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검찰, '스포츠토토' 본사 압수수색

단독 검찰, '스포츠토토' 본사 압수수색

김훈남 기자
2012.04.19 14:35

검찰이 19일 오리온그룹 계열의 스포츠토토(주) 본사를 전격 압수수색했다. 스포츠토토는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투표권 사업자이다.

검찰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특수3부(부장검사 심재돈)는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 논현동 스포츠토토 본사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을 벌였다.

검찰은 스포츠토토가 지난 2007~2008년 골프장사업 진출을 위해 포천에 골프장 부지를 매입하고 골프장사업 허가를 받는 과정에서 로비 등 의혹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스포츠토토의 골프장 사업 진출 작업은 오리온그룹 전략담당 조 모 사장이 맡아 진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골프장 부지 매입과 사업장 허가 취득 작업을 지휘하는 과정에서 로비 등 의혹이 있었던 것으로 보고 수사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수색작업에서 컴퓨터 하드디스크, 이동형 저장장치(USB), 휴대전화 등을 확보했으며 압수물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관련자 소환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담철곤 회장은 300억원대 회삿돈을 횡령·유용한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받고 복역 중이다가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받고 석방됐으며 횡령에 가담한 혐의를 받았던 조 사장도 징역 2년6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담 회장 등은 현재 3심이 진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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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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