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주얼리호를 납치한 해적들에 대한 중간수사 발표가 취소됐다. 경찰은 설연휴 기간에 보강수사를 벌여 해적들에 대한 혐의를 입증한 뒤 이르면 7일 수사결과를 발표할 방침이다.
4일 수사본부가 설치된 남해해양경찰청은 이날 예정된 삼호주얼리호 해적에 대한 중간수사 발표를 취소하고, 수사발표를 설 연휴 이후로 연기했다.
남해해양경찰청은 "예정된 중간수사 결과 발표는 하지 않고 오는 7일이나 8일쯤 결과를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의 중간수사 결과 발표취소는 일부 해적이 혐의를 부인하고, 오만 현지 조사팀의 증거물 분석 등에 시간이 필요한 것으로 해석된다.
석해균 선장에 총격을 가한 것으로 지목되는 모하메드 아라이가 자신의 혐의를 강력히 부인하는 점에 대한 증거 찾기에도 시간이 요구되는 점도 고려된 것으로 파악된다.
경찰은 4일 이후 설연휴 기간에 해적들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벌여 혐의를 입증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