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인 사찰 윗선 의혹' 장진수 전 주무관 진술서 제출

'민간인 사찰 윗선 의혹' 장진수 전 주무관 진술서 제출

뉴스1 제공
2012.03.19 11:44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민간인 불법사찰 의혹을 재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형사3부장)은20일소환에 앞서 장진수(39) 전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으로부터 진술서를 제출받았다고 19일 밝혔다.

장 전 주무관은 20일 오전 10시 참고인 신분으로 출석해 검찰 조사를 받을 예정이다.

진술서에는 장 전 주무관이 그동안 최종석 전 청와대 행정관과의 대화내용이 담긴녹취록 등을 통해 폭로한 증거인멸과 입막음 대가를 지시한 인물 등에 대한 내용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진술서를 분석한 뒤 장 전 주무관을 상대로 청와대 인사들의 증거인멸 개입 및 금품제고 여부등을 확인하고 이를 바탕으로 소환 인물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특수팀 관계자는 조사할 내용이 많아 장 전 주무관을 한차례 이상 더 부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특수팀은 주말에도 전원 출근해 대법원에서 넘겨 받은 2만여쪽 분량의 민간인 사찰 사건 기록 분석을 거의 마무리했으며 첨단범죄수사부 검사 1명도 수사팀에 합류시켰다.

검찰은 이미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48) 등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으며, 현재 미국에 체류 중인 최 전 행정관(현 주미 한국대사관 노무관)의 소재 파악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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