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따뉴
우리가 사는 세상은 아직 따뜻합니다. 살만합니다. [오따뉴 : 오늘의따뜻한뉴스]를 통해 그 온기와 감동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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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구두는 면접에서 떨어진 지원자에게 구두를 선물해줘요" 최근 한 온라인 쇼핑몰 신입사원 공채에 지원했던 여성은 쇼핑몰로부터 문자메시지 한 통을 받았다. 불합격 사실을 알리는 내용이었지만, 여성에게는 오히려 큰 위로와 감동이 됐다. 9일 업계에 따르면 착한구두는 지난 1월 진행한 공채에서 탈락한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자사 구두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했다. 심각한 취업난으로 좌절했을 청년 세대를 조금이나마 위로하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하겠다는 취지에서 마련한 이벤트였다. 이벤트는 홍보팀 제안으로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홍보팀 담당자는 착한구두 SNS 계정을 통해 "굉장히 부끄럽지만 원래 면접 선물은 없었는데 제가 하자고 건의했다. 문자 멘트도 제가 썼다"고 밝혔다. 해당 이벤트는 한 지원자가 SNS에 면접 후기를 올리면서 알려졌다. 지원자는 착한구두 측으로부터 받은 문자 메시지와 함께 선물받은 구두 사진을 공개했다. 그는 "취업 준비를 하며 만난 회사 중 가장 인상 깊었다"며 "면접에 떨어졌는데 응원 문자와 함께 구두 선물을 받았다.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할머니에게 7년간 음식을 내어준 중국의 한 노점상 미담이 전해졌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중국 산둥성의 한 노점상 A씨 미담에 대해 보도했다. A씨는 7년 동안 지역의 70대 할머니에게 가짜 지폐나 장난감 카드 등을 받고도 음식을 내어준 것으로 전해졌다. A씨 선행이 담긴 영상은 SNS(소셜미디어)에서 60만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는 등 화제가 됐다. 관련 영상을 보면 A씨 노점에 방문한 할머니가 제사용 가짜 지폐를 내밀자, A씨는 자연스럽게 닭구이 하나를 할머니에게 건넸다. 제사용 지폐는 조상이 사후 세계에서 사용하라는 뜻을 담아 제사 때 불태우는 중국의 전통 물품이다. A씨는 언론 인터뷰에서 "해당 할머니는 7년간 거의 매일 우리 가게에 오신 분"이라며 "할머니는 그저 먹을 게 필요했고, 난 음식을 조금 나눠드릴 여유가 있었던 것일 뿐"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는 "할머니는 다른 도시에 사는 아들에게 생활비를 받지만, 충분한 수준의 돈을 못 받고 있다"며 "돈이 다 떨어지면 가짜 돈 등을 이용해 음식을 사는 행동을 취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 기간 아이를 데리고 영주에서 상경하던 엄마가 열차에서 자리를 양보받은 일화가 알려져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17일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에 '오늘 열차에서 울 뻔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오늘 15시 47분 영주에서 청량리행 ITX 열차를 탔다. 명절이라 입석 티켓밖에 구하지 못했고 입석 칸은 정말 발 디딜 틈이 없었다"며 "유모차에 있던 아기가 계속 울어서 결국 아기띠로 안고 서 있었는데 어느 아저씨 한 분이 다가와서 '아기 엄마 어디까지 가세요? 빈자리 있는데 오세요'라고 말을 걸어줬다"고 했다. 함께 기차에 탄 남편 또한 짐이 많았던 터라 A씨는 제안을 받아들였다. A씨는 "눈에 보이는 빈자리를 알려주는 줄 알고 따라갔는데 가보니 선한 인상의 아주머니 한 분이 저를 맞이해주셨고 알고보니 두 분은 부부 승객이었다"며 "그 부부께서 본인들 좌석 두 자리 중 한 자리를 저와 아기에게 양보해 주신 것이었다"고 했다. 이어 A씨는 "그때가 16시 29분쯤이었고 청량리역까지는 1시간 30분 넘게 남아있었기에 솔직히 마음 한편으로는 '내가 여기 앉아도 되는 걸까' 계속 고민이 됐다"며 "그런데도 두 분은 정말 괜찮다며 저와 아기를 창가 자리에 앉혀주셨다"고 했다.
산후 도우미의 따뜻한 마음에 감동했다는 산모 사연이 전해졌다. 최근 한 SNS(소셜미디어)엔 '3주 동안 함께한 산후 도우미님과 이별'이라는 제목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산모 A씨는 "마지막 날 내가 자는 사이에 도우미 이모님께서 아기에게 작별 인사를 하셨다"며 "아기에게 '행복해야 해, 건강해야 해'라는 말을 계속 되풀이하셨다"고 전했다. 이어 "(도우미 이모님이) '그동안 아기 덕분에 행복했다'고 말씀하시며 울컥하신 듯 보였다"고 덧붙였다. 영상엔 산후 도우미가 아기 쪽으로 몸을 한껏 기울인 채 웃으며 이런저런 말을 건네는 모습이 담겼다. 산후 도우미는 A씨에게 편지도 남겼다. 편지엔 "산모님, 잘 있다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만 가득하세요"라며 "아기 예쁘게 잘 키우시고 올해는 산모님 가정에 기쁨이 넘쳐 나세요. 고마웠습니다"라는 짧은 글이 적혀 있었다. 뒤늦게 편지를 발견한 A씨는 편지를 읽자마자 눈물을 훔쳤다. A씨는 "너무도 좋은 분이셨기에 아쉬움과 감사한 마음에 더 눈물이 났다"고 심정을 밝혔다.
아기를 데리고 다니는 부모를 따뜻하게 대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경험담이 화제다. 3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아기 생기니까 사람들이 다 친절하네요'란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인터넷과는 달리 현실은 아기 있는 사람들에게 정말 따뜻하다"며 자신이 겪은 일화를 소개했다. A씨는 "문신 있던 30~40대 헬스남이 아기 안고 가는 걸 보더니 황급히 담배를 끄고 손 부채질을 했다"며 "어딜 가나 문을 열어주거나 문을 잡아주는 분이 너무 많다"고 했다. 이어 "목례만 나누던 18층 아주머니는 아기랑 먹으라며 복숭아 한 상자를 주셨고, 카페 알바생은 '아기가 너무 예뻐요'라며 마카롱을 건넸다. 동네 편의점 아주머니는 유기농 주스를 주머니에 쑤셔 넣어주셨다"고 덧붙였다. A씨는 또 "중국집 사장님이 '내가 아기 한 번 안아봐도 되냐'며 직접 30분간 놀아주셨다"며 "마트 아주머니는 '아기 춥다'며 양말 신기라고 호통칠 정도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인터넷은 삭막 그 자체인데
갓난아이를 키우는 부부가 "아기가 시도 때도 없이 울어서 죄송하다"는 내용의 사과 편지를 아파트 승강기에 부착하자, 해당 편지에 격려와 응원의 메시지를 남긴 훈훈한 입주민들이 온라인에서 화제다. 14일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소셜미디어) 등에는 '어느 아파트 단지의 따뜻한 축하'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공유됐다. 이 게시물에는 갓난아이를 키우는 부부가 아파트 엘리베이터에 붙인 손편지 사진이 담겼다. 부부는 사과 편지를 통해 "유난히 덥고 힘들었던 여름, 모쪼록 잘 지내셨는지요"라며 "다름 아니라 지난 9월12일 우리 집에 선물처럼 아기 천사가 태어났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인생은 뜻대로 되지 않는다더니 요즘 아가와 같이 생활하면서 이게 무슨 의미인지 온몸으로 체감 중"이라며 "부부 의사와 상관없이 아기가 시도 때도 없이 울곤 한다"고 했다. 부부는 "이른 아침이나 늦은 시간에 혹 시끄럽더라도 너른 마음으로, 너그러이 이해해 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며 "미리 죄송하고 한분 한
항암 중인 아들을 먹이겠다고 갈비를 주문한 부모에게 '힘내시라'는 쪽지와 함께 똑같은 메뉴를 하나 더 보낸 자영업자가 오히려 더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일화를 공개했다. 서울 양천구에서 배달 전문 삼겹살 가게를 운영 중인 이정한(38)씨는 지난 4일 자영업자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를 통해 "얼마 전 앱을 통해 주문이 들어왔는데 요청사항을 보면서 가슴이 먹먹했다"고 전했다. 이씨가 받은 요청사항 칸에는 "항암 중인 9살 아들이 갑자기 찾을 때마다 주문해요. 사장님 갈비 최고래서 감사인사 전해요"라는 내용이 담겨있었다. 이씨는 5살 아들을 키우고 있고, 또 다른 아들은 뱃속에서 7개월차에 접어들었던 터라 주문자의 사연이 더 와닿았다고 한다. 뭐라도 챙겨주고 싶은 마음에 주문 메뉴를 하나 더 포장해서 작은 쪽지에 응원의 메시지를 적어 보냈다. 이씨는 "아이가 암 환자이다 보니 다른 걸 챙겨주기가 조심스러워서 좋아하는 걸 넉넉히 먹으라고 똑같은 메뉴를 하나 더 해서 보냈다"며 "음식 배
서울 한 식당에서 경찰관들이 식사 도중 뛰쳐나가 의식을 잃은 노인 생명을 구한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경찰청 유튜브 채널 '서울경찰'은 지난 18일 '경찰이 된 지 10년째 되던 날, 그들이 식사 중 달려 나간 이유'란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주인공은 지난달 24일 서울 강남 한 족발집에서 '임용 1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모인 중앙경찰학교 282기 동기 5명이다. 이들은 밝은 표정으로 인사를 나누고 기분 좋게 식사하며 임용 10주년을 자축했다. 하지만 갑자기 한 여성이 식당 문을 열고 들어와 "심폐소생술을 할 줄 아느냐"며 다급히 도움을 요청했다. 시민 요청에 경찰관들은 순간의 망설임 없이 곧바로 식당 밖으로 뛰쳐나갔다. 현장에 있던 경찰관 중 한 명은 쓰러진 노인에게 심폐소생술을 시작했다. 또 다른 경찰관은 119에 신고하며 기도 확보 등 응급조치를 이어갔다. 한 경찰은 인근 지하철역으로 달려가 개찰구를 넘어 자동심장충격기(AED)를 들고 왔다. 이들의 신속한 조치 덕분에
폭염 속 자신의 몸만 한 폐지를 싣고 가는 할머니를 도운 20대 청년 미담이 뒤늦게 알려졌다. 온라인 생선가게를 운영 중인 20대 목포 청년 김지원씨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최근 길에서 폐지 줍는 할머니를 만난 일화를 전했다. 김씨는 지난 11일 생선을 실은 트럭을 운전하다 한 도로에서 유모차에 폐지를 가득 싣고 힘겹게 걸어가는 할머니를 봤다. 김씨는 창문을 열고 옆을 지나가며 할머니를 불렀다. 그러자 할머니는 도로를 걷고 있던 자신이 운전에 방해가 돼 불렀을까 봐 곧바로 "미안해요"라고 사과했다. 김씨는 "아녀, 아녀"라며 길가에 차를 세우고는 할머니가 힘겹게 끌고 가던 폐지를 자신의 트럭에 하나씩 실었다. 그런 뒤 할머니를 조수석에 태웠다. 트럭이 높아 할머니가 타지 못하자 김씨는 "쪼까 높구만, 나를 잡아요"라며 팔 한쪽을 내주었다. 할머니는 "이라고 좋은 사람을 또 만나게 해주네"라며 김씨의 팔을 잡고 트럭에 올라탔다. 김씨가 운전석으로 이동해 출발하려던 찰나 조수석에 탄
세종시 한 고등학생이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소방관과 경찰관들에게 '커피 나눔'을 해 화제다. 13일 소방과 경찰에 따르면 익명을 요구한 고등학생 A군은 최근 세종북부소방서와 세종북부경찰서 조치원지구대를 방문해 각각 아이스아메리카노 50잔씩 기부했다. A군은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커피를 샀다면서 아이스아메리카노가 가득 든 박스를 들고 소방서에 들어섰다. 그는 "소비쿠폰을 의미 있게 쓰고 싶었다"면서 "지난 겨울 부모님이 일하는 세종전통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때 소방관들이 애써주셔서 꼭 보답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익명 기부를 원한다고 재차 당부했다. A군은 세종북부경찰서 조치원지구대도 방문했다. 역시 아이스아메리카노 50잔을 양손 가득 든 모습이었다. 그는 "학교 다니면서 경찰관 분들을 많이 봤는데 늘 감사한 마음이 들었다"면서 "소비쿠폰을 뜻 깊게 쓰고 싶다"고 말했다. A군 선행에 소방관들과 경찰관들은 큰 힘을 얻었다. 한 소방관은 "부모님 차를 타고 온 듯 보
서울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요트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으나, 인근 보트 3척이 신속히 구조에 나서 탑승자 6명이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9일 뉴시스에 따르면 서울 서초소방서는 전날 오후 8시48분쯤 "요트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다. 당시 요트에는 선장 1명과 승객 5명 등 6명이 타고 있었다. 불이 나자 인근에서 운항 중이던 보트 3척이 접근해 승선자들을 구조했다. 이 같은 모습은 한강을 촬영 중인 한 유튜브 영상에 고스란히 찍혔다. 이번 사고 당시 장면은 유튜브 채널 '한강 라이브 365'에 담겨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고 있다. 이 유튜브 채널에선 한강과 남산 등 서울의 모습을 실시간으로 중계하는 방송을 하고 있다. 탑승객 등은 모두 병원으로 이송됐다. 이 중 일부는 타박상·허리 통증·화상 등의 부상을 입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진다. 소방당국은 오후 9시16분쯤 불을 완전히 껐다. 요트는 화재로 전소된 뒤 침몰한 것으로 확인됐
"그 상황이었다면 누구라도 저처럼 했을 겁니다." 경주에서 시내버스를 운행 중인 김수찬(65)씨는 자신의 선행을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 막차 운행을 마친 그가 시각장애인 외국인 승객을 자신의 승용차로 목적지까지 데려다준 사연이 화제가 되고 있는데도 말이다. 사연은 이랬다. 김씨는 지난 1일 자정이 다 돼가는 시간에 외국인 승객 2명을 태웠다. 김씨가 운전 중이었던 51번 버스는 KTX 경주역에서 출발해 경주 시내를 한바퀴 돌고 다시 KTX 경주역으로 가는 순환 버스인데, 막차인 경우 종점이 문화고등학교역이다. 외국인들은 이러한 사실을 모른 채 KTX 경주역을 가기 위해 김씨 버스에 올라탔다. 김씨는 KTX 경주역으로 향하는 버스가 아니라고 설명하기 위해 이들에게 다가갔다.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옆에 있던 승객들 중 한 명의 도움을 받았다. 외국인들이 타야할 기차는 새벽 5시에 있었다. 때문에 김씨는 경주 시내 쪽에 숙소가 많으니 좀 자다가 내일 아침에 출발하는 게 어떻겠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