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에 다녀온 서울 관악구 거주 30대 한국인 남성이 사망해 보건당국이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1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와 서울 관악구에 따르면 서울 관악구 조원동에 거주하는 39세 남성이 이날 오전 10시25분쯤 인근 병원으로 이송 도중 숨졌다.
이 남성은 전날 밤부터 몸살 기운이 있었으며, 의식과 호흡이 없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구급대원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지던 중이었다.
정은경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한국인 남성이 사망 직전에 응급실의 심폐소생술(CPR) 구역에서 치료를 받았다. CPR를 한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검체 검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달 중국 하이난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고, 폐렴 증상을 보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의 검체 검사 결과는 이날 오후 6시쯤 나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