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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을 필두로 일부 금융권의 주택담보대출, 전세자금대출이 중단됐다. 대출 문이 좁아지면서 내 집 마련이나 부동산 투자를 계획했던 수요자들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대출 일시 중단은 사실상 가계부채를 위험 수준 이하로 관리하기 위한 당국의 조치다. 갑작스런 대출 옥죄기로 주택 실수요자들은 폭등하는 집값에 한 번, 높은 대출 문턱에 또 한 번 좌절하게 됐다. 최근 수년간 정부가 뾰족한 공급 확대책 없이 수요 억제에만 골몰하는 사이 수도권 부동산 시장은 저금리와 유동성을 등에 업고 천정부지로 치솟았다. 3기 신도시 공급은 아직 요원하고 서울 신규 공급 물량도 제한적인 상황에서 규제 강화로 거래는 얼어붙고 증여는 급증했다. 이번 대출 일시 중단 역시 시장의 수요를 강제로 억제하는 효과로 작용해 매물 잠김 현상은 한층 심화할 전망이다. 집을 팔 길이 막힌 다주택자는 물론 내 집 마련을 계획하던 실수요자들까지 집을 살 길이 막힌 셈이다. 시장에선 주택담보대출 중단은 현금 부자들만을 위한 시장
1주일에 100시간씩 워커홀릭으로 일하던 캐나다 홍작가(필명·43)는 마흔에 조기은퇴를 결심했다. 박봉으로 시작한 일터에서 자리를 잡고 매달 월급도 적잖이 받았지만 경제적 기반을 마련했다고 생각할 무렵 과감하게 사표를 던졌다. 조기은퇴하기 전부터 자료조사를 열심히 해 찾아본 곳은 바로 '미세먼지 청정지역'. 고민 끝에 국내에선 제주 서귀포를, 해외에서 캐나다 동부를 선정했다. 캐나다 동부는 특히 자연이 아름답고 코로나 확진자도 거의 나오지 않을 정도로 청정한 곳이다. 복잡한 서울을 떠나 캐나다와 제주를 반년씩 오가는 삶을 살아가는 캐나다 홍작가는 이제 파이어족 4년차다. "미세먼지 때문에 조기은퇴하고 이민까지 간다는 게 어떤 시각에서 보면 좀 별스럽게 보일 수도 있다. 하지만 나는 내 건강과 안녕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사람이다보니까 환경문제에 관심이 많고 걱정도 많았다. 지금은 만족하면서 자유롭고 행복하게 지낸다." 은퇴자금은 현실적인 수준으로 마련했다. 1인가구에 비혼주의자이기
직장초년생 시절부터 적극적인 재테크로 자산을 빠르게 축적하고 조기은퇴하는 '파이어족'을 꿈꾸는 밀레니얼 세대가 늘고 있다. 경제적 자유를 얻어 파이어족이 되려면 '복리효과'를 잘 활용해야 한다. 저축과 동시에 투자를 통해 자산을 불려야 은퇴자금을 수월하게 마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주식투자에서 연평균 8% 이상의 수익을 얻으면서 속 편한 투자를 할 수 있는 방법, 더 나아가 대가들의 투자 기법을 활용해 연평균 20%의 높은 수익률을 창출하는 비법을 '투자 잘하는 세무사' 우동호 수원대 경영학과 겸임교수(42)와 이야기 나눠봤다. "마음 편한 투자, 주식에서도 가능" ━Q. 주식투자에서 연평균 8%의 수익을 낼 수 있는 방법이 있다고? A. 자산배분 전략으로 '영구 포트폴리오'라는 게 있다. 197
이른 나이에 경제적 자유를 이뤄 직장을 조기퇴사하고 자유로운 삶을 사는 파이어족. 많은 밀레니얼 직장인들의 '로망'이지만 실제 이 꿈을 달성하기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일정 수준 이상의 자산을 만들어야 하고 매달 근로소득을 대체할 수 있는 수익 파이프라인을 창출해내야 하기 때문이다. 조기은퇴하고 원하는 삶을 살아가려면 당장 한 달에 얼마가 필요한지, 총 얼마를 모아야 하는지 목표를 세우기조차 막막한 게 현실. '투자 잘하는 세무사' 우동호 수원대 경영학과 겸임교수(42)와 파이어족의 은퇴자금을 제대로 계산하고 마련하는 과정에 대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허술하게 계산했다간 은퇴 후에 낭패본다" ━Q. 조기은퇴를 꿈꾸는 2030이 늘고 있는데, 저축과 재테크를 적극적으로 하지 않으면 직면하는 현실은? A. 우리 사무실에 근무하는 20
장기간 수도권을 중심으로 아파트값이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무주택자들이 내집마련의 기로에서 갈팡질팡하고 있다. 주택을 매입하면 집값 조정 리스크를, 무주택자로 남으면 추가 급등 리스크를 고스란히 떠안아야 하는 탓이다. 아파트 투자로 경제적 자유를 이룬 '투자 고수'들은 무주택자의 주택마련 전략에 대해 어떤 입장일까? 전국구 부동산 투자로 순자산 40억을 일군 파이어족 붇터린치(38·닉네임)와 경기, 부산, 경남 투자로 순자산 25억원을 벌어들인 부산빠꾸미(41·닉네임)가 내집마련 전략에 관한 생각을 털어놨다. "내가 무주택자라면, 지금이라도 집을 사겠다?" ━부산빠꾸미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난 8년간 지속됐는데 무주택자들이 왜 이제와서, 이렇게나 많이 올랐는데 지금 꼭 사야 하느냐는 생각이 든다. 작년, 재작
다가구·다세대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시 주택담보대출과 전세보증금을 끼고 투자하는 경우가 많다. 이때 대출금부터 갚는 게 좋을까, 전세보증금부터 갚아 월세로 전환해 나가는 게 좋을까? 수익형 부동산은 매달 꼬박꼬박 월세가 나와 일하지 않아도 일정 수준의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다는 게 장점. 노후준비나 조기은퇴를 위해 수익형에 투자해 안정적인 운영을 고려하는 투자자들에게 원룸 140호실을 운영하는 120억 자산가 강용수씨(47)가 적절한 부채 상환 노하우를 알려준다. ━ 우선, 내 자산의 부채비율이 너무 높게 책정돼 있다면 들어와 살고 있는 세입자들이 불안해할 우려가 있다. 전세보증보험 가입이 되지 않거나 공실시 계약을 망설이는 요인이 되기도 한다. 부채비율을 안정화하는 방향으로 자산을 운영하는 게 현명하다. 부채 상환 기준이 '수익률 상승'에 있다면 담보대출보단 전세보증
누군가는 '평생직장'이 꿈이지만, 누군가는 '조기은퇴' 후 자유로운 삶을 꿈꾼다. 원하는 일에 마음껏 도전하며 사는 삶을 꿈꾸는 이들에게 '시간'은 '돈'보다 소중한 가치다. 하지만 시간적 자유를 누리려면 은퇴 후 생활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을 갖추는 것은 필수. 5년간 목표를 세워 현실적인 은퇴자금을 달성하고 마흔에 부부 동반 퇴사로 '파이어족'이 된 저자, 김다현씨(41)를 만났다. "회사 밖에 있는 꿈을 찾아 파이어족에 도전한 부부" ━김씨네는 맞벌이 부부였다. 아내 김씨는 16년 직장생활 끝에 더는 일을 계속하는 게 자신이 추구하는 삶과 맞지 않다는 결론을 내리고 조기퇴사를 결심했다. 연봉 1800만원 계약직으로 시작해 능력을 인정받아 정규직으로 전환되고, 적잖은 연봉을 받을 정도까지 커리어를 쌓았지만 꿈꾸는 삶은 직장 울타리
매달 근로소득 이외에 꼬박꼬박 들어오는 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시세차익형 투자는 부동산 상승기에만 유효하지만 수익형은 꾸준히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다만 공실이나 세입자와의 분쟁 등 집주인이 신경써야 할 부분을 관리하기 부담스러워하는 투자자들이 적잖다. 오랫동안 계약이 성사되지 않고 비어있는 공실을 빨리 해소하고 월세 계약시 세입자와의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계약 노하우를, 원룸 140호실을 임대 중인 120억 자산가 강용수씨(47)에게 들어봤다. "공실 빠르게 해소하려면 단계별 전략 필요해" ━공실을 빨리 해소하려면 우선 부동산 중개업소에 연락부터 해야 한다. 보통 동네 가까운 부동산 몇 곳에 보내고 마는데, 빠른 계약을 위해선 온라인 플랫폼을 적극 활용하라. 직방, 다방을 통
"지금 다시 25살로 돌아간다면, 나는 창업을 하든, 취업을 하든, 투자를 하든 무조건 AI(인공지능)에 승부를 걸겠다." 금융자산 10억원 이상부터 1000억대 자산가까지 무수한 자산가 고객을 거느린 마스터PB, 서재영 NH투자증권 상무는 요즘 가장 관심있는 투자 영역으로 주저없이 'AI'를 꼽았다. 부동산, 주식이 고공행진을 이어오며 더 이상 투자기회가 많지 않다고 낙담하는 2030에게 AI에 투자하면 여전히 경제적 자유를 얻을 수 있는 길이 열려있다고 강조했다. 성장주 투자는 '리스크'가 따르지 않느냐는 반문엔 "월급이 캐시플로우 역할을 해주는데 젊을 때 공격적으로 투자해 볼 필요가 있다"며 "특히 온라인 플랫폼에 AI를 접목한 회사 중 감이 오는 회사를 선별해 미리 투자할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다음 세대 부자들은 AI(인공지능) 영역에서 나올 겁니다. 온라인 플랫폼의 시대에서 이제 AI로 넘어가는거죠." 금융자산 10억~1000억대 자산가들을 고객으로 두고 '조단위' 자산을 운용하는 대한민국 최고의 마스터PB, 서재영 NH투자증권 상무의 말이다. 서 상무는 월급 1억, 연봉 12억에 PB로 일하며 받은 근로소득만 100억원이 훌쩍 넘는 업계 최고의 베테랑이다. 최근 AI 투자의 핵심을 담은 책 'AI퍼스트'를 출간한 서 상무는 "2030 밀레니얼 세대가 경제적 자유를 이룰 수 있는 투자 기회는 바로 AI에 있다"며 "내가 다시 25살로 돌아간다면 나는 반드시 AI에 승부를 걸겠다"고 말했다. "고액자산가들이 찾는 최고의 PB, 월급만 100억원 넘게 받았다" ━Q. PB에 대해 생소한 사람들이 많다. A. Private Bank라고 하는데 고객
코로나19로 자영업은 물론 오프라인 사업들이 침체를 겪는 사이 온라인 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온라인 교육시장은 입시준비에서부터 취업, 창업, 재테크, 취미생활까지 광범위하게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적은 자본으로 온라인 교육시장에 뛰어들어 연 40억원, 월 2000만원의 고정수입을 벌어들이는 데 성공한 이한별 라이프해킹스쿨 대표(32)를 만나 단기간 성과를 이뤄낼 수 있었던 노하우를 들어봤다. 라이프해킹스쿨은 '돈 버는 노하우'를 집약한 온라인 강의 플랫폼이다. "온라인에서 적은 비용으로 빠르게 확장하는 게 비결" ━Q. 라이프해킹스쿨이라는 교육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데, 온라인과 오프라인 사업을 비교하면 어떤가? A. 온라인은 훨씬 더 빠르게 규모를 확장할 수 있는 기회들이 많이 있다. 오프라인은 시설투자, 인력확보 등 확장에 비용이 많이 드는 반면 온라인은 채널 마케팅을
수익형 부동산 투자를 통해 지속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려는 사람들 가운데 월세 받기가 어려워 투자를 망설이는 사람들이 많다. 다세대·다가구 주택이나 원룸, 오피스텔 투자에서 세입자 관리 중 집주인들이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월세받기'다. 140호실 원룸을 임대하며 월 6000만원이 넘는자본소득을 벌어들이는 120억 자산가, 강용수씨(47)에게 세입자 관리, 특히 제 때 월세 받는 노하우에 대해 들어봤다. 그가 경기 평택에 운영하는 원룸들은 수가 적지 않음에도 공실이 거의 없고 세입자 관리가 원활하게 되고 있다. '월세 받기'가 부담스러워 수익형 투자 망설이는 투자자들을 위한 '꿀팁' ━1단계. 계약할 때부터 보증금을 너무 낮춰 받으면 안된다. 세입자로부터 월세를 제 때 잘 받으려면 보증금을 너무 낮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