 대상으로 구강건강교육에 나섰다고 28일 밝혔다. 나주시 노인복지관은 사회복지법인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가 운영한다. '이웃의 모든 세대가 함께하는 복지관'을 슬로건으로 지역 주민과 함께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 건강한 성인의 자연치아 개수는 총 28개. 하지만 통계청에 따르면 국내 만 65세 이상 노인 대다수가 치아를 1개 이상 잃는다. '노년기에 발생하는 구강질환과 관리법'을 강연한 진세식 대표원장은 "건강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최소 20개의 치아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강 관리를 위해 가장 좋은 건 치아 문제가 느껴질 때 바로 치과를 내원하는 것이라고 그는 말했다. 진 대표원장은 "제때 치료받지 않고 방치하면 문제가
전국 의과대학생들과 의학전문대학원생들이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정부가 독단적인 정책을 강행할 경우, 좌시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또 이들은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구성하는 의대증원 저지 비상특별대책위원회에도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28일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생협회(의대협)는 공동 성명을 통해 "정부는 의학교육의 현실을 직시하고 학생과 소통하라"며 "교육을 위한 기본적인 인프라와 재정이 확보되지 않은 채 의대 정원을 확대한다면 교육의 질이 심각하게 떨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들은 "의학 교육은 강의실을 짓는다고 끝나는 게 아니라, 임상 실습 경험을 위한 병원 시설, 이를 지도할 임상의학 교수 등 충분한 인프라가 필요한데 현실은 간이 의자와 간이 책상을 추가해 수업을 듣는 학교가 허다하다"고 지적했다. 의대협은 "양질의 의학교육을 보장하지 않은 채 의사 수 늘리기에만 급급하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미래 환자들에게 돌아간다"며
정부가 비대면 진료를 재외국민(국외에 거주하면서 한국 국적을 유지)부터 제도화하겠디고 밝히면서 의료계 해묵은 과제였던 비대면 진료가 물꼬를 트였다. 이번에 재외국민을 대상으로 정한 건 정부와 의료계의 이견이 적기 때문이지만, 정부가 점차 비대면 진료의 대상을 확대할 경우 향후 의료계의 적잖은 파장이 예상된다. 그간 비대면 진료에 날을 세워온 단체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와 대한약사회(이하, 약사회)다. 정부의 이번 비대면 진료의 첫 제도화 발표 이후 28일 현재까지 두 단체가 공식적으로 내놓은 입장은 없다. 다만 의협은 지난 5월 대한치과의사협회·약사회와의 공동 성명 때와 입장이 같다고 본지에 밝혀왔다. 이필수 의협회장은 28일 기자와의 통화에서 "비대면 진료는 지금까지 국민의 건강을 증진하고 수호해 온 검증된 방식인 대면 진료와 비교해 동등한 수준의 효과와 안전성을 담보할 수 없다"며 "성공적인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을 위해 정부는 계도기간 동안 보건의료전문가단체인 대한의사협회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