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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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바렉스는 제60회 무역의 날을 맞이해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며 국산 건강기능식품의 위상을 높였다고 5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지난 2014년 100만불 수출의 탑을 시작으로 2020년 300만불, 2021년 500만불, 2022년 1000만불을 거쳐 올해 3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해 4년 연속 괄목할 만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수출의 탑은 매년 한국무역협회가 전년 7월부터 당해 6월까지 1년간의 수출액을 집계해 해외시장 개척과 수출 증대에 공헌한 기업들을 대상으로 주는 상이다. 노바렉스는 해당 기간 성과에 따라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이 결정됐으며, 이번 수상으로 글로벌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성과와 함께 주목할 점은 속도다. 노바렉스는 2021년 5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한 데 이어 2022년 1000만불 수출의 탑을 수상하는 등 연간 더블링 현상을 연출해 왔다. 이후 1년 만에 또 한 번 수출실적을 두 배로 끌어올렸다. 해외 실적의 가파
조기 삼중음성유방암 면역항암제 요법의 한국인 치료 성적이 전 세계 최초로 공개됐다. 환자 사망 위험이 무려 81% 감소했다. 전 세계인을 대상으로 한 임상시험 결과보다 더 효과가 뛰어났다. 한해 8000만원에 달하는 약값이 유일한 단점이다. 이번 발표를 진행한 안진희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교수는 "적극적인 조기 치료로 암의 전이를 줄이는 게 재정 측면에서 더 효율적"이라며 급여 등재를 통한 환자 접근성 확대를 강조했다. 안 교수는 지난 3일(현지 시각) 싱가포르의 선택(Suntec) 컨벤션&전시센터에서 열린 올해 유럽종양학회 아시아 연례학술대회(ESMO Asia 2023)에서 'KEYNOTE-522' 연구의 한국인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이날 머니투데이와 만난 안 교수는 이 결과를 두고 "한국인 데이터는 환자 수가 적긴 해도 따로 분석했을 때 치료 효과에서 글로벌과 차이가 크게 났다"고 설명했다. KEYNOTE-522는 삼중음성유방암의 수술 전후 보조요법에서 면역항암제 키트루다의 효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50여 명이 피부·미용·성형·탈모·비만 등 인기 있는 진료과목을 배우기 위해 서울 강남에 모였다. 레이저를 활용한 피부·모발 치료 관련 국내 최대 규모인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회장 안태환)는 지난 3일 서울 강남구 인터콘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제45차 추계 학술대회'를 성료했다고 4일 밝혔다. '아름다움의 내면(Insights in beauty)'을 주제로 연 이번 학술대회에선 의료계의 관심 분야로 주목받는 △피부 △미용 △성형 △탈모 △비만 분야와 관련해 150개가 넘는 강연이 진행됐다. 또 뷰티 관련 250여 의료기기 업체가 참가해 최근 커지고 있는 이 분야의 변화상을 고스란히 반영했다. 안태환 대한레이저피부모발학회장은 "이번 학술 대회는 3500여 명의 의사 및 의료분야 종사자가 참석해 역대 최대 인원이라는 기록을 세웠다"며 "특히 폐과 선언한 바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250여 명이 참석할 정도로 열정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날 임현택 대한소아청소 년과의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에 감염된 사람의 침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튀거나 이동할 때 잘 감염된다. 몸속에 들어온 이 균은 평균 2~3주간 잠복했다가 증상으로 나타난다. 현재 중국을 휩쓸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도 3~4년에 한 번씩 유행해왔다. 문제는 이번 폐렴은 예전보다 훨씬 더 강력해졌다는 것이다.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감염내과 이재갑 교수는 "코로나19 때 사람들이 마스크를 착용하면서 마이코플라스마가 유행하지 않았는데 최근 다시 등장하면서 예전보다 훨씬 더 강해진 패턴을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 질환에 감염된 어린이 대부분은 가벼운 감기 증상으로 지나가지만 심하게 감염되면 폐렴이 동반되고 전신 근육통이 나타난다. 가천대 길병원 감염내과 엄중식 교수도 "코로나19 범유행 때 마스크를 착용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지키는 3년 동안 독감을 포함해 다른 호흡기 질환이 유행하지 않았다"며 "이 기간 면역력이 줄어든 사람이 바이러스에 감염돼 호흡기 점막이 손상되면 세균이 이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정책에 반대하고 있는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가 오는 11일부터 5일간 의료계 총파업 여부에 대한 찬반투표를 실시하기로 했다. 실제 실행에 옮겨질 경우 앞서 총파업이 이뤄진 2020년과 같은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의협은 3일 의협 회관에서 의대 증원 저지 비상대책위원회 첫 회의를 열고 향후 투쟁 로드맵을 확정했다. 의대 증원 저지 투쟁기구는 공식 명칭을 '대한민국 의료 붕괴 저지를 위한 범의료계 대책특별위원회(이하 범대위)'로 명명하고 범대위 위원장에 이필수 의사협회장, 범대위 수석부위원장 겸 투쟁위원장에 지난 2020년 의료계 총파업을 이끈 최대집 전 의사협회장을 각각 선임했다. 최운창 전라남도의사회장, 백현욱 여자의사회장은 각각 조직강화위원장, 홍보위원장으로 활동한다. 범대위는 이번 주 중 대통령실 앞에서 철야 시위와 긴급 기자회견 등을 열어 필수·지역의료 육성에 대한 구체적인 대책과 로드맵 마련을 촉구할 예정이다. 11일부터는 온라인을 통해 전 의
유한양행의 폐암 치료제 '렉라자'(레이저티닙)가 효자 노릇을 시작한다.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과 이익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내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받을 경우 글로벌 신약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다. 향후 연간 매출액 1조원을 넘는 글로벌 블록버스터로 성장할지 주목된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유한양행의 렉라자가 이르면 내년 초 국내에서 폐암 1차 치료제로 건강보험에 등재될 예정이다. 최근 건강보험공단이 렉라자에 대해 폐암 1차 치료제 급여 기준 확대 협상을 타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한양행은 지난 6월부터 국내에서 렉라자를 폐암 1차 치료제로 무상으로 제공하고 있다. 내년 급여 등재가 순조롭게 이뤄진다면 국내에서 본격적으로 상업화에 따른 매출 발생을 기대할 수 있다. 미래에셋증권은 렉라자의 건보 급여 등재로 내년 매출액 888억원, 영업이익 488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했다. 건보 등재에 앞서 폐암 환자에 렉라자를 무상으로 공급한 만큼 향후 국내 시장에서
최근 어린이를 중심으로 마이코플라스마(마이코플라즈마) 폐렴이 중국에서 확산하며 한국과 인도·대만 등 인접 국가를 긴장하게 만드는 가운데 "우리나라 보건 당국의 대처가 너무 안일해 오픈런 이상의 대혼란이 찾아올 수 있다"는 의료계의 경고가 나왔다. 4일 대한아동병원협회는 긴급 성명을 통해 "마이코플라스마 감염 예방을 위해 개인 손씻기 등 개인에게만 맡길 게 아니라 코로나19를 반면교사 삼아 마이코플라스마 유행을 대비한 정부 차원의 사전 대책 마련 등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마이코플라스마 폐렴은 마이코플라스마 폐렴균(Mycoplasma pneumoniae)으로 발생하는 급성 호흡기 감염증으로, 우리나라에선 법정 감염병(제4급)으로 관리한다. 이 균에 감염된 사람의 침이 다른 사람의 호흡기로 튀거나 이동할 때 잘 감염된다. 몸속에 들어온 이 균은 평균 2~3주간 잠복했다가 증상으로 나타난다. 질병관리청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소아를 포함한 학동기 아동(1~12세)이 마이코플라스마로 입원한 환
체지방률(전체 체중에서 지방이 차지하는 비율)을 낮추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배뇨장애 증상 개선과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보라매병원 비뇨의학과 유상준 교수와 소화기내과 정지봉 교수는 체지방률을 이용해 전립선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 증상을 예측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4일 발표했다. 연구팀은 2014~2022년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40세 이상 남성 844명을 체지방률에 따라 정상 그룹(체지방률 27.9% 미만)과 고(高)체 지방률 그룹(체지방률 27.9% 이상)으로 구분하고 다변량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통해 전립선비대증(전립선 용적 30㏄ 이상)과 중증 하부요로 증상의 위험 요인을 평가했다. 연구 결과, 체지방률이 높은 그룹에서 전립선 용적과 전립선비대의 비율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포함해 △나이가 많거나 △사지근육질량지수(ASMI)가 높을수록 전립선비대증의 위험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됐다. ASMI가 높을 경우 근육 단백질 합성이 활성화하고
한국과학기자협회가 1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 사파이어볼룸에서 개최한 '2023 과학언론의 밤' 행사에서 정심교(의료헬스팀장) 머니투데이 바이오부 기자가 3분기 과학취재상의 '머크의학기사상' 부문을 수상했다. 정심교 기자의 수상작은 란 제목의 기사로, 2018~2021년 4년 동안 중국인 가입자의 한국 국민건강보험 누적 적자 규모만 2844억원인 상황에서 중국인들이 SNS에서 한국 건보의 본전을 뽑아먹는 꿀팁을 공유하고 있는 현실을 국내 최초로 발견해 파헤쳤다. 후속 보도가 이어지면서 '중국인 건강보험 먹튀' 현상의 사회적 여론을 환기했다. 정 기자는 10회 연속 관련 기사를 보도하며 보건복지부가 해당 기사들을 근거로 국회의원 설득에 나서기도 했다. 결국 그간 무임승차 논란이 컸던 외국인의 건보 피부양자 자격을 '국내 최소 6개월 이상 체류' 조건을 붙여 강화하는 건강보험법 개정안이 탄력을 받아 10월 21일 국회
겨울은 피부가 가장 먼저 느낀다. 차고 건조한 날씨에 피부 속 수분이 빠르게 증발하고, 피지 분비 기능이 떨어져 건조증이 유독 심해지기 때문. 특히 피부 장벽이 약한 중장년층에게 겨울은 '가려운 계절'로 꼽힌다. 일상적으로 목욕하는 습관도 피부 건조증의 악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피부 건조증은 피부의 수분과 지질(기름막)이 감소하면서 가려움과 하얀 각질 등의 증상이 발생하는 질환을 말한다. 춥고 건조한 겨울철은 피부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쉽다. 난방으로 인해 고온 건조한 환경에 맞닥뜨리면 피부를 통해 빠져나가는 수분량이 늘어 건조증이 더욱 심해진다. 강동경희대병원 피부과 권순효 교수는 "55세를 지나면 피부 장벽의 회복 능력이 저하돼 건조증이 더 심해진다"고 말했다. 피부 건조증은 주로 팔다리의 접고 펴는 부위나 골반, 허리, 옆구리, 손등, 정강이에 잘 발생한다. 피부가 땅기는 느낌이 들고 가려움증이 동반되는데, 가렵다고 너무 심하게 긁으면 피부에 상처가 나고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행복한 병원 만들기 프로젝트'에 돌입한다. 1일 성빈센트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앞서 조직문화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 조직문화혁신 프로젝트 선포, 부서장과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설명회와 설문조사 등을 진행해 프로젝트의 취지를 공유하고 의견을 모으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직원 65명으로 구성된 'Vincent Vibe TFT'를 발족하고 관심 분야에 따라 7개의 그룹을 구성해 병원의 조직 문화 개선과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교직원을 위한 커피차 및 간식 이벤트'를 진행하는가 하면 스마트 의료 심포지엄, 강좌 등을 진행하며 조직 문화 혁신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조직문화혁신위원장인 고승현(내분비내과) 교수는 "성빈센트병원은 지금 더 좋은 병원으로 나가기 위한 변곡점에 섰다"며 "어제보다 오늘이 더 행복한 성빈센트병원을 만들기 위해 전 교직원과 함께 다각도의 방안을 강구하고 이를 실현해 나갈 것"이라고 말
대한의사협회·대한약사회가 의사나 약사를 사칭해 광고를 제작한 다이어트 건강기능식품 업체 등을 의료법과 약사법 위반 등의 혐의로 30일 대검찰청에 공동으로 고발했다. 대검찰청에 제출한 고발장에서 의협과 약사회는 "해당 업체는 유튜브 영상을 통해 의사와 약사가 아닌 자(배우)를 해당 배역으로 섭외해 '서울 S약국 약사'와 '가정의학과 교수'라는 자막을 각각 연출하면서 건강기능식품을 광고했다"며 "이는 명백한 의사와 약사 사칭 행위"라고 지적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자면서 900칼로리를 태우는 약"이라며 "900칼로리는 공깃밥 세 공기에 해당하는데 이를 더 먹어도 살이 찌지 않는 체질이 된다"고 홍보했다. 이는 건강기능식품이 질병의 예방 및 치료에 효능·효과가 있거나 의약품의 효능을 증대시킨다는 내용의 거짓·과장된 광고로 소비자를 기만했다는 게 이들 의료 단체의 판단이다. 이날 고발장을 제출한 이정근 의협 상근부회장은 "해당 유튜브 영상이 다른 유튜브 채널이나 다른 매체 등을 통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