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건우 기자=

충북 옥천군의 오지인 군북면 막지마을로 들어가는 가파른 산비탈의 콘크리트 도로 지반이 붕괴돼 도로가 공중에 떠있는 아찔한 장면을 연출하고 있다.
뉴스1에 문제의 현장 사진을 제보한 이모씨(58)는 "주말인 지난 7일 막지마을에 볼 일이 있어 다녀오느라고 일행 몇명과 승합차를 타고 도로 위를 조심스럽게 지나갔다 왔다“며 ”정말 아찔했다"고 말했다.
이씨는 “이 같은 붕괴 직전의 위험한 도로 위를 차량들이 오가는데도 충북도나 옥천군은 ‘통행제한’ 등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고 있다”며 분개해 했다.

막지마을은 대청호 주변에 있는 작은 오지마을로 마을에 가려면 보은에서 산길도로를 타고 가거나 옥천군 장계리에서 배를 타고 가는 두 가지 방법 밖에 없다.
막지마을 주민들은 "언제 사고가 날지 몰라 조마조마하다"며 "속히 보수를 하지 않으면 작은 비에도 도로가 완전히 붕괴될 수 있다"고 우려했다.
<저작권자 뉴스1 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