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5% 취업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25개 자치구 조성 완료

75% 취업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25개 자치구 조성 완료

정세진 기자
2025.11.02 11:15

서울 중랑캠퍼스 3일부터 운영
AI·디지털 분야 실무인재 양성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중랑캠퍼스 외관./사진=서울시
서울시 청년취업사관학교 중랑캠퍼스 외관./사진=서울시

서울시의 대표적인 청년 일자리 거점인 '청년취업사관학교'가 서울 25개 자치구에 모두 조성되면서 '1자치구 1청년취업사관학교' 조성사업이 완성됐다.

서울시는 AI(인공지능)·디지털 분야 실무형 청년 인재 양성을 위한 전략 거점인 청년취업사관학교 25호 중랑캠퍼스를 중랑구 상봉동에 새롭게 개관하고 오는 3일부터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는 2021년 청년취업학교 2곳을 만들고 매년 전역으로 확충해 왔다. 중랑캠퍼스를 마지막으로 25개 전 자치구 캠퍼스 조성을 완료했다. 중랑캠퍼스는 연면적 620㎡ 규모로 3개의 강의실과 커뮤니티 라운지, 팀 프로젝트실, 휴식공간을 갖췄다. 상봉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나다.

서울시에 따르면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간 총 1만114명의 IT·SW 혁신인재를 양성했다. 누적 취업률은 75.4%로 매년 점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교육을 수료한 청년들이 같은 직무에서 일자리를 유지하는 비율(직무유지율)은 3년 평균 93%였다. 청년취업사관학교를 통해 현장형 직무교육을 마친 이들의 성과가 단기적 일자리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경력으로 이어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지난 5월부터 마포·중구·종로 3곳의 캠퍼스를 AI 기반 첨단 인재 양성에 집중하는 AI 특화캠퍼스로 개편했다. AI 특화캠퍼스에서는 올해 총 3기(총 300명)을 목표로 운영 중이다. 현재 2기가 진행되고 있다. AI 특화캠퍼스의 교육은 MS(마이크로소프트), 인텔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이 참여하는 특화 과정으로 운영 중이다. 글로벌 기업의 인증강사 및 현직자가 직접 강의를 진행한다. 올해 1기(5~8월) 과정 수료생 86명 중 70%가 삼성, 쿠팡, 크래프톤 등 주요 기업에 취업했다.

AI 특화캠퍼스 3기(마포·중구) 모집은 3일부터 시작한다. 같은 날 용산, 도봉, 송파 등 7개 캠퍼스를 포함해 총 18개 캠퍼스가 이달 중 교육생 모집을 진행한다. 각 교육 과정 관련 자세한 내용은 청년취업사관학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주용태 서울시 경제실장은 "25개 캠퍼스 조성은 서울시가 청년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교육 인프라를 완성한 매우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산업현장과 밀착된 맞춤형 직무교육과 취업 지원을 강화해 청년들이 변화하는 경제 환경에서도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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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세진 기자

안녕하세요. 정책사회부 정세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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