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2호에서 해양경찰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19일 해경 등에 따르면 사고 현장에 해경정 9대가 투입돼 승객 이송 작업을 진행 중이다. 좌초 당시 충격으로 현재까지 5명이 경상을 입었으며 해상 추락 등 다른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해경은 노약자와 어린이, 여성, 환자 등을 우선적으로 해경함정으로 옮기고 있다. 일부 승객은 갑판 위에서 구명조끼를 착용한 채 구조를 기다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객선에 탑승 중이던 승객은 화물을 운반하던 기사 100여명을 포함해 모두 246명이다. 선원은 21명이다.
현장 해상은 비교적 잔잔한 상태로 알려졌다. 구조된 승객들은 목포해경전용부두로 이동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8시16분쯤 족도 인근에서 여객선이 섬에 올라타 좌초됐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여객선은 오후 4시45분 제주를 출발해 목포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한 것으로 파악됐다.