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권 "대화 통해 전교조 사태 해결 노력"

이기권 "대화 통해 전교조 사태 해결 노력"

뉴스1 제공
2014.07.08 13:55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서 대화 통한 합리적 대안 모색 강조

(세종=뉴스1) 한종수 기자 =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8일 오전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의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의원들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뉴스1 © News1

이기권 고용노동부장관 후보자가 전국교직원노동조합(전교조)의 대정부 투쟁과 관련해 "전교조와 대화를 하면서 위법사항을 해소하겠다"고 8일 밝혔다.

이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장관으로 임명된 후 전교조 사태 해결을 위해 어떤 노력을 할 것인지를 묻는 새정치민주연합 이석현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대답했다.

이 후보자는 "2010년부터 전교조에 위법 규약에 대해 시정 요구를 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아 불가피하게 노조 아님 통보를 했다"며 "교사든 공무원이든 법을 지키면서 합리적으로 대안을 찾아가는 것이 옳다고 본다"고 말했다.

이 후보자는 또 서울지역노동위원회(서울지노위) 위원장 시절 '전교조 죽이기'에 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승진해 현재 이 자리까지 왔다는 새정치민주연합 은수미 의원이 제기한 의혹에 대해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은 의원은 "서울지노위 위원장 시절 임태희 당시 노동부장관이 전교조 규약 일부가 노동법 위반이라고 서울지노위에 의결을 요청하자 장관의 의도대로 의결을 내려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안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후보자는 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우리의 노사관계는 아직도 대립과 투쟁의 모습이 적지 않아 스스로의 발목을 잡고 있다"며 "단절된 노사정 대화를 복원해 신(新) 고용노동질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 노사관계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변해야 한다"면서 "장관에 임명이 된다면 상생과 협력의 노사관계, 소통과 배려의 노사관계를 구축하고 정책결정 단계에서 노사가 모두 참여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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