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a of Japan' 지도 사용했다가…3000만원 기부한 유튜버

'Sea of Japan' 지도 사용했다가…3000만원 기부한 유튜버

이은 기자
2025.07.07 16:18
금융인 출신 유튜버 '슈카'(46·본명 전석재)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일본 난카이 대지진에 관한 내용을 다루던 중 동해가 'Sea of Japan'(일본해)라 표기된 지도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영상
금융인 출신 유튜버 '슈카'(46·본명 전석재)가 지난 6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에서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일본 난카이 대지진에 관한 내용을 다루던 중 동해가 'Sea of Japan'(일본해)라 표기된 지도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사진=유튜브 채널 '슈카월드' 영상

구독자 359만 명을 보유한 금융인 출신 유튜버 슈카(46·본명 전석재)가 라이브 방송에서 동해를 'Sea of Japan'(일본해)으로 표기한 지도를 사용한 것에 대해 사과했다.

7일 슈카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슈카월드'를 통해 "어제 라이브 방송 일본 지진 이야기 도중에 'Sea of Japan'으로 적혀 있는 지도가 노출됐다"고 알렸다.

이어 "일본 측 자료를 사용하다 보니 나온 실수로 100% 저의 잘못이다. 사전 검수를 했음에도 방송 직전에 더 시각적으로 나은 지도로 바꿔 넣다 발생한 사고"라고 설명했다.

슈카는 "이번 실수는 저 자신도 용납하기 힘든 사항이며, 많은 분에게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그러면서 "동해는 동해이며, 독도는 당연히 우리 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슈카는 사죄의 마음을 담아 대한적십자사의 '독립운동가 후손 돕기'에 3000만원을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슈카는 라이브 방송 중 'Sea of Japan'이라 적힌 지도를 지적한 누리꾼의 채팅을 10분간 금지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도 사과했다.

슈카는 "제가 라이브 중에는 채팅을 보지 않아 미처 인지하지 못했다"며 "채팅 관리를 위해 두고 있는 관리자는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채팅 금지' (처리)했다고 답해왔다"고 전했다.

그는 "옳은 일을 지적하는 채팅을 금하는 것은 맞지 않는 일로 이 역시 제 잘못"이라며 "비난이나 욕설 등이 아닌 정당한 자료 지적은 앞으로 금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약속했다.

슈카는 구독자 359만 명을 보유한 경제 전문 유튜버다. 서울대 경제학과 출신으로 삼성자산운용에서 채권 프랍트레이더와 펀드매니저로 근무한 바 있으며, 퇴사 후 유튜버로 활동하며 SBS '돈워리스쿨2', 카카오TV '개미는 오늘도 뚠뚠', KBS1 '이슈 Pick, 쌤과 함께', 웨이브 '피의 게임' 등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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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 기자

패션·뷰티·라이프스타일·연예 분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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