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범계 장관,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방문…"소년범죄 관심"(종합)

박범계 장관, 서울소년분류심사원 방문…"소년범죄 관심"(종합)

뉴스1 제공
2021.03.12 19:22

업무보고 받고 시설전반 점검, 실무자 간담회도 진행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진행되는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법무부 제공)© 뉴스1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서울소년분류심사원에서 진행되는 수업을 참관하고 있다.(법무부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세현 기자 = 박범계 법무부장관이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방문해 정책현장을 점검했다.

법무부는 이날 박 장관이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을 방문해 업무현황을 보고 받고 교육관과 의무실, 생활관, 식당, 분류심사실 등 시설 전반을 둘러보며 학생, 보호자와 화상면담 등을 통해 소통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대전지법 판사시절 소년사건을 다루면서 분류심사원의 중요성을 실감하고, 장관이 된 후 제일 먼저 분류심사원을 방문하겠다고 다짐했으나 코로나 19로 인해 이제야 방문하게 됐다"면서 "평소 소년범죄와 그 예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원장에게 각별히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또 "비행이 심화되기 전 단계인 위탁소년을 재범에 이르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소년들에게 가장 적정한 처분을 할 수 있도록 비행원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비행예방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제공하는 등 학생 교육프로그램을 보다 강화하며 수용공간에서 일하는 직원들의 정신건강을 잘 챙길 수 있도록 특별히 힘써 달라"고도 말했다.

박 장관은 보호관찰 준수사항으로 입소한 A군에게 "여기서 진행되는 교육에 성실히 참여하고 반성해 사회에 잘 적응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또 절도 및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입소한 B군의 어머니와 화상면회를 통해 "B군이 여기서 이뤄지는 비행예방교육을 통해 사회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어머니께서 심리치료사로 일하고 계시다고 하니, 여기서 나가면 어머니께서 전문성을 살려 아이에게 많은 관심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박 장관은 이날 현장 실무자 간담회를 통해 현장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비행청소년 교육을 위해 밤낮으로 노력하는 소속직원들을 격려했다.

직원들은 박 장관에게 24시간 교대근무, 호송업무 등으로 인한 인력부족을 호소하면서 Δ인력충원 Δ야간근무자의 급식비 지급 Δ생활시설 등 수용환경 개선 Δ직원들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기회 제공 등을 건의했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후에도 검찰국, 인권국, 범죄예방정책국, 출입국본부, 교정본부 등 법무부 각 실국본부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법무행정에 반영하기 위한 현장 행보를 계속할 것"이라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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