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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된 투자를 좀 더 일찍 시작했어야 하는데…" 25억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한 블로거 카사블랑카의 말이다. 그의 직장생활 25년간 투자 수익률은 10%를 넘기기 어려웠다고 한다. 그러나 퇴직 후 투자법을 바꾸자 5년간 7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현재 자산의 20% 만큼 벌었다. 그는 "기존에는 월급을 모아 적금과 보험에 넣고, 은행이 권유한 펀드·ELS(주식연계증권)에 투자해 이익이 '더하기' 수준이었다"며 "이제는 '곱하기' 재테크의 세계로 들어갔다"고 밝혔다. 카사블랑카는 더하기에서 곱하기 재테크로 전환한 첫째 비결로 오직 실적에 의해 움직이는 미국 증권시장에 투자한 점을 꼽는다. 그는 미국 증시 내에서 투자 위험도에 따라 역할을 나눈 세 그룹의 포트폴리오를 운영한다. 그는 증시를 축구팀에 비유하는데, 고수익을 노리는 '공격수' 역할은 미국 개별 기술주에 맡겼다. 안정적인 성장을 담당하는 '미드필더'격으로는 S&P500, 나스닥100 등 지수 추종 ETF에 투자하고, 꾸준한
"은퇴 이후 삶의 만족도요? 100점 만점에 90점이요." 40대 초, 이른 나이에 은퇴를 결심한 유튜버 '안지'의 말이다. 삼성전자 출신 개발자였던 그는 지난 3월 17년간의 직장생활에 마침표를 찍었다. 이제 월급 대신 약 200만원의 배당금과 이자 수익으로 생활한다. 직장 다닐 때에 비해 수입은 크게 줄었지만, 만족도는 높아졌다. 안지는 "일하면서 한 번도 쉬어본 적이 없었다"며 "(은퇴하니) 돈 쓰는 부자보다, 시간 부자로서 자유롭게 사는 삶이 더 좋더라"고 밝혔다. 그가 조기 은퇴할 수 있었던 기반은 평생을 저축해 모은 10억원이다. 17년간 월급의 80~90%를 쓰지 않고 모았다. 안지는 어린 시절 가정형편이 넉넉하지 않아 자연스럽게 절약하는 습관이 자리 잡았다고 말한다. 매 끼니를 직장에서 해결하고, 회사 셔틀을 이용해 교통비를 아꼈다. 필수품이라도 세일하지 않는 품목은 사지 않는다. 지난 10년간 쓴 주거비용은 전세 3000만원이 전부다. 안지는 은퇴하기 위해 가계부를
"집값이 내려가도 크게 타격이 없을 수 있어요." 현금 6000만원으로 시작해 20여년 만에 순자산 110억원을 일군 40대 블로거 동부장의 말이다. 그는 서울 강남권을 포함한 아파트 4채와 건물 2채를 보유하고 월세 2600만원을 받는 부동산 전문가다. 동부장은 무주택자로 남는 기간이 길수록 '내 집 마련의 꿈'은 멀어진다며 집값 하락을 두려워 말라고 조언한다. 그는 "첫 아파트에서 계속 살 확률은 거의 없다"며 "집값이 하락해도 다음에 살 아파트와 차이만 유지한다면 크게 타격이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동산 자산 증식을 눈사람 만들기에 비유한다. 일단 주택을 하나라도 매입해 눈뭉치를 굴리기 시작해야 자산이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의미다. 그는 중간에 집값이 하락하는 등 손해가 발생하더라도 결과적으로 더 큰 이익을 낼 수 있다고 본다. 그는 "부동산 시장은 자금이 많을수록 더 좋은 기회가 오고 경쟁도 낮다"며 "자금을 나누기보다 하나에 올인해 상급지로 이동해야 한다"고
"자산을 불린 비결이요? 절박함이죠." 유튜버 '환상감자'로 활동하는 22억원 자산가 이은호씨(39)의 말이다. 현재 부동산을 제외한 그의 금융자산은 약 16억원으로, 월 300만원의 배당 수익도 꾸준히 들어온다. 게임업계에서 3D 애니메이터로 일했던 그는 10여년 전 '50살이 넘으면 일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을 느꼈기에 살길을 모색했다고 한다. 그는 "직업 특성상 정년이 짧고 불안정하다는 현실이 늘 마음에 걸렸다"며 "평생 컴퓨터 앞에서 일한 내가 (은퇴한) 선배들처럼 갑자기 치킨집을 차려 생닭을 기름에 튀길 수 있을지 상상이 안 됐다"고 말했다. 이씨는 절박함 속에 1인 기업을 창업하고, 배당주에 투자했다. 그는 부업에서 나오는 소득과, 월급의 절반을 주식에 투자한다. 투자 배당금으로 나오는 300만원도 전부 재투자하는데, 그 규모가 클수록 얻는 이득도 커진다고 보기 때문이다. 이씨는 "본인이 보기에 부담스러운 금액을 투자해야 투자자로 성장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가 5년
"(떨어졌을 때도, 올랐을 때도) 제 실력이라고 믿지 않으려고 했어요." 블로거 워너비파이어(40)는 신혼 때 약 5억원에 사들인 부동산 한 채를 13년 만에 부동산 두 채와 주식 12억원으로 불렸음에도 자신을 "투자에 재능이 없다"고 낮췄다. 부동산은 시류에 편승했고, 주식은 운이 좋았다는 평가다. 워너비파이어는 본인처럼 재능이 없는 투자자들은 "투자 금액을 늘리고, 꾸준히 투자하라"고 조언한다. 워너비파이어가 본격적으로 자산을 증식시킨 시점은 목돈이 마련된 2022년부터다. 당시 그는 보유 중인 서울집을 약 12억원에 매각한 뒤, 특별분양으로 당첨된 세종시 아파트의 분양대금을 치르고 남은 약 8억원을 주식에 투입했다. 이후 3년간 부동산 자산은 2억원 불어났고, 금융자산은 6억원이 넘게 증가했다. 투자 수익 등을 활용해 최근에 세종에 집 한 채를 추가로 매입했다. 워너비파이어는 "어떻게든 투자금을 조금이라도 늘리려고 노력했던 게 가장 주효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수익률이 높으면
"소득 파이프라인 구축, 소득의 재투자와 시간의 힘을 저는 믿습니다." 마이너스(-) 400만원의 통장 계좌를 22년 만에 자산 24억원으로 불린 블로거 '푸른염소'의 말이다. 그는 5년마다 자산이 두 배 가까이 뛴 비결로 소득 파이프라인 구축과 복리 효과를 꼽는다. 푸른염소는 "직장인한테 가장 중요한 건 현금 흐름"이라며 "일하지 않고 자본소득으로 단 50만원만 꾸준히 들어와도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질 수 있다"고 밝혔다. 그의 주 소득 파이프라인 중 첫째는 월세로 운영 중인 오피스텔이다. 2016년 서울 강남권의 오피스텔 두 채를 분양받아 2018년부터 꾸준히 소득을 얻고 있다. 매월 총 220만원의 월세에 이자 및 배당 소득을 더해 월 현금흐름 400~500만원을 만들었다. 이 돈은 생활비로 쓰고, 본업에서 버는 근로소득은 예금·주식 등에 재투자한다. 푸른염소는 오피스텔 임대업을 시작한 2018년 이후 자산이 급격히 불었다고 본다. 실제로 그의 자산 규모는 2010년 2억50
"투자를 시작했으면 긴 호흡으로 보는게 좋습니다." 직장생활 25년 만에 자산 25억원을 마련해 은퇴한 유튜버 갑자기파이어족의 말이다. 그는 40대 후반의 나이에 부동산 한 채와 약 13억원의 금융자산을 일군 비결로 미국 주식의 적립식 장기 투자를 꼽는다. 그는 "결국 좋은 주식은 오르기에 기다리는 게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그의 자산축적 1등 공신은 미국 전자상거래 기업 이베이다. 갑자기파이어족은 이베이에서 10여년 가까이 근무하면서 RSU(양도제한조건부주식) 제도에 따라 자사주를 모았다. 연봉의 약 15%를 현금 대신 시세보다 약 15% 저렴한 가격의 자사주로 받는 제도였는데, 그는 직장생활 약 12년간 4억원 어치를 받았다. 갑자기파이어족은 "팔기만 해도 15%의 차익을 볼 수 있어 일부 직장 동료들은 주식 매매 제한이 풀리자마자 팔아치웠다"며 "그러면 원하는 만큼 시드를 모으기가 어렵다"고 말했다. 그 기다림의 보상은 컸다. 갑자기파이어족이 처음으로 RSU를 받기 시작한 2
"투자에 실패하는 가장 큰 이유요? 시세차익만 우선시해서 그래요." 네이버 경제분야 인플루언서 '한라산불곰'으로 활동하는 현영준 작가(43)의 말이다. 그는 현재 금융자산 20억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연간 세후 배당금만 1억원 가까이 받고 있지만, 한때 10년간 그의 투자 수익은 사실상 '제로(0)'였다. 현 작가는 당시를 회고하며 "단기 시세차익만 쫓다 보니 시드머니가 정체했다"며 "주가는 기업의 실적과 전혀 상관없이 움직이는 경우도 많아 정말 예측이 어렵다"고 밝혔다. 그가 10년의 방황을 끝내고 선택한 투자처는 '배당성장주'였다. 주가가 하락해도 안정적인 배당 수익을 기대할 수 있고, 배당금을 재투자해 복리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어 중장기 투자로 적합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현 작가는 2015년 1억원으로 배당성장주 투자를 시작해 10년 만에 이를 20억원으로 불렸다. 현 작가는 "핵심은 지속성과 성장성"이라며 "안정적으로 증가하는 배당을 줄 수 있는 기업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날씨보다는 계절을 예측하려고 해요." 10여년 전 아르바이트로 모은 3000만원으로 투자를 시작해 35억원이 넘는 자산을 일군 한정수(32)씨의 말이다. 그는 비트코인, 이더리움 등 가상화폐에 집중 투자해 30대 초반의 나이에 대한민국 상위 1% 자산가 반열에 설 수 있었다. '파이어드 : 부의 해방일지'의 저자인 한 작가는 '큰 흐름을 읽고, 과소평가 된 미래에 투자한다'는 원칙을 고수한다. 특정 종목, 기업을 선택해 단기적인 투자를 하기보다는 향후 떠오를 산업 분야에 분산투자하는 방식이다. 그는 "단기적인 (날씨의) 오르내림은 누구도 맞추기 힘들지만, 장기적으로 '어떤 계절이 올지'는 훨씬 예측하기 쉽다"며 "AI(인공지능)가 뜨는 분야라면, 그중 한 종목을 택해 투자하기보다 그 분야의 종목들에 고르게 투자해 큰 흐름의 수익을 그냥 먹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작가가 처음에 가상화폐에 투자할 때도 시장의 큰 흐름을 봤다. 그는 2017년 초 가상화폐 가격이 폭락하면서 투자한 금
"확률적으로 생각하려고 해요." 주식 투자로 20억원의 자산을 일군 30대 회계사 줍씨는 자신의 투자법에 대해 이렇게 밝혔다. 그는 감에 의존하기보다 기업과 외부 변수를 면밀히 분석해 투자 결정을 내리는데, 그 결과 8년간 연평균 수익률이 20%를 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줍씨는 "투자에 대한 기댓값을 구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며 "왜 그 주식을 샀는지 납득할 만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줍씨는 우선 관련 증권사 리포트 등을 수시로 읽고 메모하면서, 투자 후보 기업 50여개를 선정한다. 각 기업에 대해 손익비를 계산하고, 미국의 관세 부과 확률 등 외부 변수에 따른 다양한 시나리오를 작성해 해당 시나리오가 발생할 확률도 추산한다. 손익비와 시나리오 발생 확률을 곱해 도출한 '기댓값'을 기준으로 최종적으로 10~20개 기업에 대해서만 주식을 매매한다. 그는 "증권가 리포트가 주가 예측에 실패해서 쓸모없다고 이야기하는 분들도 있다"며 "하지만 미국의 유명 펀드 매니저 피
"상가는 내가 컨트롤(기획)할 수 있는 투자라고 판단합니다." 부동산 투자로 32억원(순자산 15억)을 일군 30대 직장인 딴주머니의 말이다. 딴주머니는 2018년 현금 2000만원으로 첫 부동산 투자를 시작해 7년 만에 자산을 수십 배로 불렸다. 그는 지금까지 총 9건의 부동산 매매를 진행했는데, 지난 3년간 상가 투자에 집중하면서 자산 가치가 10억원가량 뛰었다. 매달 월세로 통장에 들어오는 돈은 1100만원, 대출 이자를 내면 500만원이 남는다. 딴주머니는 "상가는 매수부터 임대료 조정, 매도까지 내가 직접 기획한다"며 "월세 수익이 주는 안정감이 크고, 시세 차익도 동시에 노릴 수 있다"고 밝혔다. 딴주머니는 우선 임대료가 주변 시세보다 낮은 상가를 물색한다. 월세를 조금만 올려도 상가 가치는 이에 상응해 오를 수 있다는 판단이다. 딴주머니는 "종종 임대인이 장기 임대를 해 임대료 인상을 어려워하거나 시세를 잘 모르는 경우 저평가된 매물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은 물건을
"이 바닥에서는 생존이 가장 중요해요." 가상자산 투자로 29세에 6억원이 훌쩍 넘는 자산을 구축한 직장인 유튜버 평일여행의 말이다. 그는 종잣돈 2000만원을 7년 만에 수십 배 규모로 늘린 비결로 비트코인 중심의 장기 포트폴리오 운영과 반감기 사이클을 활용한 매매 전략을 꼽는다. 변동성이 큰 가상자산 시장에서도 장기 투자가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그는 "비트코인은 항상 사람들이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크게 오르고, 예상했던 것보다 더 깊이 조정받는다"며 "장기적으로 보면 계속 우상향한다"고 말했다. 평일여행의 투자법은 포트폴리오의 50% 이상을 대장주인 비트코인으로 유지하는 것이 핵심이다. 그는 투자 초기 알트코인 비중을 높이다 80%의 손실을 경험한 이후, 시총이 큰 가상자산 위주로 투자해 스캠(코인 사기) 리스크를 줄이기로 했다. 평일여행은 그 덕에 코로나19 이후 상승장에서는 3000만원을 3억5000만원으로 불릴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는 "시총이 큰 코인은 생존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