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일간워스트, 정치이념 관계 없는 놀이공간"

진중권 "일간워스트, 정치이념 관계 없는 놀이공간"

뉴스1 제공 기자
2013.12.30 16:55

(서울=뉴스1) 주성호 인턴기자 =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트위터. © News1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 트위터. © News1

일간워스트저장소 홈페이지. © News1
일간워스트저장소 홈페이지. © News1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일간베스트저장소(이하 일베)의 대안으로 개설된 일간워스트저장소(이하 일간워스트)를 언급했다.

진중권 교수는 30일 자신의 트위터(@unheim)를 통해 "일간워스트, 재개장하면 '닉'(닉네임) 하나 만들어야겠네요"라고 밝혔다.

이어 "어차피 모태수꼴들은 노답이고 정치나 이념과 관계 없이 그냥 금기 없는 분위기가 좋아서 들어오는 아이들에게 뭔가 대안적 놀이공간이 필요하긴 해요"라고 덧붙였다.

일간워스트는 지난 28일 오픈한 온라인 커뮤니티로 일베를 패러디하면서 반대 성향을 지향한다.

일간워스트 개설 소식은 삽시간에 SNS와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누리꾼 사이에 퍼져나갔고, 사이트 개설 이틀 만에 트래픽 초과로 홈페이지가 마비되기도 했다.

일간워스트 메인화면에는 "일베와 다른 청정구역입니다"라며 일베와 선을 긋는가 하면 "일간워스트 비추천 버튼 이름은 '민영화'입니다"라는 소개글이 나와 있다.

일베에서 '민주화'가 비추천을 뜻하는 안 좋은 의미로 쓰이는 것에 빗대 일간워스트에서는 '민영화'를 부정적인 늬앙스로 사용하려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

한편 일베는 전직 대통령 비하, 지역갈등 조장, 여성 비하 등으로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최근에는 유아용 젖병 사진과 함께 "여자젖이 그리울 때 가끔 빤다"는 내용을 적은 '젖병테러'와 편의점에 일하는 일베 회원이 편의점 찜통기에 호빵과 담배를 같이 찌는 '호빵테러'를 자행해 논란을 불러일으켰다.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뉴스1 바로가기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공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