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따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살만합니다. [오따뉴 : 오늘의따뜻한뉴스]를 통해 그 온기와 감동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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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여섯살 꼬마 두 명이 분실 지갑을 주인에게 찾아준 '귀여운 사연'으로 시선을 모았다. 주인공은 사촌남매 사이인 여섯살 이지호군과 다섯살 이가온양. 이들은 지난달 강원 횡성에 있는 외할아버지댁을 방문했다. 가온양 부모와 함께 마트에 아이스크림을 사러 갔다가 주차장에 떨어진 지갑을 발견했다. 가온양 부모는 이를 지나치지 않고 아이들에게 "이 지갑은 엄마·아빠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 것"이라며 "잃어버린 사람이 속상할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찰 아저씨들이 도와주실 테니까 이 지갑을 경찰서에 갖다줘보자"고 했다. 아이들은 "좋아, 좋아" 하면서 차에 탔고 "경찰아저씨랑 만나서 얘기할 수 있는 것이냐"며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차 안에서 경찰아저씨와 말할 사람을 정하기도 하면서 가까운 횡성경찰서 횡성지구대로 향했다. 지갑을 든 가온양은 행여 떨어뜨릴까 봐 손에 꼭 쥐고 경찰 아저씨를 찾았다. 가온양은 엄마·아빠가 가르쳐준 대로 "아저씨, 지갑 주워 왔어요. 주인 찾아주세요"라고
"다른 생각은 할 틈도 없었고 '막아야겠다'는 생각뿐이었어요. 아무것도 아닌 일이에요. 아무도 안 다쳤으면 그걸로 됐어요."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한 위험한 순간에 몸을 던진 '용감한 청년' 이희성씨(30)는 11일 머니투데이와 인터뷰에서 자신이 한 일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그는 사이드브레이크를 채우지 않은 트럭이 비탈길에서 굴러내려오자 전속력으로 달려 사고를 막았다. 재빠르게 운전석에 올라타 브레이크를 밟은 덕분이었다. 아찔한 상황은 지난 4월10일 벌어졌다. 경기 광주에서 뷰티숍을 운영하는 이씨는 일을 하다가 잠시 쉬고 커피도 한잔할 겸 밖에 나와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비탈길에 주차돼있던 1톤 트럭이 미끄러져 내려왔다. 속도가 빠른 탓에 짐이 떨어졌고 자세히 보니 적재함에 한 노인이 매달려 있었다. 이씨는 운전자가 타지 않은 트럭이 사이드브레이크가 해제된 채로 비탈길에서 스스로 밀린 것임을 직감했다. 이씨는 당시 상황을 회상하며 "일단 뛰었다"고 했다. 그는 "다른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