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축제에 크레용팝이 웬말이냐" 누리꾼 논란

"서울대 축제에 크레용팝이 웬말이냐" 누리꾼 논란

이슈팀 김민우 기자
2013.08.20 18:15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에 올라온 크레용팝 스케줄표/사진=트위터
온라인 커뮤니티와 트위터에 올라온 크레용팝 스케줄표/사진=트위터

인터넷 쇼핑몰 옥션이 '일간베스트저장소'(일베) 이용 논란에 휩싸인 걸그룹 크레용팝을 최근 광고 모델로 기용하면서 옥션 불매운동과 크레용팝 광고 일시중단 등의 사태가 벌어진 가운데 20일 인터넷 유명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 크레용팝의 8∼9월 스케줄표가 올라와 또 한번 논란이 되고 있다.

20일 인터넷 커뮤니티와 트위터 등에 올라온 크레용팝의 스케줄에 따르면 크레용팝은 8∼9월 중 전국 10여곳에 이르는 대학의 행사 또는 축제에 섭외돼 있다.

9월 10일 성균관대(수원)을 시작으로 11일 충남대, 12일 춘천한림성심대 안산선문대, 24일 목원대 군산대, 25일 호서대, 26일 안산대 서울대 등이다.

누리꾼들은 "우리 사회를 지켜줄 가장 날카로운 지성들이 모인 자리에 크레용팝이라니 말도 안 된다" "서울대 축제에 크레용팝이 웬말이냐" 등의 비판적인 반응을 보였다.

반면 "이제 좀 그만하자. 마이 무따아이가(많이 먹지 않았나)", "대학 축제 섭외마저 걸고 넘어지는 것은 너무한 것 아닌가. 대학 자체에서 알아서 하게 냅둬야지. 이러다 대학 입학거부 운동도 할 기세", "크레용팝이 영원히 일베를 지고 나갈 일꾼은 아니다. 크레용팝은 수요자의 반응해서 얼마든지 다른 모습으로 환골 탈태하고 공부해나갈 애들일 뿐이다" 등 비판을 자제하자는 의견도 있었다.

한편 일부 누리꾼들은 대학 축제참여 논란과는 별개로 "노이즈 마케팅으로 성공하는 아이돌이 다시는 나와서는 안 된다. 이참에 버릇을 고쳐야 한다"고 비판하는 이도 있었다.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