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도 투표조작 혐의 기소

엠넷 '아이돌학교' 제작진도 투표조작 혐의 기소

김종훈 기자
2020.07.08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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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L] 실시간 투표결과 공개해 시청자 경쟁심리 자극하고 결과 조작 혐의…책임프로듀서 등 기소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학교 제작발표회./ 사진=김휘선 기자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시리즈에 이어 '아이돌학교' 제작진도 시청자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8일 검찰 등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형수)는 업무방해, 사기 등 혐의로 아이돌학교 CP(책임 프로듀서) 김모씨 등 2명을 불구속 기소했다.

아이돌학교는 2017년 7월부터 9월까지 케이블채널 엠넷에서 방영된 아이돌 오디션 프로그램이다. 프로듀스 시리즈와 마찬가지로 시청자들이 투표를 통해 데뷔할 아이돌을 선택하는 방식이었다.

아이돌학교는 프로듀스 달리 매주 시청자 투표 순위를 실시간 공개해 시청자 투표를 부추겼다. 김씨 등은 이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결과를 조작한 혐의로 기소된 PC 안모씨는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다. 함께 기소된 CP 김씨에게도 징역 1년8개월이 선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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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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