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 같은 주말, 꿀맛 같은 휴식 뒤로 어슬렁거리는 불청객이 있다. 바로 '월요병'이다. 월요일만 되면 비몽사몽 일하거나, 온몸이 쑤시고 뻐근해 업무에 집중하기 힘들어하는 직장인이 적잖다. 심한 사람은 일요일 오후부터 다음 날 출근할 게 두려워 가슴이 쿵쾅거리고 불면증에 시달리기도 한다. '월요병'을 의학적으로 없앨 수는 없을까. 전문의들의 조언을 받아 월요병을 깔끔하게 물리치는 다섯 단계를 제시한다. ━ Step 1. 주말 기상 시간은 주중과 비슷하게 ━월요병은 질환은 아니지만, 월요일마다 신체적·정신적 피로를 느끼는 증상을 통칭한다. 월요일부터 일을 시작해야 한다는 불안감과 두려움, 노는 게 끝난다는 일요일 저녁의 우울감이 월요병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월요일마다 집중이 잘 안되고 짜증이 나면서 예민해지고 업무 성과가 잘 오르지 않는다면 월요병을 의심할 수 있다. 월요병은 의학적으로 '수면 리듬'과 관련성이 깊다. 한양대병원 정신건강의학과 노성원 교수는 "뇌를 비롯한 신체의 일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