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풀 "왜 새누리당에선 투표율 70% 공약이 없지?"

강풀 "왜 새누리당에선 투표율 70% 공약이 없지?"

김정주 기자
2012.04.10 09:52

"왜 새누리당에선 투표율 70% 공약이 하나도 안 나오지?"

인기 웹툰 작가 강풀이 새누리당을 보고 고개를 갸우뚱했다.

그는 지난 9일 자신의 트위터(@kangfull74)에 이 같은 말을 남기며 "투표율 높으면 좋은 거 아닌가? 왜 (공약을) 안 걸지. 아이 참 궁금하네. 왜지. 왤까"라고 궁금증을 토로했다.

↑웹툰 작가 강풀 트위터 캡처
↑웹툰 작가 강풀 트위터 캡처

실제로 지금껏 '70% 공약'을 내건 유명인사 가운데 새누리당 후보는 한 명도 없다. 야권 정치인 중 이정희 통합진보당 공동대표는 뽀글이 파마를, 유시민 공동대표는 보라색 염색을, 심상정 후보는 살사댄스를, 한명숙 민주통합당 대표는 '롤리폴리' 춤을, 정세균 후보는 노란 염색을, 정동영 후보는 꽁지머리에 빨간 염색을, 정호준 후보는 타잔 복장을 하겠다는 공약을 내거는 등 투표율 높이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이 외에 진보 성향으로 평가되는 인사들도 갖가지 공약을 내걸었지만 보수 측 인사는 눈에 띄지 않는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춤을 추겠다는 안철수 교수와 스포츠 머리를 감행하겠다는 이외수씨, 상의 탈의를 내건 김제동씨, 아이유 코스프레를 하겠다는 공지영씨, 일자눈썹을 만들겠다고 약속한 김미화씨, 망사스타킹을 신겠다는 조국 교수 등 대부분이 진보 측이다.

이처럼 많은 사람들이 공약을 내걸자 강풀은 이들에게 "투표율 70%가 넘으면 공약을 지키라고 사적으로 전방위 압박을 넣겠다"고 선언했다.

한편, '88만원 세대'의 저자인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도 공약을 내걸어 눈길을 끈다. 그는 10일 오전 트위터(@retiredwoo)를 통해 "삭발 머리를 다시 붉은색. 필투!(반드시 투표)"라고 외쳤다.

↑강풀과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트위터 캡처
↑강풀과 우석훈 성공회대 교수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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