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육캡슐 밀반입, 네티즌 "찾는 사람이 문제"

인육캡슐 밀반입, 네티즌 "찾는 사람이 문제"

정은비 인턴기자
2011.09.22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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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아의 사체를 원료로 한 인육캡슐 밀반입이 국정감사에서 본격 지적되자 네티즌들은 한국인들의 '비뚤어진 보신 문화'를 비판하는 반응을 22일 보였다.

네티즌들은 "찾는 사람이 있으니 생기는 문제다" "한국의 보신 문화와 중국 보양식의 합작, 누가 누구를 비난할 수 있겠나" "그걸 먹는다고 몸이 정말 좋아질까" "비싼 가격에 저런 걸 사는 사람은 부자일텐데...대체 왜?" 등의 의견을 올렸다.

한 네티즌은 "소가 소를 먹어서 광우병이 생겼는데 사람이 사람을 먹으면 광인병이 생기지 않을까?"라며 "그런 걸 먹은 사람은 이미 광인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을 밝혔다.

김성준 SBS 앵커는 트위터에 "SBS를 통해 고발된 중국산 인육캡슐이 우리나라에 밀반입된 사실이 처음 확인됐다" 며 "생각만해도 끔찍해서 앵커멘트 쓰기도 꺼려질 정도"라고 글을 남겼다.

인육캡슐 밀반입 실태는 지난 21일 이종걸 민주당 의원에 의해 공개됐다. 국내에 1409정의 인육캡슐이 반입됐고 한 봉지(100정)에 80만원 선에서 거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월 SBS '그것이 알고싶다'를 통해 처음 보도된 당시 DNA성분의 99.7%가 인간의 것과 일치하고 성별 구분도 가능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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