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호창, "야권단일화 방법은 너무 이른 얘기"

송호창, "야권단일화 방법은 너무 이른 얘기"

이슈팀 김희영 기자
2012.09.19 09:02
ⓒ뉴스1 한재호 기자
ⓒ뉴스1 한재호 기자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원장이 19일 오후 3시 대선출마에 관한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예고한 가운데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와의 야권단일화가 대선정국의 뜨거운 감자로 떠오르고 있다.

안 원장의 공개지지를 받고 있는 송호창 민주통합당 의원은 19일 MBC라디오 '손석희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단일화 방법이나 절차, 그것이 여론조사든 경선이든 담판이든 그 얘기를 하는 건 너무 이르다"는 입장을 밝혔다.

송 의원은 "민주당의 대통령 후보가 결정된 게 불과 며칠밖에 되지 않았고 이제부터 문 후보의 대통령으로서의 자격과 지도력을 보여줘야 할 시기"라며 "(안 원장을 포함한)야권 민주당 바깥에 있는 분들도 아직까지 스스로 대통령으로서의 자격이 있는지 제대로 보여주지 못했다. 가교역할, 단일화 방법은 조금 빠른 이야기"라며 이같이 말했다.

조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후보 간의 담판이 최선이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송 의원은 "조국 교수나 제가 얘기한 게 정확하게 전달되지 않은 것 같다"며 "두 분의 정체성, 리더십을 보여주는 게 중요하다. 이렇게 정치공학적으로 얘기하기 시작하면 후보들이 스스로 단일화 방법이나 이런 문제에 휘말려 들어갈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국 교수가 제안한 문 후보와 안 원장의 '문(文)안(安)드림(dream)' 토크콘서트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두 분이 함께하든 여러 가지 프로그램이 필요하고 가능하다고 본다"며 "상대방에 대해서 어떻게 배려하고 경쟁하느냐 하는 모습도 리더십을 보여주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11월 초중순이 야권단일화 시점이 될 것이라는 언론보도를 두고 "11월 말이 후보등록을 해야 되는 시기라서 그 이전에는 해야 한다는 얘기가 그렇게 나온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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