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IST-중진공, 동남권 중소기업 AX '맞손'

UNIST-중진공, 동남권 중소기업 AX '맞손'

류준영 기자
2026.03.1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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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UNIST)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하 중진공)과 16일 대학본부 회의실에서 'AI 전문인력 양성 및 지역 산업 AI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UNIST의 교육·연구 역량과 중진공의 중소기업 지원 체계를 결합해 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AI 인재를 양성하고,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 AI 역량 강화를 위한 연수 과정 공동 개발·운영 △AI 전문인력 양성 △산학협력 연구 △혁신기술 기반 창업·사업화 지원 △전문가 교류 △교육·행사 인프라 공동 활용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기업 재직자를 대상으로 단기 교육에서 심화 연구, 학위 과정으로 이어지는 AI 인재 성장 경로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AI 교육과 연구, 창업과 사업화를 연계해 지역 산업 혁신의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구상이다.

UNIST는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를 중심으로 AI·AX 산학공동 연구와 심화 프로젝트를 지원하고, 중진공 부산경남연수원은 AI 업무 자동화, 불량 예측, 품질 검사 분석 등 현장 중심의 실무 교육을 담당한다. 교육 수료자에게는 노바투스대학원 진학 정보도 제공해 실무 교육이 연구와 학위 과정으로 이어지도록 할 예정이다.

양 기관은 오는 5월부터 7월까지 1차 'AI 직무역량 향상 연수'를 운영하고, 하반기에는 노바투스 아카데미아와 연계한 심화 프로그램도 선보일 계획이다. 제조업 비중이 높은 울산·부산·경남 지역에서 중소기업의 AI 활용 역량을 높이고 지역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 목표다. 2021년부터 운영 중인 노바투스 아카데미아는 8기 동안 266개 기업, 419명의 실무형 인재를 배출하며 동남권 대표 산업 AI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협력을 계기로 중진공 울산지역본부는 UNIST의 340개 패밀리기업과 파이오니어 캠퍼스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정책자금 지원, AI 전환 컨설팅, 인력 매칭 등 다양한 지원사업을 연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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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준영 기자

·머니투데이 유니콘팩토리(미래사업부) 차장 ·한국과학기자협회 이사 ·카이스트 과학저널리즘 석사 졸업 ·한양대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박사과정 ·2020년 대한민국과학기자상 ·(저서)4차 산업혁명과 빅뱅 파괴의 시대(공저, 한스미디어) ■전문분야 -벤처·스타트업 사업모델 및 경영·홍보 컨설팅 -기술 창업(후속 R&D 분야) 자문 -과학기술 R&D 정책 분야 컨설팅 -과학 크리에이터를 위한 글쓰기 강연 -에너지 전환, 모빌리티 등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술 자문 -AI시대 기술경영 및 혁신 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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