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1 총선에서 170표 차이로 극적인 승리를 거둔 고양덕양 갑 심상정 후보의 당선에 해외 부재자 투표가 큰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진중권 동양대 교수는 12일 "심상정씨, 해외부재자투표에서 뒤집었답니다"는 소식을 자신의 트위터에 남겼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지만 트위터리안들이 진 교수의 글을 리트윗(재인용)해 이 같은 소식이 알려졌다.
고양시 덕양구 선거관리위원회는 12일 심상정 후보의 당선 소식을 공식적으로 발표했다. 심 후보는 4만 3928표를 얻어 4만 3758표를 얻은 손범규 새누리당 후보에 170표 차이로 제19대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개표 97%가 진행될 때까지 새누리당 손 후보에 200여 표 차이로 지고 있었으나 해외부재자 투표로 결과가 뒤집히며 심 후보가 막판 대역전 승리를 거둔 것이다.
소식을 전해들은 네티즌들은 "한 표의 힘이 얼마나 큰지 정확하게 보여준 결과다", "감동의 드라마", "반전의 저력들에 감사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심 후보는 자신의 트위터에 "사랑하는 덕양갑 주민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감사합니다"라는 당선 인사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