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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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코로나19(COVID-19) 신규 확진자는 2만146명으로 이틀 연속 2만명대를 기록했다. 전주 대비 5000명 이상 증가한 것이다. 신규 확진자를 비롯해 주간 재원중 위중증 환자, 사망자 수도 모두 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2만146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1만4279명)보다 5867명 늘어났다. 어제(3일 0시 기준) 3개월 만에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로 올라선 데 이어 이틀 연속 2만명을 넘었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3123만2744명을 기록했다. 코로나19 유행은 지속되고 있다. 4월 4주차(4월 23~29일)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9만918명으로 최근 8주 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지난 3월 20일 대중교통 등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된 이후 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6만명대에서 급증하기 시작해 4월 3주차는 8만8245명으로 8만대를 돌파했고, 이번엔 9만명대를 넘어섰다. 감염재생산지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4일 0시 기준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현황.
정부가 2시간가량 응급실을 찾아 떠돌다 결국 사망에 이른 대구 지역의 10대 여아 미수용 사망 사건 관련 대구파티마병원과 경북대병원 등에 시정명령을 내렸다. 보조금 지급은 시정명령 이행까지 중단하기로 하고 과징금도 부과했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19일 대구광역시에서 발생한 응급환자 사망 사건의 조사와 전문가 회의 결과를 토대로 관련된 8개 의료기관 중 4개 응급의료기관(대구파티마병원, 경북대병원, 계명대동산병원, 대구가톨릭대병원)에 대해 응급의료법에 따라 행정처분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복지부는 경북대병원과 대구파티마병원에 각각 2억2000만원, 4800만원의 보조금 중단을 결정했고 1670만원, 3674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또 4개 병원에 △병원장 주재 사례검토회의 실시 △책임자에 대한 적절한 조치 △응급실 환자 대상으로 병원 내 시설 및 인력을 우선 배분하는 계획을 포함한 재발방지대책 수립 △응급실 근무 전문의 책임 및 역할 강화 방안 수립 △119구급대의 전화상 수
"간호법 반대 투쟁 때문에 간호조무사가 자리를 비워서요. 시간이 오래 걸릴 수 있으니 오시려면 서둘러주세요." 3일 오후 5시 서울 강동구 암사동에 위치한 정소아과의원에서 정준교 원장은 접수, 진료, 수납의 '1인 3역'을 도맡고 있었다. 간호조무사 2명 중 1명은 휴가를 냈고, 나머지 1명은 이날 오후 5시 30분 여의도 국회의사당 앞에서 열리는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 참석을 위해 연가를 썼다. 이 간호조무사는 "협회 연락을 받고 처음으로 집회 참여를 결정했다"며 오후 4시 30분이 되자 서둘러 병원을 나섰다. 강동구의사회장인 정 원장은 지난 3월부터 간호법 반대를 위한 회의와 집회에 꾸준히 참석해왔다. 보건복지 의료연대가 추진하는 부분 파업(연가 투쟁)에도 적극적으로 나섰다. 진료에 차질을 빚지 않으려 영유아건강검진을 다른 날로 안내하는 등 환자 수를 미리 조절했다. 신규 환자를 등록하는 법부터 카드·제로페이 등 지불방식에 따른 수납도 배웠다. 그의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인 전국직업계고 간호교육교장협의회와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가 지난 1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발송한 것으로 3일 알려졌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에서 간호조무사의 학력 요건을 문제 삼는 것과 달리 양성기관의 범위가 제한돼야 한다는 게 이들의 주장이다. 김희영(화곡보건경영고 보건교사) 고등학교간호교육협회장은 "이번 주 중으로 조 장관과 면담을 요청했다"며 "성의 있는 답변이 오지 않을 경우 전국의 간호교육 특성화고는 물론 중등 직업교육 전체를 백안시하는 처사로 규정, 강력한 저항에 나설 것임을 천명한다"고 밝혔다. 현재 전국에서 간호조무사를 양성하는 특성화고교(직업계고교)는 59곳이며 이곳에 소속된 학생은 8000여명이다. 지난달 24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관련 협회들은 의료법상 특성화고, 학원 등으로 한정된 간호조무사 양성기관의 범위가 확대되는 것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간호조무사 양성기관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의료노조)가 간호법 제정에 힘을 보탰다. 보건의료노조는 3일 성명서를 내고 "어렵게 국회에서 통과된 간호법에 대해 대통령이 거부권을 행사할 시 사회적 논란은 더욱 확대될 수밖에 없다"며 "신중에 신중을 거듭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7일 간호법이 국회 본회의에 가결된 이후 보건의료계는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 통과에 반발해 3일과 11일 연가 투쟁 등 부분 파업, 17일 총파업을 결의한 가운데 국민의힘도 거부권 건의 등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대한간호협회는 간호법 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할 때까지 전 국민 서명운동을 전개하며 '맞불'을 놓고 있다. 보건의료노조 역시 간호법 제정안 국회 통과에 환영 입장을 밝힌 바 있다. 보건의료노조는 이날 성명서를 통해 간호법이 간호 정책을 보다 체계적으로 마련하고, 지역사회 등 간호인력의 사회적 역할 확대와 근무환경이 개선되는 출발점이
최근 서울 강남구에서 학생들이 잇따라 극단적 선택을 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실제 자해 관련 내용을 다룬 방송이 방영된 이후 청소년 응급실 방문율이 눈에 띄게 증가했다는 연구가 나왔다. 자살·자해에 관한 미디어 노출을 통제해야 한다는 목소리에도 힘이 실린다. 서울아산병원 소아정신건강의학과 김효원·이태엽, 융합의학과 김남국 교수 연구팀은 국가응급환자 진료정보망을 이용해 2015년 1월부터 2018년 12월 사이 응급실을 방문한 환자 가운데 자해(자살 시도 및 비자살적 자해)로 인한 환자 11만 5647명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자해를 다룬 방송이 실제 자해 시도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3일 밝혔다. 해당 방송은 2018년 초 방영된 엠넷의 '고등 래퍼2'라는 프로그램으로 10~20대가 주 시청층이었다. 방송에 출연한 한 래퍼가 비관적인 삶을 노래 등으로 소개하며 자해와 관련한 내용이 직간접적으로 노출됐다. 파급력은 심각한 수준이었다. 연구팀이 월평균 자해로 인한 응급실 방문
보건의료 관련 의사,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등 13개 단체로 이뤄진 보건복지의료연대가 간호법에 반대해 오늘(3일) 연가 투쟁 등 부분 파업에 돌입한다. 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이날 서울을 비롯해 부산, 대구·경북, 인천, 광주·전남, 대전, 울산, 경기, 강원, 충북, 전북, 제주 등 14개 시도가 참여하는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 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이뤄지는 부분 파업은 대한간호조무사협회를 중심으로 의사, 응급구조사 등 타 직역이 동참하는 형태로 진행될 전망이다. 간무협 관계자는 "전국적으로 1만명 이상 간호조무사가 연가 투쟁에 참가할 것"이라 밝혔다. 병의원급을 중심으로 인천, 광주·전남, 대전을 제외하면 진료 시간 이후에 집회를 전개한다. 직역이 한정적인데다 시간대가 늦어 의료 현장의 혼란은 적을 것으로 보이지만 참여 수위에 따라 진료 시간 단축 등 환자 불편이 따를 수는 있다.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부분 파업에 대한 의
대한간호협회(이하 간협)가 간호법을 다룬 보건복지부의 SNS(페이스북) 카드 뉴스에 대해 "간호법안 내용을 소극적으로 담아 게재했다"며 강한 유감의 뜻을 밝혔다. 2일 간협은 입장문을 내고 지난 1일 복지부 페이스북 공식계정에 게재된 '간호법안, 국회 본회의 의결(4.27.) 그 후'란 제목의 카드 뉴스를 조목조목 비판했다. 이 게시물에는 △정부가 우려를 표하는 이유 △돌봄 수요 변화에 따른 직역 간 역할 분담과 협력 △간호조무사에 대한 학력 제한 등 간호법에 관한 복지부의 입장이 담겼다. 먼저 "환자는 간호사 혼자 돌볼 수 없다"며 직역 간 협업체계 붕괴를 우려한 복지부에 대해 간협은 "간호법안 어디에도 간호사 혼자서 돌봄을 도맡겠다는 조문은 없다"며 "유기적 협업체계의 붕괴는 각 직역의 모호한 업무규정과 불법적 업무지시가 근본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의사 부족으로 간호사의 역할 확대가 필요한 데 대해 "간호법안이 오히려 돌봄에 걸림돌이 될 것"이란 복지부의 주장에 대해서는 "간
간호법 통과의 후폭풍이 거세게 몰아치고 있다. 의사, 간호조무사, 응급구조사 등 비(非) 간호사 단체가 부분 파업에 이어 총파업을 결의한 가운데 정부는 "휴진 자제"를 강력히 요청하며 필수·응급의료 공백을 우려하고 있다.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의료연대)는 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 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간호법 제정안과 의료법 개정안에 반대하는 '투쟁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의료연대를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두 법안을 "입법 만행"으로 규정하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그는 "간호법이 시행돼 간호사가 병·의원을 떠나 지역사회 돌봄 사업에 참여하면 1차 의료기관과의 경쟁이 치열해져 경영난이 심화하고 2, 3차 의료기관은 인력난에 시달릴 것"이라며 "의료법 개정안 역시 환자와 직접 접촉이 불가피한 수많은 필수 의료 분야에 대한 기피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
13개 보건의료 단체로 이뤄진 보건복지의료연대(이하 의료연대)가 간호법 통과에 반발해 이달 3일과 11일 부분파업(연가, 단축 진료)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거부권) 행사 여부에 따라 오는 17일에는 연대 소속 400만명의 회원이 모두 참여하는 총파업을 진행한다. 의료연대는 2일 서울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런 내용을 담은 투쟁 로드맵을 발표했다. 이날 의료연대를 대표해 마이크를 잡은 박명하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4월 27일 간호법 제정안, 의료법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입법 만행"으로 규정하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박 비대위원장은 "간호법이 시행돼 간호사가 병·의원을 떠나 지역사회 돌봄 사업에 참여하면 1차 의료기관과의 경쟁이 치열해져 경영난이 심화하고 2, 3차 의료기관은 인력난에 시달릴 것"이라며 "간호조무사, 방사선사, 임상병리사, 응급구조사 등 약소직역도 간호사에게 영역을 뺏겨 생존권이 위협받을 것"이라고
13개 보건의료 단체로 이뤄진 보건복지의료연대가 2일 서울 용산구 이촌동 대한의사협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간호법 제정안, 의료법 개정안에 반발해 3일 오후 전국 각 시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간호법·면허박탈법 강행처리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명하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11일 2차 연가 투쟁을 진행하고, 그런데도 요구가 받아들이지 않으면 오는 17일 전국 400만 연대 총파업을 진행할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