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남을에 출마한 김종훈 새누리당 후보의 선거 캠프 트위터 계정이 세 차례 폭파된 것으로 드러났다.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측은 지난 26일 오후 김후보의 트위터(@jhkimdragon)에 "현재 김종훈 후보 선거사무소 트위터 계정이 이유가 불분명하게 3차례 차단되었습니다만 남을 비방하지 않고 진실로 소통하고자 하는 방침에는 변함이 없습니다. 다른 사람을 향한 비방대신 캠프에 응원을 주시면 더 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라는 글을 올렸다.
앞서 "의도적인 신고가 원인이 되었다고 보여 집니다. 저희 선거캠프에서는 SNS상에 타인에 대한 어떠한 루머나 비방을 하지 않는 것을 지향하고 있습니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후보의 선거사무소 측 관계자는 27일 머니투데이와의 통화에서 "공천 발표가 난 18일 이후 계정을 생성한 뒤 일주일 동안 세 차례나 폭파당했다"며 "현재 트위터 계정 복구 서비스인 트위터 119에 신고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어 "조사 결과가 나와 봐야 알겠지만 현재로서는 왜 폭파가 됐는지, 어떤 대상이 폭파를 한 건지 알 수 없다"며 "조사 결과가 나온 뒤 향후 대응방침을 정할 계획"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관계자는 "김 후보께서 계정이 폭파된 사실을 듣고 한 숨만 쉬신다"며 "SNS를 통한 소통에 관심이 많으시다. 욕을 듣든 칭찬을 받든 트위터리안과 얘기도 하고 소식도 많이 알리고 싶은데 못 하게 돼 가슴 아파하신다"고 말했다.
선거사무소 측은 현재 김 후보의 개인 트위터 계정에 <캠프>라는 표시를 내걸고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