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투데이
의료계 이슈, 바이오 혁신, 감염병, 신약 개발 등 최신 보건의료 트렌드와 정책 변화, 의료 현장의 목소리, 첨단 기술 동향까지 한눈에 볼 수 있는 뉴스 코너입니다. 다양한 시각과 심층 분석을 통해 건강과 의료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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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 의학계에서 세계적 권위자로 평가받는 연세오케이병원 하지수 대표원장 겸 척추센터장이 최근 서울의대 신경외과·정형외과·내과 전문의,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분당서울대병원 초청으로 진행한 이번 강연은 서울의대 중개의학 전공 강의의 일환으로, '척추 내시경 수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열렸다. 하지수 대표원장은 분당서울대병원 척추신경외과 임상강사를 역임했고, 현재는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분야 의학계에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권위자다. 하지수 원장은 이번 강연에서 척추 내시경 수술의 발전사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집도한 4000례 이상의 양방향 척추 내시경 수술 경험과 함께 국제 학술지에 발표한 수술 성과, 척추 내시경 교과서 집필 참여 등 임상과 연구에서의 다양한 성과를 소개했다. 연세오케이병원 척추센터는 하지수·김도형·김창욱 원장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으며, 단순 디스크 절제술부터 협착감압술, 척추 재수술,
민트병원이 하지정맥류 치료 교육 프로그램 'MUST(Medtronic Ultrasound-guided Endovenous Solution Training Program)'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민트병원은 '베나실(VenaSeal)' 공식 트레이닝 센터로 매년 의료진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7회째 진행하고 있다. 하지정맥류 외과수술을 대체하는 치료법 중 하나인 '베나실'은 생체 접착제를 이용해 혈관을 폐쇄하는 방식이다. 최소침습 치료로 통증과 멍이 덜하며, 압박스타킹을 신지 않아도 된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레이저 고주파 열 폐쇄술, 클라리베인 등 다른 혈관 내 치료와 같이 도플러 초음파검사를 통해 문제 혈관을 정확하게 진단하는 게 중요하다. 혈관의 역류 상태와 위치·속도 등을 파악해 정확하게 치료 부위를 지정해야 안전하고 빠른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교육을 담당한 민트병원 김건우 대표원장(인터벤션 영상의학과 전문의), 엄태영 원장(외과 전문의)은 하지정맥류 환자
정부가 내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몇 명으로 할지 아직 결정내리지 못한 가운데, 등록한 의대생들 사이에서 '수업 거부' 움직임이 확산하면서 정부의 고심이 깊어졌다. 이런 가운데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대선기획본부'를 공식 출범하면서 정부를 압박하는 모양새다. 하지만 이런 의협 내부에선 정작 세대 간 갈등이 심해지면서 대정부 투쟁을 위한 내부 결속에 비상이 걸렸다. 14일 교육부와 대학가에 따르면 '4월 중'엔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결정해야 한다. 대입전형 기본사항에 따라 각 대학이 4월 말까지 대학입학전형지원시스템에 학과 개편이나 정원 조정 사항 등을 신청해야 해서다. 앞서 정부는 3월 말까지 '정상적인 수업'이 가능할 정도로 의대생들이 돌아오면 2026학년도 의대 모집인원을 5058명에서 증원 전 규모인 3058명으로 조정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3월 말로부터 2주가 지난 현재까지도 결정내리지 못한 상태다. 이는 '등록은 했지만 수업은 거부하겠다'는 의대생이 많아지면서다. 가
의사들이 "의대정원 2000명 증원은 처음부터 정해져 있었고, '논의'라는 말은 국민을 안심시키기 위한 연출에 불과했다"며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이 그 책임을 회피하지 말고 즉시 사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14일 '공정한사회를바라는의사들의모임'(이하, 공의모)은 성명서를 통해 "14일 중앙일보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이미 작년 1월 대통령실로부터 2000명 증원안을 재가받았으며, 이후 전공의 이탈을 전제로 한 비상진료대책을 마련해 온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단계적 증원은 안 된다'는 대통령실의 입장이 이미 하달됐고, 이에 따라 수치는 확정된 상태에서 철저히 감춰져 왔다고 한다"고 언급했다. 이는 이날 중앙일보가 "2000명 최종 확정 시기는 지난해 1월 하순. 조규홍 복지부 장관이 '정답 2000명'을 냈고, 윤 전 대통령의 재가를 받았다고 정부 전 고위 관계자가 밝혔다. 정부는 극도의 비밀을 유지했다"고 보도한 사실을 인용한 것이다. 공의모는 성명에서 "그럼에도 박민수 보건
대한의사협회(의협)가 6·3 조기 대선에 영향력 행사를 위해 대선기획본부을 출범했다. 이와 함께 현 정부에 '결자해지'를 촉구하며 대통령 직속 의료개혁특별위원회(의개특위)의 즉각 해체, 공식 대화 테이블 마련 등을 아울러 요청했다. 의협은 오는 20일 전국 의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며 대정부 압박 수위를 높일 예정이다. 의협은 13일 오후 3시 의협회관 지하 1층 대강당에서 '대선기획본부 출범식'과 '의료정상화를 위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연이어 개최했다. 행사에는 전국 시도의사회를 비롯해 대한개원의협의회,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 등 주요 단체장과 보직자가 참석했다. 이날 출범한 대선기획본부에는 민복기(대구시의사회)·정경호(전북특별자치도의사회) 회장이 본부장으로 임명됐다. 의협은 대선 공약 포함 사항으로 저출생·초고령화 사회에 대비한 보건부 신설, 의정 협의체(거버넌스) 구축, 2027학년도 의대정원을 결정할 의료인력수급 추계위원회의 독립성 확보 등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기업의 칼륨경쟁적 위산분비억제제(P-CAB·피캡) 제제가 연이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국산 피캡 제품으로는 처음으로 인도 시장에 정식 출시하는 한편, 연내 미국 허가 도전을 앞둔 기업도 있어 국산 피캡의 대형 시장 진입이 기대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기업이 판매 중인 피캡 제제가 해외 진출국을 확대하고 있다. 피캡 제제는 위산에 의한 활성화가 필요하지 않아 식전·후 관계없이 투여가 가능하고 위산 분비 억제 효과가 길게 지속된단 게 특징이다. 전 세계 피캡 시장 규모는 지난해 12억달러(약 1조7400억원)로 추정, 2033년 25억달러(약 3조6200억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다. 대웅제약은 피캡 신약 '펙수클루'(성분명 펙수프라잔)를 이달 초 세계 4위 항궤양제 시장인 인도에 출시하며 공략을 본격화했다. 국산 피캡이 인도에 진출한 사례는 펙수클루가 처음이다. 인도의 연간 관련 시장 규모는 약 1조4000억원 이상으로, 대웅제약은 2023년 12월 인도 1위 제
지난해 의대증원 2000명 발표로 의정갈등이 촉발된 후 처음으로 교육부와 보건복지부 장관,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회동을 했다. 조기 대선 국면에서 의료사태의 빠른 해결에 의사단체와 정부의 '공감대'가 형성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의정갈등이 봉합 수순을 밟을지 관심이 집중되는 가운데 내년도 의대정원이 결정되는 이번 주가 사태 해결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13일 의협에 따르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조규홍 복지부 장관, 김택우 의협 회장은 지난 10일 저녁 서울 모처에서 만나 배석자 없이 2시간가량 대화를 나눴다. 지난해 2월 전공의 집단 사직 후 대립각을 세우던 의사단체와 교육부·보건복지부 '수장'이 이처럼 별도로 대화 테이블에 앉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의대정원, 의료개혁특별위원회 등 의료 현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 것으로 전해졌다. 의협 관계자는 "전반적으로 분위기는 나쁘지 않았다"며 "그간 의료계에서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나눴다"
'국내 유일의 세포 및 바이러스 벡터 동시 생산 가능한 원스톱 CDMO', '국내 1위 다품목 CDMO 수주 이력'은 올해로 설립 8년차를 맞은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위탁개발생산(CDMO) 업체 이엔셀을 뒤따르는 수식어다. 삼성서울병원 2호 스핀오프(분할) 기업인 이엔셀은 회사가 설립된 2018년 곧바로 한미약품과 CGT CMO 서비스 계약을 맺은 이엔셀은 2020년 이후 얀센, 노바티스 등 글로벌 기업으로 고객사를 확대해 왔다. 현재 국내외 17개사 33개 프로젝트를 수주하며 국내에서 가장 많은 품목의 CGT CDMO 수주 경험을 보유한 기업에 이름을 올린 상태다. 이 가운데 11건이 국내외 임상시험계획(IND)을 승인을 받으며 '상업화에 필요한 기술력'이라는 명성을 쌓았다. CGT로 대표되는 첨단바이오의약품은 세포나 조직, 유전자 등을 원료로 제조한 3세대 의약품으로 다양한 적응증 분야 차세대 모달리티(약물전달 방식)으로 꼽힌다. 하지만 제조방법이 다양하고 표준화가 어려워
글로벌 임플란트 기업 스트라우만 그룹(Straumann Group)의 임플란트 브랜드 '앤서지(Anthogyr)'는 서울 강남구 AC 호텔 바이 메리어트 강남에서 '2025 앤서지 포럼 인 서울'을 개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앤서지가 국내 치과 전문의를 대상으로 진행한 첫 대면 세미나로, 임상의 70여명이 참석했다. 연자로 나선 오승환 원장(오승환힐링치과)운 수술과 보철 관점에서의 골(잇몸뼈) 보존 전략에 대해 강연했다. 특히 앤서지의 최신 제품인 'Axiom X3 임플란트'의 임상적 활용에 대한 구체적인 사례를 중심으로 참석자들 사이에서 질의응답이 오가며 호응을 얻었다. 'Axiom X3 임플란트'는 발치 즉시 식립(발치하자마자 임플란트를 심는 방식)에 적합한 고정력, 잇몸뼈를 최대한 보존하는 디자인을 바탕으로 다양한 골질에서의 안정성을 확보해 세계 치과계에서 8000건 넘게 식립 된 바 있다. 스트라우만 그룹 코리아 표지명 대표는 "앤서지 포럼은 국내 고객에게 보다
씨어스테크놀로지(이하 씨어스)가 상장 첫 해인 지난해 매출 330% 성장이라는 성과를 거두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입원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씽크'(thynC)의 보험수가 획득을 통한 병원 수요 확대와 해외 진출 가속화, 병원 밖 환자까지 포괄하는 전 주기 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씨어스는 코스닥에 상장한 첫 해인 지난해 전년 대비 약 330% 증가한 약 81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심전도 검사 솔루션 '모비케어'(mobiCARE)의 매출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는 가운데 씽크의 매출이 2023년 약 33억8000만원에서 지난해 약 41억7800만원으로 급성장했다. 지난 2월엔 씽크가 보험수가를 획득하면서 병원들이 요양급여 청구를 통해 솔루션 도입 비용을 금방 회수할 수 있게 돼 씽크의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매출 성장 추이는 모비케어 등 진단지원 솔루션을 기반으로 병원 네트워크 내에 안정
미국의 '의약품 관세' 부과 가능성이 커지면서 제약업계가 긴장하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최근 여러 차례 부과 계획을 재확인하면서 시장 불확실성을 키우는 모양새다. 다만 세부 계획 발표가 계속 지연되고 있는 만큼, 트럼프 대통령이 언급한 '25% 이상'의 관세 범위는 조정될 수 있단 해석도 나온다. 10일 영국 가디언 등에 따르면 바이엘·노바티스·노보 노디스크 등 유럽 제약사 관계자들은 지난 8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우르줄라 폰 데어 라이엔 유럽연합(EU) 집행위원장과의 의약품 관세 관련 대책 회의에서 "신속하고 급진적 조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회의는 같은 날 트럼프 대통령이 전국공화당의회위원회(NRCC) 만찬 행사에서 "조만간 의약품을 대상으로 대규모 관세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언급하기 불과 몇 시간 전 진행됐다. 의약품 관세의 세부안은 아직 공개되진 않았다. 그러나 지난 2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상호관세 발표 직후 백악관이 "의약품과 반도체 등에 대한
심장수술 때 반드시 투입돼야 하는 필수 의료인력이지만, 지난 50여년간 우리나라에서 정식 직업으로 인정받지 못한 '흉부외과의 그림자'가 있다. 바로 '체외순환사'다. 이들의 존재를 법적으로 인정하려는 시도가 간호법 통과를 계기로 속도를 내려는 가운데, 간호법 하위법령안(시행령·시행규칙)을 만드는 대한간호협회가 체외순환사 고유 업무를 인정하는 법령안을 따로 만들지 않으면서 사실상 '체외순환사의 존재 지우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의혹이 인다. 이에 흉부외과 의사들과 체외순환사들이 크게 반발할 조짐이다. 10일 대한간호협회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간호법 하위법령 제정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이 협회가 만든 간호법안 하위법령안을 공개할 예정이다. 그런데 머니투데이가 단독 입수한 내용에 따르면 이번 하위법령안에서 체외순환사의 존재는 삭제됐고, '흉부외과 진료지원간호사(PA)'에 체외순환사 업무를 편입시키려는 것으로 확인됐다. 대한심장혈관흉부외과학회(이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