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부터 KTX·새마을호에 대해 좌석과 입석을 병행해 이용할 수 있는 ‘병합승차권’이 발매된다.
코레일은 다음달 1일부터 KTX와 새마을호 열차를 대상으로 좌석이 매진된 경우 좌석과 입석을 병행해 여행할 수 있는 ‘병합승차권’ 제도를 도입한다고 29일 밝혔다.
병합승차권은 이용하고자 하는 전체 구간 중 좌석이 있는 구간은 좌석으로, 나머지 구간은 입석으로 여행할 수 있다. 이는 주말 및 휴일 열차 이용객 증가에 따른 것이다.
발매는 KTX의 경우 주말에만, 새마을호는 주중에도 발매된다. 코레일은 열차 1대당 30매 정도로 발매량을 제한할 방침이다.
병합 승차권은 이용구간에 따라 KTX 15%, 새마을호 15~20% 가량 각각 저렴하다.
코레일 방창훈 여객마케팅팀장은 “병합승차권은 지난 설과 추석 명절기간에 시범운영해 본 결과 약 6%의 수송력 증대를 보였다”며 “주말, 휴일 및 출·퇴근 시간 등 열차 상습 매진 시간대를 겨냥해 도입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